28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앞에 검사대기자에게 거리두기를 알리는 바닥 부착물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앞에 검사대기자에게 거리두기를 알리는 바닥 부착물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다음 주 부터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30일 발표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시기와 관련해 "내일(30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는 다음 달 2일 종료된다.

현재 직계가족을 제외한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카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돼 있다.

내일 발표할 거리두기 조정안에 이들 조치의 유지 여부에 관한 내용도 포함될 전망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