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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현 기자
    신용현 기자 산업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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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닷컴 산업IT부 신용현입니다. 자동차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 "한국에 이런 곳이?"…추석연휴 '숨은 여행지' 풍경에 깜짝

    올해 추석 연휴는 이틀만 휴가를 내면 최대 9일간 쉴 수 있어 여행 수요가 크게 늘었다. 특히 국내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 5곳을 선정했다. 추천 테마는 '공간의 재활용'. 낙후된 건물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재활용 과정을 거친 뒤 새롭게 주목받는 곳들이다.공사가 추천하는 여행지는 △쓰레기 소각장이 예술의 중심지가 되다, 부천아트벙커B39(경기 부천) △산골 학교라서 더 낭만적인, 평창무이예술관(강원 평창) △상상력 놀이터, 충주 오대호아트팩토리&코치빌더(충북 충주) △역사와 치유가 어우러진 문화 공간, 거창근대의료박물관(경남 거창) △5·18민주화운동의 흔적들, 광주 전일빌딩245(광주 동구) 5곳이다.부천아트벙커B39는 경기 부천시 오정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재활용 전에는 소각장으로 운영됐다. 1995년 문을 연 소각장은 1997년 다이옥신 파동 등 환경 파괴 문제 제기로 2010년 폐쇄됐다. 이후 수년간 공사를 거쳐 2018년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과거 소각장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멀티미디어홀, 벙커, 에어갤러리 등 다양한 예술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융복합 예술을 추구하는 현대 미술품 전시와 친환경을 주제로 한 행사와 공연 등이 열린다.부천 심곡천 역시 급격한 도시화의 유산을 복원한 사례로 꼽힌다. 1980년대 복개되었던 심곡천은 2017년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평창무이예술관의 경우 1999년 폐교한 무이초등학교가 예술관으로 변신했다. 기존 학교

    2024.09.17 13:08
  • '여행 인증샷' SNS에 올렸다가…'무서운 경고' 나왔다

    올해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휴가를 이틀만 사용하면 앞뒤로 이어지는 주말까지 최대 9일간 쉴 수 있어서다. 업계에선 여행객이 늘어나는 시기 여행객을 겨냥한 '디지털 범죄'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6일간 인천공항 이용객 수는 12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20만명으로 종전 최고기록인 18만7000여명을 훌쩍 넘어선 규모다.이번 연휴 기간 여행사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중 동남아, 일본, 중국 등 단거리 국가 중심 예약이 크게 늘었다. 전체 예약은 7~8월 성수기보다 20%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물가 영향으로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거리 여행지에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여름휴가나 황금연휴처럼 여행수요가 높은 시기 여행객을 겨냥한 범죄를 주의하라고 귀띔했다.주로 예상되는 범죄는 국내 항공사와 여행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다. 항공권 예약확인, 숙소 결제 내역이 담긴 문자나 메일 등을 자신이 예약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악성코드가 담긴 문자를 누르면 200만원 이하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었지만 최근에는 금융정보와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등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해외로 떠났다면 QR코드 결제를 주의해야 한다. QR결제 빈도가 높은 동남아국가와 중국 여행 시 QR코드 위에 다른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가짜 QR 스티커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큐싱' 방식의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를 이용할 때 필요한 QR코드 위에

    2024.09.14 21:30
  • 소주인 줄 알고 '꿀꺽' 마셨는데…'초록색 병' 실체에 경악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120만명 이상이 해외여행을 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업계에선 현지 규정을 제대로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여행지마다 규정이 다른데 이를 모르고 떠났다간 현지에서 벌금을 물거나 물품 압수 등을 당할 수 있어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경우 무슬림 국가로 허용된 주류(인당 총량 1L 이내) 외 추가 물품은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는 과세 대상에 해당돼 소지 후 입국 시 공항 세관에 신고 후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수하물을 찾을 때 공항 내에서 수하물 보관증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출국 시 체크인 카운터에서 받은 수하물 태그를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중국은 지난해 7월부터 간첩 행위에 대한 범위를 대폭 강화한 반간첩법을 시행 중이다. 이 법은 중국의 안보 및 국가이익과 밀접한 문서, 사진, 데이터 등의 촬영·저장·역외 전송 행위에 대해 외국인도 법 적용 대상에 포함하는 것이 특징. 패키지 여행객의 경우 여행사 일정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없지만 개별 여행객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반간첩법에서 금하는 군사시설 기간시설 촬영은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포털에 정치적 키워드 검색 행위도 문제가 될 수 있어서다.여행업계는 지난해 반간첩법 시행 이후 중국 상품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내 국가기관·정보기반시설·접경지역 등 촬영 금지, 지도·통계자료 검색 및 저장 금지 등을 안내하고 있다.미주 지역의 경우 비자 또는 전자여행 허가제(ESTA)승인이 필요하다. 결격사유에 해당하면 입국이 거절돼 여행하지 못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쿠바를 방문

    2024.09.13 21:00
  • 방통위, 여행 플랫폼 '아고다' 결제·환불 피해 사실조사 착수

    방송통신위원회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대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아고다가 요금 결제와 환불 절차에서 이용자에 피해를 준 부분이 있는지 사실조사에 착수했다.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고다는 2005년 설립 이후 최저가 보장 등 마케팅으로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웠으나 모객 과정에서 소비자가 혼동할 수 있는 방식을 써서 문제가 됐다.한국소비자원이 파악한 주요 플랫폼별 피해구제 신청 현황에서도 지난해 아고다는 324건으로 가장 많았다.방통위도 아고다의 예약 방식과 환불 절차에서 소비자가 혼동할 수 있도록 한 소지가 있다고 보고 사실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사실조사 결과 위법성이 확인되면 연 매출액의 최대 1%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방통위 관계자는 "신속하게 조사해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w

    2024.09.13 10:23
  • "티메프·개인정보 유출 책임 통감"…모두투어, 임금 자진 삭감

    모두투어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정산금 지연 사태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경영진 및 임원 급여를 자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모두투어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경영진은 급여의 30%를 삭감하기로 하고 본부장 및 임원이 각각 20%, 10%의 급여 반납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6월 모두투어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고객들에게 사과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1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당사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회원 정보와 비회원 예약 시 입력된 정보 중 일부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모두투어에 따르면 한글과 영문 이름, 아이디, 생년월일, 핸드폰 번호, 연계정보(CI)와 정복정보(DI) 등이 유출됐다. 정보 주체에 따라 유출 항목은 다를 수 있고 아직 2차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모두투어는 경영진 및 임원 급여 자진 삭감에 나섰다. 앞서 모두투어는 2019년 8월 시작된 노재팬 운동,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시기별로 20~70%의 급여를 자발적으로 삭감해 회사의 재정적 어려움을 분담한 바 있다.이번 결정은 최근 벌어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임직원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여 중장기적인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지속 가능한 경영 구조 및 매출·영업이익 증대를 위해 긴축 경영과 조직 체계 재정비를 통해 경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모두투어는 고객 개인 정보 보호 강화 및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더욱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과 관련 전문 인력 충원 등 개인정보 보호 조직 체계 강화

    2024.09.13 09:40
  • "눈 많이 내려서 좋아"…크리스마스에 인기 폭발한 여행지 어디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100일가량 남은 가운데 일본 삿포로가 크리스마스 시즌 여행객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급부상했다.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트리플에 따르면 오는 12월18일~25일 사이 여행 출발 일정을 등록한 이용자들이 지정한 해외 여행지로 도쿄(8.6%)가 1위, 삿포로(6.5%), 오사카(5.8%)가 뒤를 이었다. 특히 삿포로는 올해 연초부터 7월말 사이엔 9위(3.1%)에 그친 것과 비교했을 때 상승세가 눈에 띈다.회사 측은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삿포로 지역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려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 보인다고 설명했다.일본 삿포로 지역은 크리스마스 시즌 내 도시 전체가 아름답게 장식된다. 각종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시장이 열리고, 삿포로 역 주변과 오도리 공원 일대의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은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인터파크 투어가 추천하는 여행 상품은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을 즐길 수 있는 오도리 공원과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 관광이 포함된 '북해도 3박 4일 패키지'다. 전통 온천까지 즐길 수 있어 연말 가족 여행으로 인기가 높다.'실속 도쿄 디즈니 3박 4일 패키지 상품'은 여행 일정 중 하루를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만 보낼 수 있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한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다.오사카·교토·나라의 인기 관광지를 모두 담은 2박 3일 상품도 준비돼 있다. 오사카 도심에 위치한 온천 호텔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크리스마스 기간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랜드마크 오사카성, 상점, 맛집 등이 모여있는 오사카 대표 번화가 신사이바시/도톤보리, 뷰 포인트로 인기 있는 교토의 대표적 사찰 청수사, 사

    2024.09.13 08:55
  • 인기 이 정도였어?…요즘 외국인들 '압도적 1위' 터졌다

    "K푸드 갈비탕 먹으러 KTX 타고 부산 내려갑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인 2019년의 약 90%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차·렌터카로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패턴 변화로 렌터카와 기차가 매력적인 이동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7월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910만명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67% 늘었다. 같은 기간 일반·고속열차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50.2% 늘어난 232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방한 외국인 중 약 25%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4명 중 1명 꼴로 열차를 이용한 셈이다.이용객 수 증가는 중국, 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의 열차 이용이 전년 동기 대비 204% 급증한 영향이 크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승차권 예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국가 플랫폼에서도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간편결제를 선호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위해 중국 플랫폼 '위챗'과 '알리페이' 앱에서도 예매 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일본인 전용 플랫폼 '코네스트'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한국여행업협회(KATA)를 통해 동남아, 유럽, 미국 등 주요 권역의 인바운드 여행사와 협력해 국내 철도여행 패키지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외국인 관광객은 주로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여행지는 부산이다. 전체 지역 중 61.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대구(6.3%), 경주(5.7%), 전주(3.

    2024.09.12 22:00
  • 모두투어, 개인정보 유출 사과…"개인정보 보호 최선 다하겠다

    모두투어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모두투어는 1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소중한 고객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조직 체계를 강화, 고객 신뢰 회복과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모두투어에 따르면 한글과 영문 이름, 아이디, 생년월일, 핸드폰 번호, 연계정보(CI)와 정복정보(DI) 등이 유출됐다. 정보 주체에 따라 유출 항목은 다를 수 있고 아직 2차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앞서 지난 6월 모두투어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고객들에게 사과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모두투어는 이날 공지를 통해 지난 6월경 당사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회원 정보와 비회원 예약 시 입력된 정보 중 일부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악성 코드 삭제와 접속한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차단했고 홈페이지 점검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12 09:31
  • "추석 연휴에 고향 안가요"…예약 쏟아진 여행지 봤더니

    추석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예약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은 '2024 추석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클룩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14~18일) 예약이 가장 많은 여행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이어 베트남, 대만, 홍콩, 태국 순이다.특히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올해 예약 증가율이 높은 곳은 중국(170%), 마카오(146%), 대만(46%) 등 동북아 지역이다. 클룩은 한국인들이 꾸준히 많이 찾고 있는 일본 외에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가깝고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일본에서도 소도시 예약이 늘었다. 도쿄,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등 대도시를 제외한 소도시 매출이 23% 증가했다. 미야코지마 지역 예약은 14배 증가했고, 후지산 근교 야마나시현은 5.3배, 오키나와 나하 지역은 4배 이상 늘었다.소도시 여행 수요는 대만에서도 나타났다. 수도 타이베이의 근교 도시 타이중과 이란 예약은 지난 추석 연휴 대비 각각 76%, 146% 증가했다.한편 추석 연휴기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120만4024명(일평균 20만671명)으로 예상된다. 역대 추석 연휴 최다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일본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경험하려는 시도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12 09:08
  • "추석 이후에도 국내여행 저렴하게"…숙박할인권 30만장 더 풀린다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 예약 시 최대 3만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숙박 세일페스타' 행사가 대폭 확대된다. 할인권 물량은 두 배 이상 늘리고, 사용기간도 한 달 이상 연장된다. 정부는 할인혜택 연장을 통해 추석 연휴 이후에도 국내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진행하고 있는 숙박 세일페스타 행사의 숙박할인권 물량을 당초 20만장에서 50만장으로 대폭 확대하고 사용기간을 10월13일에서 11월2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숙박할인권은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종료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11월24일까지 입실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3만원 할인권을,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2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문체부 관계자는 "숙박할인권의 물량과 사용기한이 늘어난 만큼 더욱 많은 분들이 국내 여행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12 08:40
  • '최장 9일' 황금연휴에 유럽여행 몰릴 줄 알았는데…'반전'

    매년 명절에 해외여행을 다녀온다는 40대 직장인 최모 씨는 올해 추석 연휴에도 베트남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 이틀 연차를 사용하면 총 9일간 쉴 수 있어서다. 최 씨는 "유럽 여행도 생각했지만 추석 당일 성묘를 마치고 떠날 예정이라 가까운 곳으로 간다"고 말했다.오는 추석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연휴와 이어지는 19~20일 이틀 연차를 내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인 데다 올 여름 늦게까지 이어진 폭염에 휴가를 미룬 직장인들의 여행 수요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여행 예약률은 7~8월 성수기보다 높다. 장기 연휴에도 동남아 일본 중국 등 단거리 여행지 중심으로 수요가 몰렸다.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국내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숙박할인권과 임시공휴일 지정까지 했지만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여행으로 돌리기엔 역부족인 모양새다. 여행수지 적자 흐름도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추석 연휴 기간 주요 여행사의 해외여행 예약률은 여름 성수기보다도 오히려 2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과 비교하면 3~20% 늘었다. 일부 지역에선 전년 대비 300%를 넘는 증가 폭을 보이는 등 연휴기간을 이용한 해외여행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예약 비중은 동남아가 1위다. 이어 일본 중국 순으로 단거리 여행 선호가 두드러졌다.교원투어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고물가 영향으로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남태평양 등 단거리 여행지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추석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베트남과 태국, 대만 등의 예약률이 빠

    2024.09.11 22:00
  • "고객 중심 콘텐츠 강화"…노랑풍선, 홈페이지 전면 개편

    노랑풍선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회사 측은 고객 중심의 상품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UI/UX 개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활용으로 개인화된 상품 추천 서비스를 메인 페이지에 도입해 여행 경험을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고객의 실제 리뷰 점수를 반영해 평점이 높은 상품을 제안하는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회원 전용 특별 혜택이 포함된 단독 상품 판매 영역을 새롭게 추가하고, 고객 수요가 높은 콘텐츠의 가독성도 높였다.'동반인 유형별 추천 여행' 영역이 새로 추가됐는데 가족, 친구, 연인 등 동반자에 따라 적합한 여행지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테마가 담긴 패키지 상품은 스토리가 있는 특별한 여행을 찾는 고객을 위해 문화, 역사, 자연 등 다양한 테마와 독특한 여행 경험을 제안한다.회사 측은 "이번 개편은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배너 영역을 구성했다"며 "신규 회원 유치와 상품 판매 촉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노랑풍선은 홈페이지 개편 기념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개편된 홈페이지 내용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노랑풍선 인스타그램 댓글로 남기고 SNS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추후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1만원권 상품권(1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20명)을 증정한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

    2024.09.11 17:22
  • 교원투어 여행이지, 쏘카와 제휴 고객 혜택 확대…"100만원 상당 쿠폰팩 지급"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제휴를 통해 카셰어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여행이지는 이번 제휴로 쏘카 회원 가입 후 여행이지 회원 인증만 하면 100만원 상당의 쏘카 할인 쿠폰팩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여행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쏘카 쿠폰팩은 △주중 60% 할인 △주말 40% 할인 △출·퇴근 8000원 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쏘카 앱에 접속해 쏘카 회원으로 가입한 후 여행이지 비즈니스 프로필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쿠폰팩이 제공된다.여행이지 관계자는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여행이 시작되는 만큼 편리하고 실속있게 카셰어링을 통해 공항에 갈 수 있도록 쏘카와 제휴를 맺고 고객 혜택을 확대했다"며 "여행을 준비할 때 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쏘카 이용을 통해 공항까지 편리하게 이동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11 11:23
  • 10월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 예약률 45% 껑충…인기 여행지 '동남아'

    오는 10월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발표 이후 황금연휴 기간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모두투어는 9월28일~10월6일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률이 전주 대비 4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정부가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10월 첫 주에만 총 세 번의 징검다리 연휴가 생겼다. 직장인의 경우 3일 휴가 사용 시 최대 9일, 한글날 연휴까지 5일 휴가를 사용한다면 최대 12일 연휴도 가능하다.모두투어는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9월 말~10월 초 징검다리 황금연휴 기간의 인기 여행지로는 동남아(43%)가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일본(19%), 중국(18%), 유럽(10%) 순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임시 공휴일 지정 발표 후 전주 대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은 보인 지역은 일본(65%)으로 나타났고 특히 중국은 전년 대비 240% 증가하며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갔다.모두투어는 선착순 할인 혜택과 특전을 담아 지난주 선보인 '가을 황금연휴' 기획전을 통해 가을 황금연휴 막바지 수요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모두투어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임시 공휴일 지정 발표 후 연차 부담은 줄고 연휴가 길어지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모객 여력이 3주 이상 남아 있어, 전세기 잔여 좌석 상품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모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11 11:22
  • 한국보다 싼데 가깝기까지…"일본 없었으면 어쩔 뻔?"

    여행 만족도가 높았던 국가를 다시 방문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 중이다. 이른바 'N번째 여행'으로 방문한 적 있는 여행국가를 다시 찾는다거나 새로운 구성으로 떠나는 방식이다. 국내 여행사가 N번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을 겨냥한 기획전을 선보였다.11일 하나투어는 방문한 적 있는 여행지를 다시 찾는 이들을 위한 'N번째 여행'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하나투어는 지난 8월 회원들의 재방문 여행지를 파악하기 위해 ‘'N번째 또간곳 – N번 가야 진짜다' 이벤트를 진행했다. 2000여 개의 댓글을 분석한 결과 재방문을 희망하는 여행지는 일본(28%), 베트남(11%), 태국(7%), 프랑스(7%)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 이유로는 자연, 건축, 문화 등 여행지의 환경적 요소를 고려했다는 답변이 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개인적 요소(31%), 경험적 요소(11%), 미식적 요소(8%) 순이었다.하나투어에 따르면 여행지 재방문율도 높았다. 지난 2년 사이 일본을 방문한 고객 중 47%가 올해 다시 일본으로 향했다. 유럽, 베트남, 태국의 재방문율 또한 각각 24%, 23%, 17%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N번째 여행 기획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재방문 1위 여행지인 일본 상품은 대도시를 벗어나 다카마츠, 마츠야마, 알펜루트, 도야마 등 현지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소도시 중심으로 구성했다. 베트남은 다낭, 나트랑 대신 숨겨진 보석으로 불리는 사파 지역의 상품을 기획했다. 태국 여행 일정에는 미식적 요소를 반영한 쿠킹클래스를 추가했다. 유럽은 환경적 요소가 담긴 안도라 공화국과 모나코, 남프랑스 방문 상품이다.하나투어 관계자는 "N번째 여행은 첫 번째 방문에서

    2024.09.11 10:46
  • 추석연휴 1000만 관광객 앞둔 제주…"바가지요금 여전히 불편"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이르면 다음주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비스 불만족·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관광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문을 연 관광불편신고센터에는 두 달간 20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에 두 달간 총 22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민원 유형별로 보면 해수욕장을 포함한 관광지 관련 민원이 7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버스·렌터카 등 교통 분야 58건, 숙박 26건, 음식점 23건, 여행사 8건, 쇼핑 5건, 기타 33건 순이다.세부적으로 보면 서비스 불만족·불친절이 31건, 과도한 요금·부당요금 청구 27건, 고물가·바가지 22건, 환불요청 21건, 안전사고 11건, 시설낙후·위생불량·불법영업이 각각 8건, 분실 1건, 기타 89건으로 집계됐다.관광협회는 신속대응팀 현장 파견과 사업자와 민원인 간 중재를 통해 166건을 자체적으로 해결했다. 직접 해결이 불가능한 45건은 행정기관으로 이관했다. 이 중 21건은 처리됐고 협회와 행정 건을 포함한 총 39건은 처리 중이다.관광불편신고센터에는 단수, 불법주차 단속요청,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고장신고, 축산악취, 쓰레기 분리수거 개선 등 생활민원도 접수됐다. 또한 제도개선 요구와 여행 중 겪은 감사 사례 등 도 이어지고 있다.도 관계자는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제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올해 초부터 지난 9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967만7313명으로

    2024.09.11 10:36
  • "고향 대신 일본 가요"…최대 9일 추석 연휴에 직장인 '들썩'

    올해 추석연휴에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 국가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이용 국민을 대상으로 '2024년 추석연휴 해외여행 의향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본이 31.1%로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혔고, 다음으로 베트남(18%)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엔저 현상 지속과 가성비 선호 등의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 비행시간이 6시간 이하인 단거리 여행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4.8%로 지난해(70.9%) 보다 3.9%포인트 늘어났다. 해외 체류기간은 "1주일 이내"로 응답한 비율이 74.6%로 지난해(61.8%) 대비 12.8%포인트 증가했다. 추석 연휴가 지난해 연휴 대비 하루 짧은 탓에 단거리 노선과 체류기간 1주일 이내의 짧은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이번 추석연휴는 2일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9일의 휴일을 보낼 수 있다. 직장인 응답자 중 '해당시기에 연차 사용 계획이 있다'는 비율은 75.4%로 지난해(72.6%) 대비 2.8%포인트 늘었다. '해외여행을 함께하는 사람'은 가족·친지가 60.9%로 가장 많았다. 친구·연인(20.5%), 혼자(12.6%), 직장동료(4.0%), 단체·모임(2.0%) 순이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 많은 국민들께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신 만큼, 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해외여행 트렌드 변화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11 09:57
  • 추석연휴 3700만명 대이동…귀성·귀경 '이날' 가장 혼잡

    올해 추석 연휴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날인 18일 오후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최장 9일간 이어지는 연휴기간 국민의 약 24%는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는 추석 특별교통대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국토부는 이 기간에 369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국토교통부는 일평균 616만명이 이동하고 대부분 승용차(88.4%)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년 대비 6.6% 늘어난 591만대로 예상했다.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19%),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날인 18일 오후(22.9%)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고속도로 갓길차로 76개 구간(411.32km)을 운영한다. 고속·일반국도 217개 구간(1799.5km)은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 집중 관리한다. 또 15~18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와 철도 운행도 확대한다. 버스·철도 등의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4.3%(1만7390회), 12.4%(약 114만 석) 늘린다. 17일~18일은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심야 연장 운영한다. KTX·SRT는 역귀성 등 요금 할인(30∼40%)을 한다.이번 추석 연휴는 휴가를 이틀만 내면 최장 9일간 쉴 수 있어 여행을 떠나겠다는 국민도 23.8%에 달한다. 이 중 88.6%는 국내여행을, 11.4%는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답했다. 여행 업계에 따

    2024.09.11 09:38
  • "2030 홀렸다" 무슨 패키지 여행이길래…'인기 폭발'

    "손흥민 선수 보려고 일단 항공권부터 예약했어요." 다음달 유럽 여행을 떠난다는 30대 직장인 임모 씨는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함께 볼 동행을 구하고 있다. 유럽 여행과 축구 경기장 직접관람(직관)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임 씨는 "여행, 직관 모두 처음이지만 결혼 전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라 혼자라도 다녀올 계획"이라고 말했다.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여행사의 직관 패키지 상품을 예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직접 보고 싶어서다. 김씨는 "처음 가는 유럽이라 항공편과 숙소(에어텔)를 우선 알아봤는데 여행사마다 직관 투어 상품이 있는 걸 알게 됐다"며 "현지 투어상품을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패키지 상품으로 한 번에 예약하는 게 취소할 때도 환불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고 했다.여행업계가 2030세대를 겨냥한 패키지여행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기존에는 패키지여행이 중장년층 전유물이란 인식이 있었지만 트렌드가 확 바뀌었다. 젊은층의 패키지여행 유입이 늘어난 데다 취향에 맞춘 확실한 콘셉트에 아낌없이 비용을 지불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다. 젊은층의 패키지 여행 경험을 높여 재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업계의 마케팅 전략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2024~2025 시즌 EPL이 개막하면서 유럽축구 직관과 유럽여행을 묶은 패키지여행 상품이 2030세대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홈경기 직관 기회와 주변 국가 여행 일정을 묶은 상품이 인기다.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토트넘 직관 상품을 선보였다.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경기를 관람하

    2024.09.10 21:00
  • 그 돈이면 일본 간다더니…제주도 '반전 상황'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이르면 다음 주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보다 10일가량 빠른 속도다.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9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967만7313명이다. 내국인은 831만4560명, 외국인은 136만2753명이다. 내국인은 지난달 30일 800만명을 돌파했고, 외국인은 7월16일 기준 100만명을 넘어섰다.도는 추석 연휴인 12~18일 입도객이 29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날짜별로 보면 12일 3만8000명, 13일 4만4000명, 14일 4만6000명, 15일 5만명, 16일 4만3000명, 17일 3만8000명, 18일 3만8000명 등으로 18일께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외국인 관광객 중 대만 관광객은 올해 처음 10만명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였던 2019년 8만7891명, 지난해 6만9941명의 기록도 이미 뛰어넘었다.제주관광공사는 3개 항공사에서 대만과 제주를 잇는 직항 노선을 매일(주 21편) 운항하고 크루즈 입항 등 접근성 확보가 대만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있다.공사는 대만 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해 젊은 층과 특수목적 관광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또 젊은 층 사이에 유명한 유튜버 '차이아까', 현지 여행사 등과 협업해 제주 상품을 출시했다.도는 연예인 출연 홍보 영상 등 관광마케팅과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홍보활동을 전개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방문객 1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것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도민의 노력과 제주의 매력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라며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살린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 구축, 도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 조

    2024.09.10 13:21
  • 추석연휴 인천공항 이용객 일평균 20만명…"역대 추석 중 최다"

    최장 9일간 쉴 수 있는 올해 추석 연휴에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가 역대 추석 중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120만4024명(일 평균 20만671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역대 추석 연휴 최다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전 최고 기록은 2017년 추석 연휴 일평균 18만7623명이다. 올해 예측치는 이보다 7%가량 증가했고, 지난해 대비 11.6%,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 대비 11.8% 증가한 것이다.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 증가에 대해 최근 동남아, 일본 노선 선호를 바탕으로 한 해외여행 수요 지속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이번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이다. 이날은 21만3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12만1000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11만7000명)로 예상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휴기간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출국장․보안검색대 확대 운영 △안내, 보안검색 등 지원인력(약 563명) 배치 △스마트패스(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등록 채널 다변화 △인천공항 안내 앱 이용 시 제휴사 할인 혜택 제공 △24시간 상업시설 운영 확대 및 식음매장 연장 영업 등을 통해 여객 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교통분야에서는 주차공간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요에 따라 주차장을 탄력 운영하는 등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공사는 차량 이용객 증가로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고 심야버스 증편 등 대중교통 서비스가 확대 운영 중인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빠르고 편리하다고 설명했다.심야 공항버스는 지난 8월 인천

    2024.09.10 11:18
  • 추석 연휴 기간 30만명 제주 찾는다…지난해보다 5.6% ↓

    올해 추석 연휴에 약 30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29만7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밝혔다.날짜별로 보면 12일 3만8000명, 13일 4만4000명, 14일 4만6000명, 15일 5만명, 16일 4만3000명, 17일 3만8000명, 18일 3만8000명 등이다.이는 지난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은 추석 연휴 기간 31만4602명 대비 5.6% 줄어든 수치다.입도객 감소는 국내선 항공편과 공급석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선 항공편은 전년 대비 60편, 공급석은 1만7133석 줄었다.국제선 항공기(2만8800명), 선박(1만8100명)을 이용해 제주도로 오는 관광객이 늘었지만 외국인의 제주 관광 비중이 제주 대신 국내 다른 지역이나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의 비중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10 09:37
  • 야놀자 플랫폼, 레저·티켓 거래 42% 증가…후기 서비스 도입

    야놀자 플랫폼이 레저 티켓 카테고리에 후기 기능을 새로 선보였다.10일 야놀자 플랫폼은 증가하는 야외활동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레저·티켓 후기 서비스를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상품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가격, 청결, 주차, 부대시설 등 주요 키워드를 분석해 그래프로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회사 측은 레저·티켓 상품 사용 완료 고객 대상으로 후기 작성 기회를 제공해 신뢰할 수 있는 리뷰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의 편리한 상품 탐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11월 말까지 레저·티켓 후기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후기 작성 횟수별로 최대 5000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리워드는 12월5일 일괄 발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용 후기가 없는 레저ㆍ티켓 상품에 첫 리뷰를 남긴 고객에게는 1000원 상당의 야놀자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신뢰도 높은 후기를 확보해 고객이 여가 상품을 빠르고 쉽게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숙소뿐만 아니라 레저 상품까지 고객들의 투명하고 생생한 후기를 확대해 안심하고 여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상반기 야놀자 플랫폼의 레저ㆍ티켓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10 09:13
  • 인터파크 투어, 군인·군 가족 대상 최대 73% 할인 프로모션 진행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군인 및 군 가족 대상 전용 여행·공연 상품을 마련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5월 육군과 군 복지 향상을 위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육군이 추진 중인 '행복한 군인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에 동참한다.오는 27일 제 1회 군인 가족의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프로모션 할인 혜택은 10월 중순까지 제공된다. 인터파크 투어, 트리플 플랫폼에서 해외 호텔 최대 9% 할인, 해외 투어 티켓 20% 할인, 해외 항공권 1% 할인 등이다. 국내 숙소 예약시 최대 8% 할인받을 수 있다. 최적의 가을 여행지인 대만과 중국 태항산 패키지 등 해외 패키지 상품도 7% 할인된다.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 상품과 자유여행을 더한 하와이, 동남아 풀빌라 상품 등 군인 및 군 가족 전용 '홀릭' 상품을 출시하고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홀릭은 인터파크 투어의 취향·취미 맞춤형 패키지 브랜드 상품이다.이 외에도 20여개의 연극, 뮤지컬 공연 및 엔터테인먼트(콘서트 제외)도 최대 7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회사 측은 "군 복무로 인해 평소 여행이나 문화생활이 제한되었던 군인과 그 가족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 및 군 가족들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10 08:45
  • “손흥민 경기 직관을 1000원에”…여기어때 럭키드로우 이벤트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 관람은 축구팬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힌다. 유럽 여행을 떠나는 경우 경기 관람을 위한 일정을 세우기도 한다. 여행업계가 축구팬들을 겨냥한 직관 여행 패키지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가운데 한 여행 플랫폼이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관람이 포함된 런던 여행 패키지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경기 티켓을 포함해 항공과 숙박까지 1000원에 응모할 수 있다.럭키드로우 당첨자에게는  여기어때 모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홈경기 관람 티켓을 포함해 △런던 왕복 항공권 △런던 2박3일 숙소 등 혜택을 2인 패키지로 제공한다. 축구 경기는 다음 달 19일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이다. 항공권은 내달 9일부터 11월6일 기간 내 출발과 도착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숙소는 축구 경기 전날인 18일부터 20일까지로 일정 변경은 불가능하다.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럭키드로우 응모비는 1000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예정이다. 응모 시 결제한 1000원은 당첨되지 않을 경우 여기어때 포인트로 환급한다.회사 측은 "런던 여행 중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런던 여행 필수 코스가 됐을 정도"라며 "프리미어리그 경기 관람이라는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고 싶은 모든 분들이 럭키드로우에 참여해 행운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10 08:43
  • 인터파크트리플, 큐익스프레스 지분 담보권 실행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6일 큐익스프레스 주식 982만8245주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 지분 취득은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미수금을 회수하기 위해 큐익스프레스 지분에 대한 담보권을 실행한 것"이라며 "담보권 실행은 재무적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당사는 큐익스프레스의 경영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지난해 4월 인터파크트리플은 큐텐에 인터파크커머스 지분 100%를 1870억원에 넘기는 계약을 맺으며 190억원만 현금으로 받았다. 나머지는 2026년까지 나눠 받기로 하는 대신 큐텐이 보유한 큐익프레스 지분을 담보로 잡았다. 인터파크트리플과 큐텐은 큐익스프레스 기업가치를 7000억원 수준으로 합의하고 담보를 설정했다.앞서 투자은행(IB) 업계에선 야놀자 자회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이 큐텐으로부터 받지 못한 인터파크커머스 매각대금 1680억원을 큐익스프레스 지분으로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09 17:41
  • '태풍·지진'에도 떠나더니 휴가철 416만명 일본 찾았다…"단일국가 최대"

    올해 7~8월 여름 성수기 국내에서 해외 하늘길에 오른 승객 1570만명 가운데 일본 노선 승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시간이 1~2시간 이내로 짧아 근거리 여행지로 인기인데다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다. 일본행 수요는 대지진 우려와 태풍에도 꺾이지 않았다. 최근에는 당일치기 쇼핑 여행까지 확산하면서 일본노선 이용객 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 대비 크게 늘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8월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 노선을 이용한 승객(출입국 합산)은 총 1569만9000여명(7월 770만명, 8월 79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09만명보다 19.9%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97% 수준이다.특히 일본 노선에는 416만5000명이 몰렸다. 단일 국가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전체 국제선 이용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6.5%다. 일본 노선 승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5% 늘었다.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근거리 여행지로 항상 인기 있는 지역인데다 올해는 엔화 가치가 저렴해 수요가 견고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지진이나 태풍 우려에도 취소 사례는 미미했다"고 했다.지난달 일본 정부가 발표했던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정보(거대 지진 주의)'는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대형 지진이다. 이 지진이 일어나면 최대 23만여명에 달하는 사망자와 실종자 발생, 건물 209만 채가 파손될 것이라는 분석

    2024.09.09 16:44
  • "중국 여행에 히든싱어 콘서트까지"…하나투어, 디너콘서트 장가계 여행 선봬

    하나투어가 히든싱어 우승자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가계(장자제)여행을 선보였다.9일 하나투어는 히든싱어 우승자들의 디너콘서트를 1회 관람하고 관광도 즐기는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하나투어는 '[히든싱어 우승자들과 함께하는 디너콘서트 ‘孝’]장가계/원가계 4~6일' 상품은 11월 5일(화), 6일(수) 총 두 차례 열리는 히든싱어 우승자들(오예중, 한상귀)의 디너콘서트를 1회 관람하고 관광도 즐기는 패키지로 콘서트가 열리는 썬사인호텔 연회장에서 저녁 식사 및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하나투어는 지난해 30주년을 기념해 장가계에서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디너콘서트를 진행한데 이어 올해 어버이날에도 히든싱어 우승자의 콘서트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오는 11월에는 히든싱어 디너콘서트 일정이 포함된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공연 일정 외에는 장가계 명소를 관광한다. 천문산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세계자연유산인 원가계와 천자산 등 핵심 관광지를 둘러본다. 공연과 먹거리가 가득한 72기루 앞에서 기념촬영, 리무진버스로 이동한다.회사 측은 "디너콘서트 일정이 포함된 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고자 올해도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히든싱어 우승자들의 공연을 눈앞에서 관람하고 장가계의 명소도 관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09 16:04
  • 모두투어, 프리미엄 패키지여행 '모두시그니처 대만' 출시

    최근 노팁·노옵션·노쇼핑 등 프리미엄 여행 상품은 여행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여행업계가 이를 겨냥한 프리미엄 상품 출시로 모객에 나섰다.9일 모두투어는 '모두시그니처 대만'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두시그니처는 가이드&기사 팁 등 필수 여행 경비와 인기 선택 관광이 포함된데다 쇼핑센터 최소 방문 등으로 여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모두투어 대표 프리미엄 패키지 브랜드다.대만은 화창한 날이 지속되는 10월~12월을 대만 여행 최적의 시기로 꼽힌다. 모두투어는 이날 밤 8시 40분, 11일 밤 9시40분, 두 차례에 걸쳐 NS홈쇼핑을 통해 대만을 가장 완벽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그니처 대만' 상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이번 상품은 노팁·노옵션·노쇼핑 상품으로 프리미엄 국적기 대한항공 왕복 직항을 이용하고 전일정 5성급 호텔에 숙박한다. 대만 시내 핵심 관광지인 △국립 고궁박물관 △스린 야시장 △용산사 등을 모두 방문하고 대만 근교 관광지 중 최근 힐링 코스로 인기가 높은 △베이터우 온천마을 △예류 해양 공원 △지우펀 등을 방문한다.대만 미식 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딘타이펑 딤섬 △궈바훠궈 △펑리수 △망고 빙수 등 특식 5회와 대만 대표 간식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NS홈쇼핑 방송 중 예약자를 대상으로 △미라마 대관람차 △타이베이 101 전망대 △발 마사지 △스펀 천등 날리기 △서문정 시티투어 등 135불 상당의 옵션도 특전으로 제공한다.회사 측은 "대만 여행 최적의 시기에 맞춰 자연, 역사, 문화, 체험, 미식 등 다양한 대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그니처

    2024.09.09 15:54
  • 추석연휴, '청와대' 야간 개방…"풍성한 문화행사로 가을 물들인다"

    추석 연휴기간 청와대 야간 개방과 작은 음악회 등 문화행사가 열린다.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람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청와대를 야간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 시간은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다. 또한 작은 음악회(재즈가 흐르는 청와대의 밤), 가을밤의 산책 등 문화행사도 열린다.청와대 야간 개방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와대 누리집을 통해 하루 2500명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추석맞이 전통 행사 '청와대 팔도 유람'등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청와대 관람 예약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청와대 헬기장과 춘추관 등에서는 주간 문화행사도 개최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길놀이 행진, 국악과 밴드가 만나는 융합 공연이 펼쳐지고 팔도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다음달에는 주말마다 청와대 헬기장에서 가요, 재즈,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회가 열린다.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야간 특별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춘추관에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케이(K)-컬처'의 근원인 한국문학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9월28일부터 11월24일까지 '한국문학의 맥박(脈搏)전'을 열어 평소에 볼 수 없는 한국문학 자료를 공개한다.국내 최대 장애인 문화예술축제인 '에이플러스 페스티벌'도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청와대 춘추관과 헬기장, 홍보관 등에서 열린다. 이 밖에 국립발레단의 체험행사 '꿈나무 교실 인(in) 청와대', 태권도 시범 공연 '위대한 태권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아리랑예술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이어진다.문체부 정책

    2024.09.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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