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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현
    신용현 산업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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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항공·자동차 담당 신용현 기자 입니다.
    주요 취재 분야는 여행사, OTA(온라인 여행사), 호텔, 면세점, 항공, 자동차 산업입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산업의 맥락과 소비자 트렌드를 관통하는 뉴스,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생생한 리포트를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 비율은 1대 0.27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품고 오는 12월17일 '통합 대한항공'으로 공식 출범한다.양사는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 항공사 출범 일자를 공식화할 예정이다.이번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이후 약 5년 6개월 만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아시아나항공에 정부와 채권단이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이를 전액 상환하며 통합 출범의 기반을 마련했다.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 기준으로 대한항공 1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자산, 부채, 권리 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하게 된다.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합병 계약 직후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하고, 오는 6월 중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 및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는 합병 후 존속법인인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 보유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로 통합하기 위한 절차다. 국내 인허가가 완료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순차적으로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경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방침이다.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법무부의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

    2026.05.13 17:48
  • "방한 크루즈 200만 시대 앞당긴다"…관광공사, 글로벌 선사 협력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크루즈 기업 로얄캐리비안과 중국 국영 선사 아도라와 협력해 방한 크루즈 시장 확대에 나선다.한국관광공사는 로얄캐리비안의 초대형 크루즈선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호'가 지난 12일 부산항, 13일 여수항에 차례로 입항한 것을 계기로 기항지 특화 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이번 크루즈선에는 승객 5200여명과 승무원 1500여명 등 총 6700여명을 태우고 상하이에서 출발했다.부산항에서는 크루즈 선원을 대상으로 한 'K-뷰티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부산항 크루즈터미널과 서면 메디컬스트리트를 왕복하는 셔틀 5대를 투입해 헤어, 메이크업 등 K-뷰티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사는 선사와 공동으로 선원을 타깃해 고부가 상품을 개발한 첫 사례로 향후 정례화 여부를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여수항 기항은 공사가 올해 초 로얄캐리비안 사장단을 대상으로 한 세일즈콜을 통해 10년 만에 성사시킨 신규 기항지 유치 성과다. 이를 기념해 화엄사 템플스테이 파일럿 투어도 함께 진행됐다. 승객 25명이 참가한 이번 투어에서는 사찰음식 체험, 스님과의 차담, 이순신광장 자유관광 등이 이뤄졌다.아도라 크루즈의 한국 기항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101항차에서 올해 212항차로 2배 이상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공사는 방한 크루즈 관광객 200만명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여옥 공사 국제관광콘텐츠실장은 "로얄캐리비안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부가 관광상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아도라 선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을 동북아 크루즈 관광의 메카로 키워나가겠

    2026.05.13 14:53
  • "‘넓은 좌석·비즈니스 클래스’ 통했다"…파라타항공, 탑승률 2개월 연속 1위

    파라타항공이 지난 4월 국제선 탑승률 92.1%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국적 항공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13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의 4월 국제선 탑승률은 전체 국적 항공사 평균(약 88.4%)보다 3.7%포인트 높은 92.1%로 집계됐다.파라타항공은 지난 3월에도 94%의 탑승률로 국제선 취항 이후 처음으로 월간 1위에 오른 데 이어 두 달 연속 높은 탑승률을 유지했다.파라타항공은 지난해 국제선 취항 이후 일본과 베트남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해왔다. 넓은 좌석 간격과 유상판매 서비스, 시그니처 음료와 FSC 수준의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수요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취항 초기부터 안전과 정시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충분한 정비 시간 확보와 선제적인 운영 관리 체계를 유지해온 점도 안정적인 탑승률 유지를 통한 고객 신뢰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국제선 취항 초기임에도 많은 고객분께서 파라타항공을 선택해주신 덕분에 2개월 연속 높은 탑승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3 10:00
  • 소노트리니티그룹, '공유와 소통' 담은 신사옥서 통합 시너지 강화

    소노트리니티그룹이 신사옥으로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통합 운영에 들어갔다.소노트리니티그룹은 13일 소노인터내셔널, 트리니티항공(티웨이항공), 소노스테이션, 소노스퀘어, 트리니티 에어서비스 등 전 계열사의 본격적인 통합과 혁신적인 업무 공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소노트리니티그룹은 최근 그룹사명 변경과 함께 신사옥 '소노트리니티 커먼스'로 이전을 완료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1만5667평, 지상 13층·지하 7층 규모로, 총 13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한다.사옥 명칭 '커먼스'(Commons)는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모두에게 열린 공유 공간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룹 측은 이번 이전이 지난해 6월 소노인터내셔널과 트리니티항공의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이후 양 기업 간 실질적 통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슬리퍼 착용·먼지 흡입구 도입…수평적 조직문화 구현3층부터 13층까지 업무 층에서는 실내화(슬리퍼) 착용 문화를 전면 도입했다. 층별로 개인 신발장 '슈락커'를 배치하고, 사옥 입구 바닥에는 먼지 흡입구를 설치해 실내 공기질 개선과 수평적 문화 정착을 동시에 꾀했다. 경영진 보고 시에도 실내화를 착용한 채 진행하는 방식으로 격식을 낮추고 창의적 소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업무 인프라도 대폭 확충했다. 4인실부터 16인실까지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140여 개를 기존 대비 7배 수준으로 늘리고, 1인 전용 '포커스 부스' 63개를 마련했다. 주요 회의실에는 국내외 호텔·리조트 및 항공 해외 거점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 인프라를 갖췄다.대회의실 공간은 용도별로 구분했다. '커먼스 홀'

    2026.05.13 09:35
  • "친구도 한국 데려오겠다"…관광시장 거대 소비층 된 주한 외국인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한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수요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K-콘텐츠 열풍을 타고 방한 관광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미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내수 관광 시장의 거대한 소비층이자 한국 관광을 해외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여행 현황을 담은 '주한 외국인 관광시장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대한민국 인구의 약 5%인 258만여명에 달하는 주한 외국인을 새로운 관광 수요층으로 주목하고 체계적 분석을 통해 관광 활성화 전략에 활용하고자 기획했다는 설명이다.국내 거주 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한 외국인의 지난 1년간(2024년 11월~2025년 10월) 당일 여행 경험률은 69.1%, 숙박 여행 경험률은 58.8%로 나타났다. 연평균 당일 여행 횟수는 3.7회, 숙박 여행은 2회로 집계됐다.여행 중 즐기는 활동으로는 '자연·풍경 감상'(85.7%)과 '음식'(64.2%)을 즐기는 비율이 높았고, 93.8%가 개별 여행을 선택해 자기주도형 여행 성향이 뚜렷했다.1인당 평균 여행 경비는 26만6000원으로, 내수 경제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체류 자격별로는 차이가 확인됐다. 전문 취업자는 숙박 여행 경험률(74%)과 평균 횟수(3.11회) 모두 가장 높았고, 유학생은 당일 여행 경험률이 7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지역별 여행 패턴을 보면 당일 여행의 경우 경기(36%), 서울(30.8%), 부산(22.7%), 강원(22%), 인천(16.6%) 순으로 수도권 비중이 높지만, 숙박 여행에서는 강원(27.7%), 부산(27.4%), 제주(20.8%), 서울(16.1%), 경기(11.8%) 순으로 비수도권 지역

    2026.05.13 08:39
  • "비싼 항공권 어떡하나"…여기어때, 해외여행객 겨냥 혜택 강화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항공권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여행수요 위축을 우려한 여행업계가 체감 비용 낮추기에 나서고 있다. 여기어때도 포인트 환급과 즉시 할인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내놓으며 여름 성수기 수요 잡기에 합류했다.여기어때는 오는 31일까지 해외 항공권 결제 금액의 3%를 자사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급 한도는 최대 10만 포인트로 8월 이내 출국 및 귀국하는 왕복 항공권이 대상이다.관련 이벤트 페이지에서 '페이백 신청하기'를 누른 뒤 항공권을 결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포인트는 귀국일 기준 다음 달 10일에 지급돼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즉시 할인 폭도 키웠다. 해외 전 노선을 대상으로 왕복 항공권 결제 금액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 금액이 20만원, 40만원, 60만원 이상이면 각각 1만원, 2만원, 3만원을 할인한다. 100만원 이상은 5만원, 200만원 이상은 1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는 '즉시할인' 배지가 붙은 항공권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업계에서는 유류할증료 부담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이 여행 자체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뚜렷해진다고 본다. 여기어때의 프로모션도 실질 구매 비용을 낮춰 이탈 수요를 붙잡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백세진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권 가격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3 08:22
  • "한국인 전용 패키지까지"…광활한 '오키나와 테마파크' 가보니 [영상]

    일본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서 차로 1시간30분. 고속도로를 벗어나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자 울창한 아열대숲 사이로 거대한 시설이 모습을 드러낸다. 오키나와 본섬 북부지역인 구니가미손에 자리한 테마파크 '정글리아'다.지난 8일 방문한 정글리아에 들어서자 커다란 열기구가 첫 눈에 들어왔다. 해발 200m 상공에서 대자연의 절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호라이즌 벌룬이다. 탑승 대기 중 기구를 보니 바람에 좌우로 흔들리는 모습이 꽤 아찔해 보였다. 막상 올라타니 몸으로 느껴지는 흔들림은 생각보다 적었고, 얀바루 국립공원 일대 전망이 시야에 들어왔다. 정글리아를 한 눈에 소개하는 방식으로는 이보다 나은 게 없어 보였다.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얀바루 국립공원과 맞닿은 약 60만㎡(약 18만1500평) 부지에 오키나와 북부의 드넓은 자연을 그대로 살린 테마파크다. 도쿄 디즈니랜드와 비슷한 규모라고 하지만 전체 부지 120ha 중 절반만 개발했다. 지난해 7월 문을 열어 오는 7월이면 개장 1주년을 맞는다.국내에는 공룡 테마파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키나와 정글리아는 처음부터 공룡 테마파크를 기획한 건 아니었다고 한다. 오키나와 북부의 자연을 그대로 살리되 그 안에서 '흥분'과 '탐험'의 감성을 담아낼 소재를 찾다가 공룡이 낙점됐다는 설명. 도쿄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처럼 정해진 레일 위를 달리는 기계식 어트랙션 대신 방문객이 직접 몸을 쓰고 선택하며 만들어가는 체험형 공간을 지향한다.사토 다이스케 재팬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다른 테마파크와 달리 정글리아는 파크 내 완결형 테마파크가 아닌 오키나와 북부의 아름다운 자연과

    2026.05.12 21:13
  • "대형참사 나는 줄" 아찔한 순간…日 감탄한 韓 조종사의 결단 [영상]

    대한항공 여객기가 강풍 속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 착륙에 실패한 뒤 침착하게 복행(고어라운드)을 수행해 정상 착륙에 성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1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지난 4일 오후 인천발 KE707편이 나리타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급변풍을 만나 기체가 크게 흔들린 장면이 공유됐다. 영상에는 활주로에 진입하던 항공기가 강풍에 좌우로 크게 기우뚱하다 다시 상승하는 아찔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조종사는 즉각 착륙을 포기하고 고어라운드를 수행한 뒤 재접근해 정상 착륙을 마쳤다. 고어라운드는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가 안전상의 이유로 착륙을 중단하고 다시 상승하는 절차를 말한다.해당 항공편에 탑승했다고 주장한 일본인 승객은 "겪어본 적 없는 흔들림이었고, 비행기가 옆으로 넘어지는 건가 싶었다. 정말 살얼음판 같은 기분이었다"며 "비행기가 완전히 멈추는 순간 기내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조종사의 판단을 칭찬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아슬아슬한 순간 고어라운드를 결정한 건 정말 대단한 판단이었다", "고어라운드는 안전을 위한 궁극의 대응이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같은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의 토대가 되는 조종사 훈련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2016년 개관한 운항훈련센터에서는 연간 5000명 이상의 조종사가 실제 비행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받는다.대한항공이 보유한 풀플라이트 시뮬레이터(FFS) 12대는 모두 최고 등급인 'D레벨'로, 엔진 고장이나 조류 충돌 등 실제 항공기로는 훈련할 수 없는 비상

    2026.05.12 17:54
  •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 '동탑산업훈장' 수훈…"수출·흑자 성장 공로"

    황기영 KG모빌리티(KGM) 대표이사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KGM은 12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황기영 대표이사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1992년부터 주요 자동차 기업에서 유럽·영국·러시아 법인 등 글로벌 영업 현장을 두루 거친 해외사업 전문가다. 2023년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강화를 주도했다.그 결과 KGM 수출 실적은 2023년 5만2754대, 2024년 6만2378대, 2025년 7만286대로 연평균 15.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5년 수출량은 2022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2024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황 대표는 수출 확대와 함께 생산성 향상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추진, 지난해 매출 4조2433억 원, 영업이익 536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3년 연속 흑자를 이끌었다.황 대표는 "KG 모빌리티가 KG그룹 편입 이후 지난 3년간 수익 기반의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지속가능한 책임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KGM에서는 두 명의 직원도 함께 수상했다. 수출관리팀 양제헌 팀장은 수출 물류 운영 다각화 및 물류비 절감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친환경차PM팀 장성규 팀장은 토레스 EVX와 무쏘 EV 등 친환경차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2 14:09
  • 한국 여행객 22%의 선택…숙소 고를 때 '이것'부터 본다

    여행객들이 해외 숙소를 예약할 때 '숙소 종류'를 가장 먼저 따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단순한 가격 비교를 넘어 맞춤형 조건을 직접 설정하는 '필터 여행족'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12일 올해 대한민국 여행객의 숙소 검색 필터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활용한 검색 필터는 '숙소 종류'(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 평균(19%)을 웃도는 수치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숙소 형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호텔, 리조트, 아파트형 숙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위는 '투숙객 평가 점수 8+ 우수'(12%) 필터였다. 아시아 평균인 9%를 상회했다. 한국 여행객이 실제 이용자 후기 기반의 '검증된 숙소'를 강하게 선호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3위는 '조식 포함' 필터가 차지했다.상위 10개 필터 전체 순위는 △숙소 종류 △투숙객 평가 점수 8+ 우수 △조식 포함 △침대 종류 △수영장 △스파·사우나 △예약 무료 취소 △위치 △숙소 위치 평가 9+ 최고 △주차장 순이었다.눈에 띄는 항목은 4위(침대 종류)와 6위(스파, 사우나)다. 침대 종류 필터는 한국이 일본과 함께 아시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아시아 전체 순위에서는 6위에 머무는 것과 대조를 이뤘다.스파·사우나 필터를 상위 10위 안에 올린 아시아 시장도 한국과 일본뿐이었다. 찜질방·사우나 문화에 익숙한 한국 여행자들이 해외에서도 웰니스 시설을 핵심 선택 기준으로 삼는다는 해석이 나온다.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한국 여행객은 편의성, 선택의 폭, 편안함

    2026.05.12 10:41
  • "합격 축하" 며칠 만에…항공사 승무원 '입사 연기' 된 사연

    중동 전쟁 발 고유가 충격이 저비용항공사(LCC) 고용 현장까지 파고들고 있다. 신규 입사 일정 연기와 무급휴직 확산 등 항공업계 전반에 걸쳐 고용 불안 징후가 가시화되는 양상이다.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달 11일 입사 예정이던 신입 객실 승무원 50여명의 교육 시작 시기를 하반기로 미뤘다. 진에어는 상반기 신입 채용에서 약 100명의 최종합격자를 선발, 이 중 50여명은 이미 입사해 교육받고 있고, 나머지 50여명은 9월 말~ 10월 초 추석 연휴 이후에 합류하게 됐다.입사 예정자들이 일정 변경 통보를 받은 것은 입사일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진에어 관계자는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 급등으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는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입사 시기를 조정하게 됐다"며 "채용은 변함없고 입사 교육시기에 대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진에어는 이에 앞서 직원들에게 매년 지급해온 안전격려금도 무기한 연기했다. 항공유 비용 급증에 따라 이달까지 왕복 176편을 감축했고, 지난달 괌 등 8개 노선 45편에 이어 이달은 푸꾸옥 등 14개 노선에서 131편을 줄였다. 6월 운항 일정이 확정되면 감편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LCC는 중동전쟁 이후 동남아 중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왕복 기준 약 1000편 감축했다.무급휴직도 잇따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8일부터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무급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티웨이항공도 지난달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5~6월 두 달간 무급휴직을 도입했다. 에어로케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무급휴직 신청을 받았다.항공업계 비용 부담의 직접적 원인은 항공유 가격

    2026.05.12 10:00
  •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자동차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산업계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현대차그룹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12일 공동 주최하는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고 밝혔다.장 부회장은 대규모 국내 투자와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기업인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5단계 산업훈장 중 가장 높은 훈격이다.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이 수훈되는 것은 2007년 이후 약 20년 만이다.행사는 이날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는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맞아 '수출로 이끈 50년, 10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개최된다.장 부회장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사상 최대 규모인 125조2000억원의 국내 투자를 이끌고 있다.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 신설 등 국내 첨단 생산 거점 확대와 전동화,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미래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가 주요 과제다.장 부회장은 로보틱스,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역량 강화를 주도하는 한편,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으로서 글로벌 수소 리더십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이날 유공자 포상에서는 장 부회장 외에도 현대모비스 이종하 상무(산업포장), 현대차 이재민 전무(대통령표창), 기아 장수항 전무(국무총리표

    2026.05.12 09:44
  • 놀유니버스, 글로벌 사업 총괄에 올리버 리부츠키 그룹장 선임

    놀유니버스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리버 리부츠키(Oliver Libutzki)를 글로벌 사업 총괄 그룹장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리부츠키 신임 그룹장은 해외숙소·패키지·T&A(Tour & Activity)·항공 등 글로벌 핵심 사업을 총괄하며 사업 간 시너지 창출과 상품 경쟁력 고도화, 중장기 전략 수립·실행을 맡는다.아울러 K콘텐츠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방한 수요를 겨냥, 글로벌 여행객들에 차별화된 한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 전략 구축과 해외 사업망 확대에 나선다.리부츠키 그룹장은 아고다 창업 초기 멤버로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지에서 상품 조달과 시장 확장을 총괄하는 AVP(부사장)를 역임했다. 재직 7년 만에 아태 지역에 직계약 숙소 15만 개 이상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유럽 트레블테크 기업 투어레인(Tourlane)에서 예약 프로세스 전 과정의 디지털화와 AI 전환을 주도했고, 캐나다 호퍼(Hopper)에서는 아태 지역 상품 공급 담당 VP(부사장)로 활동하는 등 20개국 이상에서 여행 사업을 총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리부츠키 놀유니버스 그룹장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놀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놀유니버스의 글로벌 사업을 혁신하는 과정에 함께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2 08:15
  • 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이익 199억원…8분기 만에 '흑자전환'

    티웨이항공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1일 전자공시시스템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티웨이항공의 별도 기준 매출은 6122억386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9억4713만원을 기록하며 8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회사 측은 1분기 겨울 성수기 여행 수요 확대와 노선 운영 안정화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주요 노선별 탑승률은 국내선과 일본이 각각 95%, 대만 94%, 동남아 93%, 유럽 90%를 기록했다. 전체 노선 탑승률은 90% 이상을 유지했다. 1분기 탑승객 수는 313만명을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화물 부문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화물 물동량은 약 9000t으로 2024년 1분기 대비 130% 증가했다. 중·장거리 노선 확대와 대형 기재 도입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1분기 흑자 전환은 선제적 대응과 효율적인 노선 운영 및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1 15:03
  • 티웨이 품은 대명소노, '소노트리니티'로 사명 변경

    티웨이항공을 품은 대명소노그룹이 '소노트리니티그룹'으로 그룹 사명을 변경한다. 여행과 숙박, 항공을 잇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그룹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11일 대명소노그룹은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40여년 간 그룹을 상징해온 '대명'을 대신해 호텔·리조트 브랜드 '소노'와 지난해 편입된 티웨이항공의 정체성을 담은 '트리니티'를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숙박과 항공 양 사업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회사 측은 사명 변경과 함께 소노트리니티 그룹은 '모든 여정에서 가족을 더 가깝게'(Bringing Families Closer Through Every Journey)를 새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고객의 출발부터 체류, 이후 여정까지 전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통합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조직 통합도 본격화한다. 그룹은 최근 마곡 신사옥 '소노트리니티 커먼스'(SONO TRINITY COMMONS)로 계열사를 통합 이전하고, 계열사 간 소통과 업무 협력 강화에 나섰다.서준혁 소노트리니티그룹 회장은 "이번 그룹 사명 변경은 각 영역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더 큰 시너지를 만들고, 하나의 이름으로 하나의 미래를 연결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1 14:42
  • 건진법사 측근 브로커 대법서 징역 3년 확정…3특검 첫 확정판결

    건진법사 전성배 씨 측근이자 법조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 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을 확정받았다. 3대 특검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이 기소한 사건 중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 대해 징역 3년과 추징금 4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상고기각 결정으로 확정했다.상고기각 결정은 상고이유서를 내지 않았거나, 상고 이유가 부적법한 경우 별도의 판단을 하지 않고 대법원이 결정으로 기각하는 절차다.이 씨는 '대통령 부부나 국민의힘 유력 정치인, 고위 법조인과 가깝게 지내는 건진법사를 통하면 재판에서 무죄를 받아낼 수 있다'고 접근해 재판 청탁의 대가로 4억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 됐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 씨가 수사 무마나 재판 편의를 원하는 의뢰인을 전 씨와 연결하는 이른바 법조 브로커로 활동했다고 봤다.1심은 공소사실 전부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 추징금 4억원을 선고했다. 검찰과 이 씨 측이 모두 항소한 2심에서는 형량이 징역 3년으로 늘었다. 추징금은 그대로 유지됐다.2심 재판부는 "재판 절차가 외부의 부당한 영향력이나 거래에 의해 좌우된다고 국민들이 의심한다면 의심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법치는 뿌리부터 흔들리게 되고 형사절차의 공정성은 치명적 손상을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의 범행은 금전적 손실을 준 것을 넘어 법치주의 최후의 보루인 법원의 독립과 재판 공정성, 법관 직무수행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며 "그에

    2026.05.11 14:25
  • 문체부, 저작권법 개정 첫날 불법사이트 34곳에 '긴급차단' 명령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침해 사이트 34곳에 대해 긴급차단 명령을 내렸다.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저작권침해 사이트에 대한 긴급차단 및 접속차단 제도 시행 첫날인 11일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등 34개 불법 복제물 유통 사이트에 긴급차단 명령을 통지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의 법적 근거는 지난 1월 저작권법 개정으로 도입된 '불법사이트 긴급차단 및 접속차단 명령' 제도다. 약 4개월간의 공포 밀 하위법령 제정 절차를 거쳐 이날부터 본격 시행됐다.기존에는 법상 직접 차단 권한이 없어 별도 기관의 심의와 의결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문체부 장관이 불법복제물 적발 즉시 접속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문체부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대체 사이트 재생성 등 불법사이트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 하며 차단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최 장관은 "정부의 강경한 태도와 새로운 대응체계에도 불구하고 불법사이트 운영자들이 불법적으로 얻어온 수익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끝나지 않을 싸움이 될지라도 신속한 차단 조치로 불법사이트의 수명을 최대한으로 단축시키겠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1 13:46
  • 공수처,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부장판사 첫 소환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재판을 맡았던 지귀연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받았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7일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공수처가 지난해 11월 말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약 6개월 만이다.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그가 동석자 2명과 함께 주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앉아있는 사진을 공개했다.이후 촛불행동 등 시민단체가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잇따라 고발하면서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법원으로부터 지 부장판사의 택시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기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앞서 지난해 9월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직무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1 13:27
  • 국수본부장 "방시혁 구속 검경 신경전? 신경 써 본 적 없어"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11일 방시혁 하이브 의장 구속영장 재신청 문제와 관련해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 사항을 제가 보고 받아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본부장은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일각에서 제기된 '검경 신경전' 해석에 대해 "신경을 써본 적이 없다. 그 말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경찰은 지난달 21일 1900억원대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사흘 뒤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반려했다. 경찰이 6일 만에 영장을 재신청하자 검찰은 이달 6일 "보완 수사 요구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각했다.이 같은 반복 과정에서 검찰청 폐지를 앞둔 시점과 맞물려 검경 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제기돼 왔다.박 본부장은 "보완 수사 요구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검찰과 잘 협의하고 있다고 이해해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수사 10개월째에 접어든 무소속 김병기 의원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 몇 가지 의혹에 대해서 수사가 끝나지 않았다"며 "제기됐던 의혹들에 대해 정확하게 수사가 마무리되면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수사 실무진 교체로 인한 지연 우려에 대해서는 "공석이던 광역수사단장은 오히려 보강됐다"며 "인사와 무관하게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1 13:12
  • 트럼프 "이란 2주간 더 공격할 수도…목표물 더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 내 고농축 우라늄이 제거되지 않는 한 전쟁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을 압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방영된 미국 시사 프로그램 '풀 메저'인터뷰에서 "우리는 2주 더 (이란에) 들어가서 모든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그는 "우리가 원했던 특정 목표물들이 있었고 그 중 70% 정도는 수행을 마쳤다"면서도 "우리가 공격할 수 있는 다른 목표들도 있다"고 설명했다.이는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 일각에서 나온 군사 작전 종료 메시지와 온도 차가 있는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투 작전이 끝난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게 말한 적 없다"고 선을 그으며, "이란이 패배했다고 했을 뿐, 작전 종료를 의미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다만 추가 공격에 나서지 않더라도 이란이 재건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확보를 핵심 과제로 재확인했다. 그는 "언젠가는 반드시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우주군이 그것을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누군가 접근하면 그 사람의 이름, 주소, 배지 번호(신원)까지 모두 알 수 있다"며 "누군가 근처에 접근하기만 해도 우리는 알 수 있고, 폭파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네타냐후 총리도 같은 날 CBS 시사 프로그램 '60분' 인터뷰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자국 밖으로 반출하고 우라늄 농축 시설을 완전히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5.11 12:54
  • [속보] 챗GPT 파일 업로드 오류…오픈AI "조사 중"

    오픈AI의 챗GPT와 코덱스 등 주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일부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편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오픈AI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23분께 처음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 챗GPT 파일 업로드와 코덱스 클라우드 작업 생성 시 오류가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챗GPT 대화창에서 첨부파일 업로드를 시도할 경우 정상 작동을 멈추고 무한 로딩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관련 오류에 대한 불편 호소 글이 올라오고 있다. 다만 일부 이용자들은 정상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다.오픈AI는 현재 관련 문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1 11:37
  • 6월24일 러브버그 최성기…작년보다 이틀 빨리 찾아온다

    일명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올해 6월 중순부터 본격 출현해 24일 최성기를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1일 연합뉴스와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예측 모델을 활용한 분석 결과 올해 러브버그의 주요 발생 기간은 6월15일부터 29일까지로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6월24일로 전망됐다.이는 지난해 주요 발생 기간(6월17일~7월4일)보다 이틀 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산림과학원 측은 최근 봄철 기온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영향이 반경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산림과학원산림병해충연구과는 네이처링에 등록된 2023~2025년 관측 자료를 토대로 이번 예측을 산출했다. 분석에는 지난 3일까지의 실측 기상자료와 2020~2025년 일별 평균기온 데이터가 활용됐다.러브버그는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 일대에서 관찰되는 부식성 파리류다. 인체나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불빛에 집중적으로 모여드는 습성과 높은 개체 밀도 탓에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1 11:26
  • [속보] 2차 고유가 지원금, 고액자산가 제외…3월 건보료 기준 70% 선별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계획과 대상 선정 기준을 발표했다. 지급 대상은 올해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액 자산가는 별도 기준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넘으면 받을 수 없다. 재산세 과세표준 12억원은 1주택자 기준 공시가격 약 26억7000만원 수준이다. 금융소득 2000만원은 연 2% 이자율 기준 예금 1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지급액은 수도권 거주자 1인당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이며,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원지역은 20만원, 특별지원지역은 25만원이다.신청 기간은 18일부터 7월3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가구는 올해 3월30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함께 등재된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 세대가 분리된 배우자·자녀라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된 경우 같은 가구에 포함된다.기준일 이후 혼인·이혼·출생·사망이 발생한 경우 7월17일까지 이의신청을 통해 반영할 수 있다.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경우에도 이의신청으로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건강보험료 관련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재산세와 금융소득 관련 사항은 관할 지방정부 세무부서와 관할 세무서에서 각각 안내받을 수 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1 11:02
  • 종합특검, '도이치 수사무마' 검사들 소환…"부당지시, 외압 없었다"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조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검사들을 11일 소환해 조사했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최재훈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와 김민구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이날 오전 9시40분께 경기도 과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최 부장검사는 "2023년 9월 말 사건을 인계받았고, 1년 동안 면밀히 수사해 최종 종국 처분을 내렸다"며 "부당한 지시나 외압을 받은 적 없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해서 처리했다"고 말했다.그는 "수사 무마 의혹 사건은 작년 7월에 김건희 특검부터 진행돼 현재 종합 특검까지 이미 10개월가량이 지났다"며 "수사 대상자의 권리나 기본권, 인권 등에 중대한 침해가 있는 만큼 신속히 수사를 진행해 종결해달라"고 했다.이번 의혹의 핵심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마무리하면서 공범으로 지목된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것이 적법한 수사의 결과였는지 여부다. 당시 수사팀은 김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게 계좌 관리를 위탁했을 뿐 시세조종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논란은 조사 방식에서도 불거졌다. 검찰은 김 여사를 청사로 소환하는 대신 대통령경호처 시설을 직접 찾아가 비공개로 출장 조사했다. 이를 두고 검찰 안팎에서는 포토라인 노출을 피하려 했다는 특혜 비판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등 당시 야권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4차

    2026.05.11 10:48
  • [속보] 中외교부 "트럼프, 13∼15일 중국 국빈 방문"

    중국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이날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발표를 통해 이번 방중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른 것임을 확인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10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하고, 14일 공식 환영 행사에 이어 시 주석과 양자 회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은 회담 의제와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반면 백악관은 미중 무역위원회 및 투자위원회 관련 논의를 비롯해 항공우주·농업·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정 체결이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1 10:09
  • [속보] 삼성전자 노조 "회사 전향적인 성과급 입장 변화시 고민할 것"

    [속보] 삼성전자 노조 "회사 전향적인 성과급 입장 변화시 고민할 것"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1 10:05
  • [속보] '불장'에 국내증시 시가총액 사상 처음 7000조 돌파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27일 6000조원을 돌파한 지 8거래일 만이다.11일 오전 10시8분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 총액 합계는 7037조797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양 시장 총합산이 7000조원을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장별로는 코스피가 6367조6억원, 코스닥이 670조79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국내 증시 시총은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 6000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불과 8거래일 만에 1000조원을 추가로 불렸다.코스피는 이날 3.77% 급등하며 7780.75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한 때 처음으로 78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1 10:04
  • 네타냐후 "이란 우라늄 제거 없인 전쟁 끝나지 않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내 핵 문제 해결이 전쟁 종식의 전제 조건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네타냐후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시사 프로그램 '60분'과의 인터뷰에서 "고농축 우라늄을 이란 밖으로 가져 나오고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해체해야 한다"며 "이란 내 우라늄이 제거되지 않으면 전쟁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란의 핵전력이 이번 전쟁을 통해 상당 부분 약화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우라늄과 핵 시설이 여전히 이란에 남아있는 만큼 해야 할 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의 역내 대리 세력과 미사일 생산 능력 역시 크게 약화했다고 했다.네타냐후 총리는 핵 문제 해결의 최선책으로는 협상을 통한 타결을 꼽았다. 다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의 대응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우라늄 제거는 엄청나게 중요한 임무"라면서도 "해결 시한을 제시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현재 미국과 이란은 핵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 핵 감시 단체들은 이란이 무기급 고농축 우라늄 약 440㎏(970파운드)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1 09:58
  • [속보] 급등장에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11일 오전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3거래일 만에 발동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32초 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8.82포인트(5.10%)오른 1210.54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멈춘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6.05.11 09:32
  • [속보] 경찰 "광주 여고생 살해 20대 사이코패스 아냐"

    광주에서 고교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가 사이코패스 분류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범행 동기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11일 광주경찰청과 광산경찰서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한 장모(24) 씨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 결과 25점 미만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40점 만점 중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하는 만큼 장씨는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장씨가 일면식 없는 고교생들을 뚜렷한 동기나 목적 없이 공격했다는 점을 감안해 반사회적 성향 여부를 확인하고자 검사를 했다.프로파일러가 장씨와 여러 차례 면담했고, 20개 문항에 대한 응답을 바탕으로 충동성, 공감부족, 무책임 등 성격적 특성을 수치화했다.범행 경위와 동기를 밝히기 위한 수사도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검거 당시 압수한 장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고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장씨는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구체적 동기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아울러 범행 이전 장씨의 지인인 베트남 국적 여성이 경북 지역 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 관련 기록도 넘겨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실제로 스토킹 피해 또는 폭행당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살인·살인미수 외에 추가로 확인된 혐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신상정보공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가 결정된 장씨의 신상 정보는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광주경찰청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장씨는 지난 5일 오전 0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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