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혁신과 신뢰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혁신과 신뢰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취임 이후 두 번째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청와대는 1일 이번 업무보고가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개 부, 6개 처, 18개 청, 7개 위원회 등 총 1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 연말 실시된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계획이 실제로 잘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목적이다.

구조개혁 등 개혁과제와 지방 주도 성장 과제, 국가 정상화 과제의 추진 상황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첫 업무보고는 전 과정이 생중계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는 여기에 더해 약 200명 규모의 국민참관단이 새롭게 운영된다.

진행 방식은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각 기관의 보고, 자유토의에 이어 국민참관단이 질의와 제안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순서로 짜였다.

청와대는 이번 업무보고에 대해 "대통령과 함께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업무보고를 받고 궁금한 점을 묻는 국민참여형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는 6일까지 국민참관단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와 국민이 함께하는 첫 부처 업무보고"라며 "일방적으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과 함께 정책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국정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난 시간의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의 이정표를 더욱 단단히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