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특례시 염원 국내 100대 명산 등반한 '박승규씨에 표창패' 수여
염태영 시장은 20일 집무실에서 수원시민 박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박씨는 그동안 덕유산·관악산·설악산·속리산·소백산·팔공산·내장산·태백산·한라산 등 틈틈이 산을 올랐다. 정상에서 수원특례시 실현 염원하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했고,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수원특례시를 홍보했다.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난해 12월 9일 이후에도 박씨는 등반을 멈추지 않았다.
박씨는 “시민들이 수원특례시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특례시를 시민들에게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16일 창립한 ‘시민이 만드는 수원특례시 참여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편 염 시장은 “누구보다 앞서서 수원특례시를 홍보해주신 박승규씨에게 감사드린다”며 “특례시 행정권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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