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대치동 대형학원 100곳 방역 특별점검
서울 강남구는 대치동 일대 대형 학원 100곳을 대상으로 1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5∼31일 일주일간 전국 학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39.6명으로 직전 주보다 10명 가까이 늘어나는 등 학교나 학원을 통한 확산이 우려되는 데 따른 조치다.

구는 또 운동부를 운영 중인 학교 24곳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유흥업소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흥업소 종사자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대상 업소 수가 467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구는 또 전국 유흥업소 관련자 선제 검사를 질병관리청과 서울시에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