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정보탐색 서비스 라이더를 운영하는 아우름플래닛과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가천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은 가천대 구성원들의 효율적인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학습 환경에 맞는 새로운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학생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가천대 전 구성원은 3년간 아우름플래닛의 온라인 학습 지원 솔루션 라이너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라이너는 신뢰 받는 학습 정보를 찾아보고 추천받을 수 있는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정보 탐색 서비스로 사용자는 라이너의 추천으로 양질의 학습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라이너는 하이라이팅 기반의 간편한 정보 수집 및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인터넷 이나 문서의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치면(하이라이트) 다양한 곳에서 수집한 하이라이트와 코멘트를 라이너 홈페이지에서 모아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와 코멘트가 붙은 채로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도 있어 비대면 팀 프로젝트에서 효과적인 자료조사도 할 수 있다.


현재 구글 검색 결과 화면 및 하이라이팅 시 실시간으로 추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천대 구성원 대상 서비스는 오는 12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이영호 가천대 전산정보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온라인을 활용한 새로운 수업방식이 표준이 될 것이라며 라이너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연구 및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름플래닛 김진우 대표는 라이너는 인터넷의 수많은 정보 중 정말 내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가천대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