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 방문 후 잇단 확진 '설 연휴 후유증' 지속
대구서 병원 관련 등 4명 추가 확진…사흘째 한자릿수(종합)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늘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8천558명이다.

주소지별로 북구 2명, 서구 1명, 달성군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북구 노원동 재활병원 관련이다.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은 환자 19명, 직원 3명, n차 감염 2명 등 24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날 확진자는 기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병원 별관 3층과 접촉이 없던 별관 2층 환자여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2층 환자 68명과 의료진 등 151명에 대해 이날 중 진단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북 의성 확진자의 접촉자도 1명 추가됐다.

설 연휴 기간인 13일 의성 친정집을 방문한 뒤 의성에 있는 여동생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대구에서 의성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또 1명은 전남 순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연휴에 순천 외갓집을 방문한 여자 어린이가 처음 확진되자 아이를 돌보기 위해 함께 입원한 어머니도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대구에서는 지난 20일(9명), 21일(8명)에 이어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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