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초·중·고, 24∼3월 1일 특별방역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월 신학기 정상 등교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방역은 광주지역 국·공·사립 유·초·중·고, 특수학교, 각종 대안학교(본청·직속기관 포함) 523개교를 27개 권역으로 나눠 전문 방역업체에 위탁해 초미립분무(LV)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종교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 논란이 된 방역 사각지대의 비인가 교육시설 30곳도 특별방역 대상에 포함했다.

또 시 교육청은 특별방역이 짧은 기간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교육청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방역소독 현장점검단'을 운영해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예방적 조치로 특별방역을 한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신학기 학교 방역 준비 및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방역체계를 점검·보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