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6월 동물병원 분원도 문 열어 세종시대 개막

충북대가 세종시에 진출한다.

충북대 수의대, 2024년 세종캠퍼스 개설…150명 규모

17일 충북대에 따르면 오는 5∼6월 세종시 대평동에서 '세종 충북대학교 동물병원'을 개원한다.

490㎡ 규모로 꾸밀 세종 동물병원은 충북대 수의대가 청주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동물병원의 분원 역할을 맡게 된다.

이곳에서는 40∼50명의 진료진, 동물보호사 등이 근무하면서 반려동물 등을 진료·치료한다.

수의대 학생들의 임상교육도 진행한다.

충북대는 동물병원 개원을 위해 입주할 건물의 리모델링에 필요한 설계를 최근 마쳤고, 다음 달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충북대 수의대는 동물병원 분원 개원에 이어 세종에 새로운 캠퍼스도 조성할 예정이다.

충북대 수의대, 2024년 세종캠퍼스 개설…150명 규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일 충북대 수의대를 세종시 4-2 생활권(집현동) 공동캠퍼스 부지에 입주할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캠퍼스에는 충북대를 비롯해 서울대 대학원, 충남대 의대·AI 대학원, KDI 대학원, 한밭대 대학원, 공주대를 합한 6개 대학이 입주한다.

충북대는 수의대 3∼4학년과 대학원 일부 과정의 학생 150여명을 교육할 수 있는 4천700여㎡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2024년 3월부터 세종 캠퍼스를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충북대 관계자는 "수의대의 임상교육을 확대하고, 연구·진료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에 동물병원과 캠퍼스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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