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신·양정기·나종훈
광주교육상 수상자 3명, 상금 전액 장학재단에 기탁
제34회 광주교육상 수상자인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장영신 전 교육장,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양정기 원장, 광주시교육청 나종훈 전 행정국장이 상금 전액(각각 273만원)을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기탁된 상금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저소득층 자녀의 학교급식 석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장영신 전 교육장은 교장공모제 확대 등 인사제도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양정기 원장은 미래 인재 양성 및 학교 민주주의 실천에 이바지한 공로로, 나종훈 전 행정국장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교류 ·대외협력 등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