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는 전·현직 언론인 10명과 고교 2학년 학생 100명이 함께하는 온라인 글쓰기·논술 지도교육을 다음달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학생들은 1월 중순부터 논리적 글 작성, 논술 작성 방식, 기사작성 방식 등을 학습하고 언론인들의 첨삭지도를 받게 된다. 매주 온라인으로 주요 내용을 강의하고, 학생이 글을 쓰면 1대1로 첨삭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년 연말에는 학생들이 경쟁하는 논술대회도 치러질 에정이다.

언론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오프라인 특강도 내년 중 3회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날짜를 변경하거나, 온라인 행사로 대체될 수 있다. 이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서울중등독서토론논술연구회가 후원한다.

선발 인원은 서울 지역 고교 1개교당 1~4명씩 총 100명을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미디어 분야 진로희망자는 우선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각 고교로 배포된 지원서 양식을 참조해 접수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여부는 지원서를 제출한 메일로 다음달 4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