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 사업’ 중 ‘밀양~울산 구간’이 11일 우선 개통한다고 2일 발표했다. 함양~울산고속도로는 경남 함양군 지곡면에서 울주군 청량읍까지 연결한다. 총 길이 145㎞, 왕복 4차로 규모로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밀양~울산 구간은 45.2㎞다. 울산~밀양 간 주행 시간이 22분 단축돼 연간 1601억원의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