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서구·남구·진구…부산참여연대 좋은 정책상 수상
정책을 발전시키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한 기초지자체를 뽑는 부산참여연대 구·군 '좋은 정책상'에 금정구, 서구, 남구, 부산진구가 선정됐다.

부산참여연대는 지방자치의 날인 29일 열린 좋은 정책상 시상식에서 금정구, 서구, 남구, 부산진구가 수상 단체가 됐다고 30일 밝혔다.

공익상에는 금정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 지원', 혁신상에는 남구의 '주민 안전이 최우선, 코로나19 선제 대응', 자치상에는 서구의 '내일을 꿈꾸는 비석문화마을', 녹색상에는 부산진구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활용 시책'이 각각 뽑혔다.

금정구는 지역 최초로 공동주택 전담팀과 관리지원단을 구성해 아파트 관리비 절감 안내서 등을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구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검사 과정에서 감염 우려가 적은 코로나19 진단검사 부스를 만들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주민이 적극적으로 마을 활동에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도시재생사업이 돋보였고 부산진구는 일회용 컵 수거, 단독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에 재활용품 분리배출 사업을 확대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부산참여연대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