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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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평균 약 3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사망자 수는 29만5110명으로 전년 대비 3710명(1.2%) 줄었다. 사망자 수 및 사망률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해엔 소폭 감소했다.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574.8명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7.6명(1.3%) 줄어들었다.

반면 지난해 자살에 의한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129명 늘어난 1만3799명이었다. 1일 평균 자살 사망자 수는 37.8명이다. 매일 38명가량이 스스로 세상을 등지고 있다는 의미다.

자살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26.9명으로 전년 대비 0.2명(0.9%) 늘었다. 자살은 10대부터 30대까지 사망원인 순위 1위로 나타났다.

OECD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OECD 표준인구 10만 명당 명) 비교 시 OECD 평균은 11.3명이다. 한국은 24.6명(2019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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