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스톱 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숨져…지역 2번째 사망자
18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졌다.

울산에선 코로나19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다.

울산시는 이날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던 84세 남성(울산 95번)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5일 남구 무거동의 다른 확진자 집에서 고스톱을 치다가 감염돼 같은 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입원 중 호흡기 증상이 악화해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울산에선 지난 3월 31일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170여일 만에 추가 사망자가 나온 것이다.

울산은 이달 14일 이후 닷새째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