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회사원 부부 등 3명도 양성 판정

경기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스타벅스 야당점 2차 감염자인 54번의 친척인 파주 운정3동 주민(파주 7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 1차 감염자인 45번 환자의 지인인 광명 주민(광명 45번)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 확진자는 총 63명(타지역 포함)으로 늘었다.

파주시는 또 이날 오후 1시께 교하동에 거주하는 회사원 부부(파주 75·76번)와 탄현면에 사는 전직 목사 A(파주 77번)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부부의 남편이 서울 영등포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A씨는 방역 당국에 교회 관련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진술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파주 스타벅스발 확진 2명 추가…누적 63명(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