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15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군 기상단 정문에서 관계자들이 근무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군 당국은 15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군 기상단 정문에서 관계자들이 근무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군 종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1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로 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2명 중 1명은 경기도의 한 국직부대 소속 군무원으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육군 확진자 1명은 이미 확진자로 분류된 민간인과 지난 8일 접촉하고 나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밀접접촉자와 예방적 격리자를 대상으로 접촉 여부 확인과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최근 교회를 방문한 성남 공군부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와 해병대 병사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바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