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톡톡] 이제는 복구 '다시 일상으로'
50일 넘도록 지겹게 이어지던 장마도 어느덧 끝이 보이는 듯합니다.

기존에 가장 길었던 장마 기간인 2013년의 49일과 가장 늦게 끝났던 1987년 8월 10일의 장마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습니다.

역대 최장 장마였던 만큼 그 피해도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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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퍼붓는 비에 마을은 순식간에 잠겨 주민들이 고립됐고, 갑작스러운 산사태에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또 장마가 아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희생들도 있었기에 이번 장마가 더 길고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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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도 잠시 쉬어 소강상태를 보일 때면 덥고 습한 날씨가 그 자리를 채웁니다.

어느 하나 쉬운 날이 없는 역대급 장마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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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리 손에는 휴가철 풍경을 담기위해 든 카메라 대신 매일 우산이 들려 있었고, 시원한 계곡물에 담그고 있을 발은 장맛비에 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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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 흐린 하늘 아래에서 축 처진 일상을 버티다 보니 다행히 길고 긴 장마도 끝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힘을 모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수마가 지나간 자리에 남은 건 절망이지만,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모인 그들은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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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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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고, 김정숙 여사도 강원도 철원을 찾아 복구작업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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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도 두 팔을 걷어 올리고 수해 지역에서 복구작업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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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전국 곳곳에서 가장 활약이 두드러지는 건 우리 장병들입니다.

군은 이달 11일까지 17일간 연인원 2만5천여명과 장비 1천600여대를 집중호우 대민지원에 투입했습니다.

급수 차량, 기동형 세탁ㆍ건조 장비, 구급차, 방역 등 복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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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유일한 다리였던 양지교가 폭우로 내려앉아 주민들이 1주일째 고립 생활을 이어가던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에서는 육군 3군단 공병여단 장병들이 무너진 다리 위로 군 작전용 교량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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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수마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변에 이번 장마로 피해를 당한 이웃이 있으면 잠시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크고 작은 도움이 모일수록 수재민들의 평온했던 일상은 더 빨리 찾아올 것입니다.

2020.8.15
[사진톡톡] 이제는 복구 '다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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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