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코로나19 현안 해결과 코로나19 이후 시대 대응 준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긴급대응 조직인 ‘산림청 코로나19 긴급대응반’을 신설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긴급대응반은 국민 안전 등 긴급 현안에 신속 대응토록 하기 위해 설치·운영하는 산림청장 직속의 임시 조직이다.

대응반은 4급(과장) 1명, 5급 2명, 6·7급 각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긴급대응반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 대응, 임업인 등 소득안정 및 피해 지원, 한국판 뉴딜(디지털+그린) 산림 분야 신규 사업 발굴, 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 이행, 코로나 이후 시대 대비 비대면 신사업 및 신규 일자리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코로나19 이후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대응반을 조직했다”며 “국민의 안전과 임업인의 어려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