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삼성 갈 뻔 했었죠"…20대 CEO 121명 창업 이야기
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잡앤조이 《하마터면 삼성…》 출간
티클·탈잉 창업 과정 등 담아
잡앤조이 《하마터면 삼성…》 출간
티클·탈잉 창업 과정 등 담아


잔돈 자동 저축 앱 서비스 ‘티클’을 설립한 강상윤 대표는 “페이스북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보겠다”고 창업을 결심했다. 재능 공유 플랫폼 ‘탈잉’을 세운 김윤환 대표는 중간에 빈 수업시간을 PC방과 당구장에서 헛되이 보내는 후배들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찾았다. 5년간 탈잉의 누적 방문자는 500만 명에 달한다.
단행본에는 삼성전자의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출신들도 소개돼 있다. C랩에서 차세대 갤럭시 폰 콘셉트를 개발하던 김화경 대표는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 정보를 ‘찍검(찍고검색)’하는 스타트업 ‘로켓뷰’를 설립했다. C랩의 크리에이티브 리더이자 보안 전문가인 이재영 대표는 퇴사 후 온디바이스(on-device)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에스앤피랩’을 창업했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121개 스타트업 창업자의 성공 비결은 예비 스타트업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한경 잡앤조이 기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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