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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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와 10대 자녀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구에 사는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 A(39·여)씨와 아들 B(15)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5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됐다가 6일 2주간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B군은 A씨 확진 판정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인천에서는 이날 오전 부평구에 사는 C(26·남)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 1일 확진된 부평구 한 교회 목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는 전날부터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을 방역했다.

이로써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3명으로 늘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