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12번 확진자 근무지…시, 2천500여명 방문자 전수조사

경기 시흥시는 지난달 26∼31일 시흥스마트허브 내 대신택배 동시화점((시흥시 정왕동 1365-8) 방문자들에게 보건당국에 연락, 자진 검사를 받아달라고 2일 요청했다.

시흥시 "5월 26∼31일 대신택배 동시화점 방문자 검사 요망"
이 사업장은 지난달 31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흥시 관내 12번째 확진자인 A(53·정왕2동 거주)씨가 근무하던 곳이다.

시는 우선 이 사업장 직원 32명 전원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해당 기간 이 사업장을 방문한 2천500여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이날부터 정왕보건지소와 시흥시보건소에 설치한 선별진료소 8곳에서 이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기간 해당 사업장 방문객들은 시흥시 보건소(☎031-310-6815∼8)나 정왕보건지소(☎031-310-6801∼2)에 연락, 무료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대신택배 동시화점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