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회장 최신원·사진)는 정보통신기술(ICT)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블루투스 이어폰 특별판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2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여러 브랜드를 활용해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높일 방안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한국여자의사회와 공동 제정한 제2회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 수상자로 김수진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교수(45)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교수는 대한재난의학회,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위원회 등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응급의학 학술연구와 정부 정책 프로젝트 자문 등을 통해 국내 응급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학술상은 젊은 여의사의 연구 의욕을 북돋고, 학술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제정된 상이다.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미국의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한국을 찾을 때마다 즐겨 먹은 ‘닭한마리’를 요리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12일 트위터에 미국 자택에서 요리하는 비건 부장관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나오는 주방에는 닭고기, 무, 파 등 식자재와 육수가 끓는 솥이 보이고, 비건 부장관이 프라이팬으로 전을 뒤집고 있다. 해리스 대사는 “비건 부장관이 미국 ‘어머니의 날’을 기념하며 그의 아내를 위해 닭한마리(호박전, 만두, 소주 한 잔)를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요리 비법을 전수해준 서울에 있는 그의 단골 닭한마리 식당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비건 부장관은 닭한마리를 좋아해 과거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광화문의 한 식당을 즐겨 찾았다.연합뉴스
한국은행은 12일 신임 외자운용원장에 양석준 국제국장(사진)을 내정했다. 양 내정자는 1989년 한은에 들어와 외자운용원 운용지원부장, 비서실장, 기획협력국장을 거쳤고 지난해 6월부터 국제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외자운용원장은 외환보유액 운용에 관한 기획 및 투자, 리스크 관리 및 성과분석, 외화자금 결제 등을 통합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