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경기도의 공공배달앱 개발 추진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염 시장은 지난 6일 개인 SNS에 글을 올려
경기도가 배달앱 수수료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제시하면, 수원시는 공공배달앱 공동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안한 공공배달앱 개발은 보충성의 원리가 작동하는 좋은 사례라며 시민과 자영업자의 이목이 집중된 지금, 많은 분이 이용하신다면 전례 없는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환영했다.

보충성의 원칙주민들이 원하는 일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기초지방정부가 담당하고, 광역과 중앙정부는 이를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미이다.

한편 염 시장은 “‘배달의 민족이 내놓았던 수수료 개편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분노하게 만들었다“‘배달의 민족의 사과와 요금 체계 재검토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