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고등학교 입시는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30일 ‘2021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라 일반고 및 자율형 사립고, 외국어고·국제고는 모두 12월 9일부터 같은달 11일까지 입학 원서를 받는다.

서울에서 신입생을 가장 먼저 모집하는 과학고는 올 8월 24일부터 같은달 26일까지 입학 원서를 접수한다. 마이스터고는 10월 19~22일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교 유형별 자세한 일정은 서울교육청 홈페이지(전자민원-고입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입학 일정을 바꿔야 할 경우 입학전형 실시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