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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비 환급액이 2배"…모두의카드, 정액제 기준 낮춘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모두의카드(K-패스)' 이용자의 대중교통비 환급액이 많게는 2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고유가 시기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6개월 동안 모두의카드 정액제 적용 기준을 50% 낮추기로 결정한 결과다. 정액제를 적용받지 못하는 이용자도 출·퇴근 러시아워를 피한 '시차시간'에 모두의카드를 이용하면 기존보다 30%포인트 높은 환급률을 적용받는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반값 모두의카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정부는 우선 기준 금액을 초과한 교통비를 전액 무제한 환급해주는 '정액제' 적용 기준을 절반 이하로 인하한다. 기존엔 수도권에 사는 일반 국민은 월간 대중교통 이용액이 6만2000원 이상이어야 정액제 적용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 6개월 동안은 월 3만원만 이용해도 정액제가 적용된다.모두의카드는 정액제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도 월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15회 이상이면 이용액의 20~53.3%를 환급해준다. 정부는 추경 편성을 통해 이 환급률도 시차시간에 한해 30%포인트씩 높이기로 했다. 시차시간은 탑승시간 기준 오전 5시30분~6시30분,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 등 하루 네 차례다. 정부는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유도하면서도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시차시간에 한해 환급률을 인상한다.이에 따라 일반 국민이 모두의카드를 시차시간에 이용하면 환급률이 기존 20%에서 50%로 오른다. 만 19~34세 청년, 자녀가 2명 이상인 부모, 65세 이상 어르신은 환급률이 30%에서 60%로 오른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2명

    2026.04.17 16:33
  • 부동산 계약 전 맞춤형 특약 제시…직방, '지킴진단' 출시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17일 부동산 계약 전 주소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인공지능(AI)이 매물의 권리관계와 주변 환경 리스크를 점검해주는 '지킴진단' 리포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지킴진단은 업계 최초로 매물 진단 결과에 따라 상황별 맞춤 특약을 제시한다. 부동산을 계약할 때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특약은 물론, 거래 대상 매물의 권리관계와 거래 조건에 따라 반드시 포함해야 할 구체적인 특약 조건까지 함께 안내한다. 사용자가 계약할 곳의 주소만 입력하면 AI가 전세사기 가능성 등을 미리 점검하고 권리관계와 거래유형, 건물유형 등에 따라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특약을 제안하는 것이다.지킴진단은 치안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집 주변에 발생했던 범죄 사건 이력은 물론 성범죄자 거주 여부 등 민감한 치안 데이터를 분석해 준다. 방법 폐쇄회로TV(CCTV), 파출소 등 방범 시설의 분포를 시각화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에 대한 객관적 지표도 제시한다.이번 서비스는 직방이 지난 수년간 중개 현장에서 확인한 수만 건의 계약서를 AI 기반으로 자산화함으로써 탄생했다. 직방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와 기존 회원에게 지킴진단 서비스 1회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직방 관계자는 "지킴진단 서비스 구현에 활용된 뎅리터는 실제 성사된 계약 사례는 물론 검토 단계에서 중단된 사례까지 아우르는 '수만 건'의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며 "계약 검토 과정에서 참고한 판례를 함께 반영해 단순한 공공데이터 조회를 넘어 실제 거래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높은 수준의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

    2026.04.17 10:25
  • 살아나는 평택 주택시장…미분양 줄고 신고가 거래 잇따라

    경기 평택의 미분양 주택 물량이 지난 1년 동안 5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을 덜고 거래량이 회복되면서 일부 신고가 거래도 나오고 있다. 평택 주택 시장이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평택 미분양 주택은 작년 2월 5868가구에서 올해 2월 2612가구로 55.5%(3256가구) 감소했다. 미분양 물량을 덜어내면서 평택 거래량도 일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택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2분기 1809건에서 3분기 1279건으로 감소했지만 4분기 1630건으로 늘어나더니 올해 1분기엔 1748건으로 올라섰다.매매 가격도 고덕신도시 등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택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에듀2차'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7일 7억2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세교동 '평택지제역자이' 전용 74㎡는 지난 2월 6억4500만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돼 신고가를 기록했다.평택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생산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작년부터 반도체 업계 호황이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건설사들은 평택에 신축 아파트를 선보이며 입주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금호건설은 이달 평택 고덕동에 총 630가구 규모(전용 74~84㎡)의 ‘고덕신도시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이달 평택 팽성읍에 1048가구 규모(전용 74~84㎡)의 ‘더플래티넘 파인애비뉴’를 공급한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2026.04.17 09:37
  • 중동전쟁 어려움 겪는 건설사…국토부, 6000억원 특별융자

    국토교통부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6000억원 규모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특별융자는 건설공제조합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을 통해 신청·지원이 이뤄진다. 두 공제조합은 3000억원씩 특별융자를 지급한다. 건설공제조합은 다음달 조합원당 최대 1억원의 융자를 제공한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당 최대 5억원을 이달 즉시 지원한다. 특별융자 금리를 연 2%대 후반에서 3%대 초반으로 책정할 계획이다.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보증수수료 할인도 추진한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과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 수수료를 10% 낮춰준다. 원자재 공급난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사례처럼 연장보증이 필요한 때엔 계약보증과 공사이행보증 수수료를 30% 할인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 공급 위축을 막기 위해 주택사업 자금 조달에 필수적인 주택분양보증과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 수수료를 30% 할인할 계획이다.정의진 기자

    2026.04.16 17:15
  • 국토부, 건설업계 6000억 특별융자…"중동전쟁 어려움 지원"

    국토교통부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60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실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특별융자는 건설공제조합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을 통해 신청·지원이 이뤄진다. 두 공제조합은 각각 3000억원씩 특별융자를 지급한다. 건설공제조합은 다음달 중 조합원당 최대 1억원의 융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당 최대 5억원을 이달 즉시 지원한다. 두 공제조합 모두 특별융자 금리를 연 2%대 후반에서 연 3%대 초반으로 책정할 계획이다.두 공제조합은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보증수수료 할인도 추진한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과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 수수료를 10% 할인한다. 원자재 수급난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처럼 연장보증이 필요한 경우엔 계약보증과 공사이행보증 수수료를 30% 할인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공급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사업 자금 조달에 필수적인 주택분양보증과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의 수수료를 30% 할인할 계획이다. 주택 사업자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과 분양보증을 함께 발급받을 경우 분양보증분 수수료는 30% 추가 인하해 최대 60%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HUG는 내규 개정을 거쳐 다음달 중 보증료 할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보증료 할인은 새로 발급하는 보증뿐만 아니라 보증료 인하 전에 이미 보증이 승인된 사업장의 남은 사업비에 대한 분할 발급에도 적용된다.김석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중동전쟁에 따른 원자재 수급난과 공사비 상승 우려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건설업계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고 공사

    2026.04.16 14:36
  • 경기 비규제지역 청약경쟁률 '껑충'…"중저가 아파트 가격상승 여파"

    인천, 경기 안양시 만안구 등 수도권 비규제 지역의 청약 경쟁률이 급등하고 있다. 고강도 대출규제로 수도권 1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규제지역 신축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라인그룹 동양건설산업이 이달 인천 서구 불로동에 공급한 '검단호수공원 파라곤'은 일반공급 204가구 모집에 6377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7월 인접한 곳에서 분양이 이뤄진 '검단호수공원역중흥S-클래스'는 522가구 모집에 7269건의 신청이 접수돼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1년 사이 같은 검단신도시 내에서 청약 경쟁률이 두 배 수준으로 높아진 셈이다.비규제 지역인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관측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과 BS한양이 작년 2월 만안구 안양동에 공급한 '안양역센트럴아이파크수자인'은 185가구 모집에 2207건의 청약 접수가 이뤄져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 GS건설이 안양 만안구에 공급한 '안양자이헤리티온'의 평균 경쟁률(6대 1)의 약 두 배 수준이다.비규제 지역은 매매 가격도 상승세다.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인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경기 화성시 동탄구의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은 3.4%로, 서울(2.8%)을 웃돌았다. 비규제 지역인 구리시(3.4%)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화성 동탄구 청계동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4억8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작년 9월 최고 거래가(12억5000만원)와 비교해 6개월 만에 2억3000만원 올랐

    2026.04.16 09:58
  • "씨 마른 전·월세…민간임대·빌라·오피스텔 공급 늘려야"

    수도권에서 주택 전·월세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정부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한 공공임대주택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단기간 공급이 가능한 빌라(연립·다세대 주택)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건설을 독려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주문했다. 단기적으로 매입·전세임대 확대와 중장기적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활성화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민간임대 활성화해야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은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아파트 전셋값이 1.77%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0.34%)의 다섯 배에 달하는 상승률이다. 수도권 거주 수요는 여전한데 전·월세 공급이 줄어든 게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13일 기준 서울 전·월세 물건이 4만8247건에서 2만9726건으로 38.4% 감소했다.정부는 LH의 신축 매입임대 확대, 노후 공공임대주택 전면 재건축 등 공공의 역할을 강화해 임대 수요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민간 임대사업자를 규제하며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는 방식으로는 임대차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국내 전체 주택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비중은 2024년 말 기준 8.8%에 불과하고 민간임대주택은 29.8%에 달한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은 “공공임대주택만으로는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과 무주택 임차인에게 안정적인 임차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어렵다”며 “임대료 상승률이 5%로 제한돼 전·월세 가격 안정 효과가

    2026.04.15 17:16
  • 지방 1분기 일반분양 물량, 7000가구…17년來 '최소'

    지난 1분기 지방에서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17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급등과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리스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15일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7467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501가구)과 비교해 28.9%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크게 침체된 2009년 1분기(3190가구) 후 17년 만의 가장 적은 규모다. 2022년 1분기(3만548가구)와 비교하면 4년 만에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치솟는 공사비와 함께 지방 미분양 리스크가 커진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2월 말 2만7015가구로 전년 동기(1만9179가구)에 비해 40.9%(7836가구)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공사비마저 급등하자 건설사가 사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신규 분양을 미루거나 사업 자체를 보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방에서도 입지를 갖춘 새 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두산건설이 경북 구미시 광평동에 공급한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작년 10월 받은 청약에서 9.9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조합원 자격 변동으로 발생한 63가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오송생명과학단지와 가까운 충북 청주시 분평동에 1351가구 규모의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를 분양 중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59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정의진 기자

    2026.04.15 17:13
  • 위축되는 지방 부동산…1분기 분양 17년 만에 '최저'

    지난 1분기 지방에서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17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급등과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리스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15일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7467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501가구)과 비교해 28.9%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크게 침체된 2009년 1분기(3190가구) 이후 17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2022년 1분기(3만548가구)와 비교하면 4년 만에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치솟는 공사비와 함께 지방 미분양 리스크가 커진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2월 말 2만7015가구로 전년 동기(1만9179가구)에 비해 40.9%(7836가구)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에서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선별 청약이 확산하는 가운데 공사비마저 급등하자 건설사가 사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신규 분양을 미루거나 사업 자체를 보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방에서도 입지를 갖춘 새 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두산건설이 경북 구미시 광평동에 공급한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작년 10월 청약을 받아 9.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조합원 자격 변동으로 발생한 63가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오송생명과학단지와 가까운 충북 청주시 분평동에 1351가구 규모의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를 분양 중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59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2026.04.15 15:18
  • "아파트=우리집"…감성광고 공들이는 중견건설사

    “아빠, 우리 집에 언제 도착해?”태권도 도복을 입은 아이가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 이렇게 묻자 화면은 이내 햇살이 가득 비치는 아파트 거실로 이동한다. 소파에 앉은 부모는 아이의 태권도 시범 동작에 활짝 웃으며 손뼉을 친다.중견 건설사 일신건영이 작년 하반기부터 활용하고 있는 아파트 광고 영상의 한 장면이다. 30초 길이의 영상엔 아파트 시설이나 기능을 뽐내는 내용이 전혀 없다. 부부와 친구, 자녀가 시종일관 ‘우리 집’을 강조하며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광고는 “우리 집이라고 부르기 딱 좋은 집을 만듭니다”라는 음성과 함께 마무리된다.중·소형 건설사 사이에서 아파트 브랜드를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란 이미지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마케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 화려한 커뮤니티센터와 조경 등을 강조하며 아파트 브랜드를 광고하는 것과 차별화한 전략이다.일신건영 관계자는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집은 행복을 담는 공간이라기보다는 투자와 자산 증식의 대상으로 인식되곤 한다”며 “이런 풍토 속에서 집 본연의 역할인 ‘가족의 행복’과 ‘정서적 안정’을 부각하기 위해 누구나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우리 집’이란 단어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KCC건설이 제작한 ‘집에 가자’ 동영상 광고도 화려한 스펙보다는 감성을 자극하는 전략을 썼다. 아들과 아빠, 연인, 남매가 아파트 안팎에서 서로를 껴안는 장면으로 감동을 자아낸다. 소비자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KCC건설의 ‘집에 가자’ 동영상은 작년 8월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8개월 만에

    2026.04.14 17:04
  • 모두의카드 이용자 500만명 돌파…평균 月2.1만원 아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모두의카드'(K-패스) 이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모두의카드는 대중교통비 지출 금액의 20~53%를 환급해주는 교통카드다.모두의카드는 2024년 5월 처음 도입돼 작년 10월 이용자 4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월엔 기준 금액을 초과한 교통비를 전액 무제한 환급해주는 정액제 방식을 도입해 이달 500만명을 넘었다.올해 모두의카드 이용자들은 한 달에 평균 6만3000원을 대중교통비로 지출해 2만1000원을 환급받았다. 청년층은 월 평균 2만2000원, 저소득층은 월 평균 3만4000원을 돌려받았다. 특히 정액제 적용 대상인 약 44만명은 4만1000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모두의카드 환급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고유가 속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모두의카드 환급률은 20~53.3%에서 30~83.3%로 확대된다. 정액제 적용 기준도 수도권 일반형 기준 6만2000원에서 3만원으로 낮아진다.대광위는 이날 '모두의카드 이용자 500만명 기념행사'를 열고 지방정부가 운영 중인 어르신 교통카드 혜택을 모두의카드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7개 지방정부(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경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2026.04.14 14:00
  • 한미글로벌 자회사 오택, 美국립공원 유지보수 프로젝트 수주

    한미글로벌은 미국 자회사 오택(OTAK)이 미국 내무부 산하 국립공원관리청과 IDIQ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IDIQ는 일정 기간 동안 수량을 정해두지 않고 필요에 따라 개별 과업을 발주하는 미국의 조달계약 유형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오택은 에이콤(AECOM), 제이콥스(JACOBS)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8개사와 함께 미국 전역에 있는 국립공원의 노후 인프라 개선 및 유지보수를 위한 종합설계 및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계약은 올해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 유효하고, 총 4억달러 규모의 사업물량에 8개사가 경쟁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이다.이번 계약은 △상하수 처리시설 및 시스템 교체·개선 △건축 설비 및 시설 교체 △방문자센터 및 주거시설 개보수 △도로, 주차장, 교량 개보수 등을 포함한다. 계약에 퐇삼되는 서비스 분야는 프로젝트 관리, 건축 및 조경 설계, 토목·구조·전기·기계·지반 엔지니어링, 측량, 환경 및 문화자원 평가, 유해물질 평가, 공사비 산정 등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 영역이다.한미글로벌은 2011년 오택을 인수했다. 오택은 미국 현지 전문 인력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건축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국립공원관리청과도 지난 20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한미글로벌의 지난해 연결 매출 4488억원 중 해외 매출은 2613억원으로 약 58%를 차지한다. 이 중 약 절반 가량인 1277억원이 미국에서 발생했다.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연방정부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택을 필두로 앞으로 미국 공공 인프라

    2026.04.14 10:46
  • 올해 청약 당첨자 '30대 이하' 비중 61.2%…'6년來 최고'

    지난 1~2월 전국 아파트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은 30대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1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아파트 청약 당첨자 7365명 가운데 30대 이하인 당첨자는 4507명으로, 61.2%를 차지했다.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20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30대 이하의 당첨 비율은 최근 6년간 1~2월 기준으로 46.5∼58.7%에 머물렀다. 연간 기준으로도 2020년 52.9%, 2021년 53.9%, 2022년 53.7%, 2023년 52.0%, 2024년 51.8%, 지난해 54.3% 등으로 60%를 넘지 못했다.올해 들어 30대 이하 당첨자 비중이 오른 것은 누적된 정책 효과와 소형 면적대의 공급 비중이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정부는 2024년 3월 '신생아 우선공급' 청약 제도를 도입했다.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 내에서 출산 가구를 최대 35% 우선 배정하는 제도다. 출산한 가구를 청약에서 우대하는 만큼 30대 이하의 당첨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중장년층보다는 상대적으로 청년층이 선호하는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공급 비중이 상승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2월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 60㎡ 이하 일반공급 물량은 총 1119가구로, 전체 공급물량(3910가구)의 28.6%를 차지했다. 지난해 소형 아파트 공급 비중(11.0%)과 비교해 두 배 수준으로 올랐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2026.04.13 10:53
  • 전세 하나 뜨면 우르르…"당장 계약할게요" 난리 난 세입자들

    서울 아파트 단지에서 이사 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봄 이사철’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집을 사고팔기 어려워진 데다 전세난이 심해 세입자가 이사하기를 꺼려서다.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물건이 귀해지며 신혼부부와 청년 등 서민의 주거 불안이 커지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5만9946건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7만2069건)과 비교해 16.8%(1만2123건) 줄어든 것이다. 매매도 같은 기간 1만9508건에서 1만5593건으로 20.1% 감소했다.입주 물량 감소와 실거주 의무 등으로 전·월세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사하지 않고 기존 전세 계약을 갱신하는 비율이 역대 최고인 46.3%로 뛴 배경이다. 갱신 계약을 뺀 신규 전·월세 거래는 지난 1분기 3만236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4만6446건)보다 32.0% 감소했다. 9510가구에 달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에서 1분기 새로 세입자를 들인 전·월세 거래는 193건에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363건)의 절반 수준이다.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파트 전·월세 물건은 3만395개로 1년 전(4만8219개)보다 37.0%(1만7824개) 감소했다. 강북구 SK북한산시티(3830가구), 금천구 벽산5단지(2810가구) 등 대단지도 전세 물건이 한 자릿수에 그친다. 강북구 미아동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갈 곳이 마땅히 없으니 다들 집을 안 옮기려는 분위기”라며 “중개업소도 거래가 안 돼 힘들긴 마찬가지”라고 했다. 서울 성북·중랑·노원·관악…전세 1년새 70~80% 줄어매물 품귀에 전세가도 뛰어&he

    2026.04.12 19:00
  • 경기로 번지는 전세난…안양 수원 용인 '품귀'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지역에서도 전세 물건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안양, 용인 등 일부 지역은 전셋값 상승이 서울보다 더 가파르다. 실거주 의무 강화와 기존 세입자의 계약 갱신 등으로 전세 물건이 줄어들고 새 아파트 공급도 감소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수도권에서 전셋값 누적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안양 동안구(3.62%)였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서초구(2.93%)보다 상승률이 높았다.수원 영통구(3.54%)와 용인 기흥구(3.08%)도 같은 기간 전셋값이 서울보다 가파른 속도로 뛰었다. 안양 동안구 호계동 ‘평촌 더샵 아이파크’ 전용면적 59㎡는 4일 6억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져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수원 영통구 ‘광교센트럴뷰’ 전용 74㎡는 2021년 최고가(7억원)보다 1억원 높은 8억원에 세입자를 들였다.정부가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12곳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전세 물건이 줄어든 게 전셋값 상승을 이끈 원인으로 꼽힌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아파트를 매수하면 실거주 의무가 부과돼 전세를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날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수원 영통구 전세 물건은 지난 1년 새 72.2% 줄었다. 같은 기간 용인 기흥구(-67.6%), 안양 만안구(-67.3%)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6일 기준 1주일 동안 수도권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광명(0.40%)이었다. 지난달 2일부터 6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돼 올해 들어 2.26% 뛰었다. 작년 같은 기간(-4.06%) 뚜렷한 하락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작년 5월 광명 철산동 ‘

    2026.04.12 17:46
  • 당첨땐 '20억 로또'…실거주 의무·분양권 전매 유의해야

    서울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청약에 당첨되기만 하면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른바 ‘로또 청약’이 이번 주에 진행된다. 청약통장 가점이 만점(84점)인 당첨 사례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첨 때 부과되는 실거주 의무와 전매제한 관련 규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반포’가 13~1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총 25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86가구(전용면적 44~115㎡)다. 당첨되기만 하면 약 20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올해 가장 관심을 끄는 단지로 꼽힌다. 오티에르반포 전용 84㎡ 분양가는 27억5000만원. 인근 ‘메이플자이’의 동일 면적대 매도 호가가 최근 48억원 안팎이다.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청약에 당첨만 된다면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집을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시세 차익을 곧바로 실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규제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2년 동안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고, 3년간 분양권 전매도 불가능하다.업계에선 ‘만점’ 청약통장이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지난 1일 1순위 청약을 한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는 59㎡C형 당첨자 2명 중 1명의 청약통장이 84점으로 만점이었다. 7인 가족이 15년 이상 무주택 기간을 유지하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5년을 넘어야 달성 가능한 점수다.14~15일엔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 59㎡의 분양가가 약 22억원으로, 오티에르반포의 동일 면적대(20억원)보다 높게 책정됐다.정의진 기자

    2026.04.12 17:19
  • "당첨만 되면 20억 차익"…로또청약 이번주 나온다 [청약 ABC]

    서울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청약에 당첨되기만 하면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른바 ‘로또 청약’이 이번 주에 진행된다. 청약통장 가점이 만점(84점)인 당첨 사례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첨 때 부과되는 실거주 의무와 전매제한 관련 규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반포’가 13~1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총 25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86가구(전용면적 44~115㎡)다. 당첨되기만 하면 약 20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올해 가장 관심을 끄는 단지로 꼽힌다. 오티에르반포 전용 84㎡ 분양가는 27억5000만원. 인근 ‘메이플자이’의 동일 면적대 매도 호가가 최근 48억원 안팎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청약에 당첨만 된다면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집을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시세 차익을 곧바로 실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규제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2년 동안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고, 3년간 분양권 전매도 불가능하다. 업계에선 ‘만점’ 청약통장이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지난 1일 1순위 청약을 한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는 59㎡C형 당첨자 2명 모두 청약통장이 84점으로 만점이었다. 7인 가족이 15년 이상 무주택 기간을 유지하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5년을 넘어야 달성 가능한 점수다. 14~15일엔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 59㎡의 분양가가 약 22억원으로, 오티에르반포의 동일 면적대(20억원)보다 높게 책정됐다.정의진 기자

    2026.04.11 17:14
  • KR산업, '엘리프창원' 349가구 분양

    계룡그룹 KR산업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엘리프창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창원시 의창구 명곡동 창원명곡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엘리프창원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총 349가구(전용면적 76·84㎡)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76㎡A 174가구, 84㎡A 136가구, 84㎡B 39가구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9일이다.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거실과 방 세 개 전면 배치) 판상(一자)형 구조를 대부분 적용했다. 거실창 전면에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인 ‘집광채광 루버’가 설치된다. 직사광선을 실내 천장으로 반사해 간접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동시에 태양열 유입을 줄여 냉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단지 주변에 명도초와 창원중, 창원고, 명곡고가 있다. 명곡도서관이 가까워 교육 인프라를 이용하기 쉽다. 태복산이 인접해 등산하기도 좋다. 대중교통으로 약 30분 거리에 창원역과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차룡단지, 마산자유무역지역 배후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동마산IC와 창원J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이용할 수 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2026.04.10 13:49
  • 서울 매매가 상위 10개 아파트는?…모두 '한강 생활권'

    지난 1분기 서울에서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 가운데 매매가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한강과의 거리가 1km 이내인 '한강 생활권'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집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한강변 아파트는 일부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8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244㎡가 지난 3월 156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1분기 거래가 1위를 기록했다.2위는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다. 지난 1월 21일 전용 183㎡가 110억원에 거래됐다. 작년 12월에 세운 최고가(128억원) 기록에 비해선 가격이 10% 넘게 빠졌다.신고가 기록을 세운 곳도 있었다. 전용면적 195㎡가 99억원에 거래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이 대표적이다. 아이파크삼성의 전용 195㎡는 작년 10월 98억원에 거래돼 신고가 기록을 세웠는데, 5개월 만에 다시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올 1분기 서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3위에 올랐다.업계에선 한강 생활권 단지가 보유한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인프라가 가격에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서울 도심·강남·여의도 등 서울 3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좋고, 한강변에서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이 주거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업계 관계자는 "한강 생활권 아파트는 한강의 다양한 문화·여가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다"며 "최근 고가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데도 한강 생활권 단지들은 비교적 견조한 가격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26.04.10 09:15
  • LH, 관악구 난곡에 750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A2구역에서 750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LH가 난곡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공공시행자로 지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LH 같은 공공기관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모든 과정을 도맡아 추진하는 단독 시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1년 처음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난곡A2구역은 복잡한 지형과 사업성 문제로 3년 만에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됐다. LH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구역 면적을 확대하고 경사도 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LH는 연내 건설회사를 선정해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난곡A2구역에 지상 최고 25층, 75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같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1만㎡ 미만)은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저층 지역을 신속히 정비하는 사업이다. 재건축·재개발에 비해 절차가 간소해 사업 속도가 빠른 게 장점이다. 하지만 전체 면적이 작아 사업성 및 조합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다.국토부는 LH 같은 공공기관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시행자로 나서면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LH 등 공공이 참여할 경우 1만㎡로 제한된 사업 면적을 4만㎡까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정의진 기자

    2026.04.09 17:20
  • 60㎡ 이하 소형아파트 인기…청약 몰리는데 공급은 '반토막'

    서울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커지고 있지만, 소형 아파트의 공급은 지난 1년 사이 절반 이하로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9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16개 아파트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53.99대 1로 집계됐다.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면적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72.3대 1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지난 1월 SK에코플랜트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공급한 '드파인연희'는 1순위 청약 신청 6655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977건이 전용면적 59㎡A 타입에 몰리기도 했다.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상승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2인 가구는 2024년 기준 275만1368가구로, 전체 가구(415만9502가구)의 66.2%를 차지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점도 비싼 대형 아파트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 아파트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해 6·27 대출규제를 통해 수도권에서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했고,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에서의 담보인정비율(LTV)을 40%로 낮췄다.소형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공급은 감소하는 추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는 7975가구로, 지난해(1만6780가구)와 비교해 52.5% 줄었다. 내년엔 4682가구로 더 줄어들 예정이어서 소형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건설사들은 올해 분양 단지에 소형 아파트가 많은 점을 내세우며 소비자

    2026.04.09 16:18
  • LH, 관악구 난곡에 750가구 공급…"공공 최초 소규모정비 단독시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A2구역에서 750가구를 공급한다.국토교통부는 LH가 난곡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공공시행자로 지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LH와 같은 공공기관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모든 과정을 도맡아 추진하는 단독 시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1년 처음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난곡A2구역은 복잡한 지형과 사업성 문제로 3년 만에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됐다. LH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구역 면적을 확대하고 경사도 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LH는 연내 건설사를 선정해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난곡A2구역에 지상 최고 25층, 75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같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1만㎡ 미만)은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저층 지역을 신속히 정비하는 사업이다. 재건축·재개발에 비해 절차가 간소해 사업 속도가 빠른 게 장점이다. 하지만 전체 면적이 작아 사업성이 부족하고 조합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다.국토부는 LH와 같은 공공기관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시행자로 나서면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LH 등 공공이 참여할 경우 1만㎡로 제한된 사업 면적을 4만㎡까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공공 단독 시행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제2, 제3의 공공 단독 시행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2026.04.09 15:02
  • HDC "공정위 제재 심히 유감…아이파크몰 지원, 부당대여 아냐"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HDC와 HDC아이파크몰 사이의 임대차계약을 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 행위로 판단하고 HDC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HDC가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HDC아이파크몰은 용산 민자역사의 건설과 운영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HDC그룹 계열사다.HDC는 "용산 민자역사 개점 초기 대규모 공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가 수분양자들의 생존과 상생을 위해 그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임대차계약 및 운영관리위임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이를 우회적인 자금 대여 행위로 판단한 공정위의 이번 결정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HDC아이파크몰은 2001년 용산 민자역사를 임대분양(선분양)해 95%의 높은 분양률을 달성했으나, 상권 미형성 등 대내외 임대환경 악화로 2005년 9월 기준 점포 입점률은 68%에 불과했다. 이에 HDC아이파크몰은 2005년 61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당시 순손실 규모는 215억원에 달했다.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HDC아이파크몰은 임대매장의 개별운영 방식을 직영매장 형태로 바꾸는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했다. 하지만 재무 위기 속에 사업구조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자체 조달하지 못했다. 이에 HDC는 2006년 3월 HDC아이파크몰과 쇼핑몰의 일부 매장을 보증금 360억원에 임차하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운영 및 관리 권한을 HDC아이파크몰에 위임했다.공정위는 이러한 거래가 임대차 거래로 위장한 사실상의 계열사 무이자 자금 제공 행위라고 판단했다. HDC아이파크몰이 2006년 3월부터 2020년 6월까지 HDC에 지급한 사용 수익이 연간 평균 1억500만원으로, 이자율로 환산하면 연 0.3%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2026.04.08 17:23
  •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인천지하철·GTX 도보권…초등학교 품은 단지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개통이 예정된 인천시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공원을 품고 있어 실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4개 동, 총 2568가구(전용면적 39~84㎡)로 지어진다. 올해 인천에 공급되는 아파트로는 처음 2000가구를 웃도는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735가구다. 전용면적별로 나눠 보면 △49㎡ 46가구 △59㎡A 383가구 △59㎡B 306가구 등이다.교통이 편리한 게 장점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과 1호선 간석오거리역을 모두 도보 5~10분 거리에 두고 있다. 인천시청역은 GTX-B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주변 생활 인프라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상인천초교가 있다. 반경 1㎞ 내에 상인천중, 신명여고, 인제고가 있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가천대길병원 등 대형 쇼핑·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엔 이화어린이공원이 있다. 약 3.9㎞ 길이의 중앙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특징이다.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이 마련되며, 자녀 보육과 교육을 위한 키즈 북하우스, 스터디룸, 키즈카페 등이 조성된다.지난 4일부터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 먼저 계약한 소비자는 잔여 가구에 대한 동·호수 우선 선택권을 갖는다. 동·호수 지정은 1인 1건만 가능하다. 신청자 본인 또는

    2026.04.08 15:18
  •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의왕종합병원 인근 의료센터 갖춘 시니어주택

    디벨로퍼(부동산개발회사) 엠디엠이 경기 의왕시 학의동 백운밸리에 임대주택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을 선보였다. 개인 맞춤형 24시간 의료 서비스를 포함해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다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 단지는 주거형 오피스텔 842실(전용면적 99~119㎡)과 시니어주택 536가구(전용 61~84㎡)로 구성돼 있다. 시니어주택 536가구는 엠디엠 그룹이 직접 시행하고 자회사인 엠포레가 운영까지 100% 직접 전담해 신뢰도를 높였다.전세금 5억원대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면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민은 단지 내 조성되는 대형 부대시설 ‘클럽 포시즌’에서 전담 영양사가 관리하는 건강식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단순히 끼니를 때우는 수준을 넘어 저염·저당 건강식을 삼시세끼 제공받는다. 하우스키핑(객실 관리), 세탁, 컨시어지 서비스(개인 비서)도 받을 수 있다.클럽 포시즌엔 실내 수영장과 이국적 분위기의 실외 수영장이 마련돼 있다. 대형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연습장도 갖췄다. 호텔식 사우나와 전문 스파 시설이 결합된 ‘바디케어존’은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단지 내 건강관리센터엔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입주민의 건강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의왕시가 단지 바로 인근에 2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유치해 향후 의료 서비스 이용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청계IC와 가까워 서울 강남권까지 자동차로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한 교통 서비스도 별도로 운영한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신분당

    2026.04.08 15:17
  • 테라스 99 동탄, 화성 오산동 역세권 주거 오피스텔…동인선 개통·의료복합타운 호재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을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 ‘테라스 99(TERRACE 99) 동탄’이 분양될 예정이다.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3층, 99실(전용면적 36~53㎡) 규모로 지어진다. 시공은 디에이건설이 맡았다.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인근 동탄역을 통해 SRT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동탄~수서 구간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으로 나뉘어 있는 GTX-A 노선은 올해 상반기 연결될 예정이다. 2028년 삼성역까지 정차하게 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동탄역과 인덕원역을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도 2029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생활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이마트, 동탄구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쪽으로는 축구장 12개 규모의 랜드마크 공원이 2027년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1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이 ‘화성동탄2 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해 700병상 규모의 고려대 동탄병원(가칭)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테라스 99 동탄 4층엔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 꼭대기 층엔 테라스와 옥상공원을 마련해 도심 속에서도 여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주택 보유 여부, 거주지 제한 없이 청약할 수 있다.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전매도 가능하다.정의진 기자

    2026.04.08 15:15
  • 공공임대주택 정기모집 횟수 연 7→10회 확대한다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정기모집 횟수를 연간 7회에서 10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수시로 이뤄지던 모집 공고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해 공고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국토교통부와 LH는 이 같은 방향으로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방식을 개선한다고 8일 발표했다. 우선 공공임대주택 모집 횟수를 확대하고 정기화한다. 그동안 LH 공공임대주택 정기모집은 매년 7회(3·4·5·7·9·10·11월) 실시됐다. 정부는 이를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실시해 총 10회로 확대하기로 했다.또한 지역별로 수시로 실시하던 공공임대주택 모집 공고도 매월 정해진 날짜에 하기로 했다. 수도권은 매달 5일, 비수도권은 15일로 정했다. 이를 통해 공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민간플랫폼과의 연계도 확대해 모집공고의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정부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던 공공임대 공실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LH의 공실 정보는 오는 9월부터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 공실정보도 공개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입주 대기자 모집 범위도 확대한다. 현재는 공공임대주택 모집 공고에 기재된 주택단지 내 세부 면적대·타입별로 입주 대기자를 선정하고 대기순번을 부여한다. 정부는 향후 공공임대 입주 대기자 모집 시엔 유사한 면적대와 단지를 묶어 대기자를 선정하고 대기순번을 부여할 방침이다. 정부는 국민의 입주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면적대, 단지의 선호도가 유사한 범위 내에서 세부적인 모집범위 확대 범위를 결정하고 이르면 올해 말부

    2026.04.08 11:01
  •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 556가구 분양

    IPARK현대산업개발(옛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들어설 의정부역 인근 40층대 고층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라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556가구(전용면적 74~89㎡)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아파트(2개 동)는 400가구, 오피스텔(1개 동)은 156실이다.이달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가깝다. 향후 의정부역에 GTX-C노선이 들어서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의정부역에 연결된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로데오거리 등 인근 상권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의정부시청, 의정부예술의전당 등도 인근에 있다. 맞춤형 비서 서비스와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주변에 고층 건물이 연이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의정부역 일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 바로 옆으로 최고 48층 규모의 ‘더샵 의정부역링크시티’(1401가구) 공사가 한창이다. 작년 2월엔 49층 규모의 오피스텔 ‘힐스테이트의정부역’(172가구)이 단지 맞은편에 들어섰다.정의진 기자

    2026.04.07 17:05
  • 의정부역 스카이라인 바뀐다…47층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IPARK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들어설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47층 고층 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의정부역 주변의 스카이라인을 장식할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2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총 556가구 가운데 아파트는 400가구, 오피스텔은 156실이다. 아파트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A 80가구, 84㎡A 160가구, 84㎡B 160가구다. 오피스텔은 89㎡OA 78실, 89㎡OB 39실, 89㎡OC 39실이다. 오는 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수도권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 10분 거리에 두고 있다. 향후 의정부역에 GTX-C 노선이 들어서면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차량을 이용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단지 주변으로 생활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정부역에 연결된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로데오거리 등 의정부역 인근 상권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의정부 을지대병원, 의정부시청, 의정부예술의전당 등도 인근에 있다.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입주민을 위한 가정식 배달과 하우스키핑(객실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비서 서비스와 비대면 진료 서비스까지 도입될 예정이다.커뮤니티 시설과 정원은 5층에 배치해 입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2026.04.07 11:23
  • 처분보다 물려주기?…증여 3년 만에 최대

    지난달 서울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의 증여가 1400건에 육박하며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시한(5월 9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택을 처분하는 대신 자녀에게 물려주는 게 낫다고 판단한 자산가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의 증여 신청은 138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903건)에 비해 한 달 새 53% 급증해 2022년 12월(2384건) 후 가장 많았다. 작년 3월(649건)과 비교하면 두 배가량으로 불어났다.지난달 서울에서 증여 신청이 가장 많았던 자치구는 강남구(86건)다. 송파구(82건), 서초구(81건), 마포구(81건)가 뒤를 이었다. 강남구의 증여 신청은 작년 3월(66건)보다 30.3%(20건) 늘었다. 같은 기간 서초구(40건→81건)는 두 배가 됐고, 마포구(22건→81건)는 네 배가량으로 뛰었다. 경기 역시 증여 신청이 급증했다. 지난달 경기 집합건물 증여 신청은 1291건으로 2월(837건) 대비 54.2% 늘었다.5월 9일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 시한을 앞두고 주택을 아직 처분하지 못한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증여를 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자산관리(WM)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김도훈 국민은행 세무전문위원은 “양도세 중과를 피하고 싶어 하면서도 향후 집값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다주택자가 많아 증여가 늘고 있다”며 “주택을 자녀에게 매각할 경우 자금조달계획서를 정확히 써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증여는 그런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정의진 기자

    2026.04.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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