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와 지하철 출입구가 바로 연결된 ‘직통 역세권’ 단지 분양이 잇따라 수요자 관심을 끌고 있다. 직통 역세권 단지는 궂은 날씨에도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그동안 청약 시장에서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는 다음달 서울 중림동에서 ‘충정로역자이르네’(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25층, 3개 동, 총 299가구(전용면적 39~84㎡) 규모다. 이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과 직접 연결된다. 2호선을 이용해 한 정거장만 지나면 시청역에 도착하고, 5호선 광화문역과 여의나루역을 각각 두 정거장, 네 정거장 거리에 두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이르면 올 하반기 서울 신당동 신당8구역을 재개발한 ‘오티에르 어반더스321’을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159가구로 지어진다. 수도권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청구역과 이어진다.그동안 서울에 공급된 직통 역세권 단지는 청약 시장에서 경쟁률이 수백 대 1로 치솟을 정도로 흥행몰이했다. 수도권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직결된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작년 11월 분양 당시 1순위에서 23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작년 8월 청약 신청을 받은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이 631.6 대 1로 높았다.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지하로 연결된다. 여름철 폭염이나 장마, 겨울철 폭설 등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지하철까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게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게다가 내부에서 지하철로 이어지는 통로를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사상 처음으로 7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세입자가 마련해야 할 보증금이 5000만원 넘게 올랐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전세 공급 부족이 상승세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보증금은 7억45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6억9619만원)보다 839만원 오르며 2023년 8월 이후 3년째 전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전셋값 상승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이달 서울의 전셋값은 작년 7월(6억4944만원)과 비교해 1년 새 5514만원(8.5%) 급등했다. 2022년 5월(10.2%) 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올해 1월엔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5.8%였으나, 2월부터 5월까지 6%대로 오르더니 지난달 7.6%, 이달 8%대까지 상승률이 치솟았다.이 같은 가격 상승은 심각한 공급 부족에서 기인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5월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690가구로, 전년 동기(2만702가구) 대비 48.4% 급감했다. 연말까지 입주 물량도 1만7210가구(부동산114 기준)로, 지난해(3만2370가구)보다 46.8% 줄어들 전망이다.전세 수급도 악화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 20일 기준 127.6으로 2021년 1월 이후 5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세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수급 불균형이 이어지며 서울 곳곳에서 전셋값 신고가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8단지 래미안’ 전용면적 59㎡는 4일 보증금 7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관악구 신림동 ‘힐스테이트관악뉴포레’ 전용 59㎡도 24일 보증금 7억6000만원에 세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와 지하철 출입구가 직접 연결된 '직통 역세권' 단지의 분양이 잇따라 수요자 관심을 끌고 있다. 직통 역세권 단지는 궂은 날씨에도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그동안 청약 시장에서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는 다음달 서울 중림동에서 '충정로역자이르네'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25층, 3개 동, 총 299가구(전용면적 39~84㎡) 규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과 직접 연결된다. 2호선을 이용해 한 정거장만 지나면 시청역에 도착하고, 5호선으로 광화문역과 여의나루역을 각각 두 정거장과 네 정거장 거리에 두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서울역도 이용할 수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이르면 올 하반기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신당8구역을 재개발한 '오티에르 어반더스321'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15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청구역과 이어진다.지난 2년 동안 서울에 새로 공급된 직통 역세권 단지는 그동안 청약 시장에서 예외 없이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직결된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작년 11월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 237.5대 1까지 경쟁률이 올랐다. 작년 8월 공급된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은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직결된 아파트로, 1순위 청약 경쟁률이 631.6대 1로 치솟았다.직통 역세권 단지는 여름철 폭염이나 장마, 겨울철 폭설 등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쾌적하게
한국이 초고령사회(만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웃도는 사회)에 진입하면서 시니어 세대에게 양질의 맞춤형 주거 시설을 공급하는 일이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집을 짓는 것뿐만 아니라 고령자에 특화된 의료·문화 서비스 등을 장기간 꾸준히 제공하는 진정한 의미의 '시니어주택'을 조성하는 것은 사업자 입장에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장기 운영 수익보다는 분양을 통한 단기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일반적인 한국 부동산 업계에선 더욱 그렇다.시니어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시도가 이뤄지는 가운데, '헬스케어 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구에서 헬스케어 리츠를 통한 국내 최초의 시니어타운 설립이 임박했기 때문이다.헬스케어 리츠는 개발사가 시니어주택을 지은 이후에도 의료시설 등을 장기간 임대·운영하면서 수익을 내고, 리츠 투자자와 해당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입주율과 서비스 품질을 자산가치·배당과 연계함으로써 장기간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새로운 주거사업 모델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 규모가 400조원에 육박하는 미국에 비하면 국내 헬스케어 리츠는 이제 걸음마를 뗀 단계다. 해외 실패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 건전한 시장 육성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내 최초의 헬스케어 리츠 사업자는 디벨로퍼(부동산개발회사)인 엠디엠플러스다. 엠디엠플러스는 2024년 7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화성동탄2 헬스케어 리츠 사업'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엠디엠플러스는 화성동탄2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1.2% 넘게 오르며 반기 기준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강남·용산구 재건축과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한 서울은 2%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전국 지가 상승을 이끌었다.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가 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1.22%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5%)에 비해 0.17%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2022년 상반기 이후 반기 기준 가장 큰 상승폭이다. 수도권 땅값이 올해 상반기 1.69% 오르며 전국 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반면 지방 지가는 올 상반기 0.38% 올라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방 지가 상승률은 2024년 하반기 0.58%에서 지난해 상반기 0.44%,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각각 0.38%를 기록하며 둔화세를 이어갔다.17개 시도 가운데 서울(2.32%)만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은 지난해 상반기(1.73%)보다 상승폭이 0.59%포인트 확대됐다. 코로나19 이후 유동성이 크게 늘었던 2021년 하반기(2.63%)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1.12%), 세종(0.85%), 대전(0.80%), 인천(0.67%) 등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고 제주(-0.46%)는 2023년 상반기 이후 7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전국 255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 강남구(2.99%), 용산구(2.88%), 성동구(2.69%) 등 37곳의 지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187개 시·군·구는 상승률이 0~1.20% 수준에 머물렀다.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은 94만5084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었다. 증가율은 세종이 25.7%로 가장 높았다.정의진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1.2%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된 서울이 2% 넘게 오르며 전국 지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지방은 상승률이 0%대에 그치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가 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전국 지가는 전기 대비 1.22% 상승했다. 작년 같은 기간(1.05%)과 비교해 0.17%포인트 높아지며 2022년 상반기 이후 반기 기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땅값이 올해 상반기 2.32%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1.73%)와 비교해 상승폭이 1년 만에 0.59%포인트 확대됐다. 서울의 올해 상반기 지가 상승률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유동성이 크게 확대된 2021년 하반기(2.6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지방의 땅값은 지난 1~6월 0.38%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0.38%)와 동일한 수준이다. 지방의 지가 상승률은 2024년 하반기 0.58%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상반기 0.44%로 낮아지더니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두 분기 연속 0.3%대로 둔화했다.17개 시·도 가운데 서울(2.32%)의 지가 상승률만 전국 평균치를 상회했다. 경기(1.12%) 세종(0.85%) 대전(0.8%) 인천(0.67%) 등 나머지 16개 시·도의 지가 상승률은 서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제주(-0.46%)는 2023년 상반기부터 7개 분기 연속 땅값이 하락했다.올해 상반기 국내 토지 거래량은 94만5084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90만6729필지)과 비교해 4.2% 증가했다. 이 기간 토지 거래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세종(25.7%)으로 나타났다. 부산(23%)과 경기(9.8%), 서울(8.
정부가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물류센터 내부 공간에 중간 구조물을 설치해 한 개 층을 사실상 복층으로 활용하는 '메자닌' 구조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부터 운영 중인 '물류시설 화재안전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물류시설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를 면밀히 검토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23일 밝혔다.TF는 우선 적층식 랙과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적층식 랙은 한 층을 복층처럼 활용하기 위해 설치하는 중간 구조물이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대형 물류창고에서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관 진입을 가로막아 사고 대응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도 적층식 랙의 복잡한 구조와 붕괴 가능성 때문에 소방관이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 진압에 109시간이 걸렸다.TF는 화재 안전 측면에서 적층식 랙의 취약성과 현황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스프링클러 또한 현행 규정상 화재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 살펴볼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자동화 설비가 확대되고 다양한 물품이 고밀도로 적재되는 등 대형 물류시설의 운영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안전 규정이 변화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정부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4일 개설한 ‘부동산토론회’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수도권 주택 공급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22일까지 접수된 약 4700건의 정책 제안 가운데 주택 공급과 관련한 의견은 1400여 건이었다. 정부가 투기성 거래를 막기 위해 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 문턱을 높이고 있지만, 거래 위축이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을 어렵게 해 장기적으로 공급 부족을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토론회 홈페이지에는 재건축·재개발 관련 건의가 300여 건 접수됐다. 특히 ‘조합원 지위 승계’ 요건을 완화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각각 조합설립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이후 조합원 지위 양도가 원칙적으로 제한된다.한 누리꾼은 ‘부동산 가격 폭등의 원인은 재건축·재개발 거래 규제’라는 제목의 의견에서 “10년 보유·5년 거주 요건을 충족한 매물이 부족하다 보니 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신고가가 나온다”며 “이를 본 수요자가 불안을 느껴 다른 신축 아파트 매수에 나서는 악순환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이주비 대출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의견도 50여 건 접수됐다. 현재 규제지역에서는 다주택자의 이주비 대출이 제한된다. 한 시민은 “다가구·다세대 주택 소유자는 세입자 보증금 반환과 이주 비용을 동시에 마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원활한 이주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택 공급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교통·환경·건축 심의를 한 번에 통과시키는 통합심의를 의무
수도권 아파트는 준공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을수록 최근 1년 동안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아파트는 준공 연한이 짧을수록 매매가 상승률이 높았다.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난 1년 동안 수도권에서 준공 연한이 5년 이하인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은 평균 3.64%로 집계됐다. 지어진 이후 20년이 지난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같은 기간 6.59% 올랐다. 수도권에선 노후한 단지가 전체 집값 상승세를 견인한 셈이다.반면 지방에선 연식이 짧을수록 상승률이 높았다. 지난 1년 동안 지방에서 준공 연한이 5년 이하인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2.8% 올랐으나, 5년 초과~10년 이하는 1.45% 상승했다. 10년 초과~15년 이하는 0.78% 오르는 데 그쳤고, 15년 초과~20년 이하(-0.01%)와 20년 초과(-0.83%)는 가격이 낮아졌다.수도권에선 아파트가 노후할수록 재건축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크지만, 지방에선 정비사업 기대감이 제한적인 가운데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이 이 같은 차이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방은 노후 아파트가 감가상각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새 아파트의 현대적 설계 등 상품성 측면의 우위가 크게 부각돼 준공 연한이 짧은 단지의 가격 상승세가 돋보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건설사들은 지방에 새로 짓는 단지의 희소성과 주거 편의성 등을 앞세우며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이달 부산 남구 대연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258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단지 외벽을 유리패널로 디자인한 '커튼월룩'을 적용해 고급 주거단지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실 상가와 오피스 등 비주택을 리모델링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H는 올해 서울·경기 도심에서 비주택 2000가구 이상을 매입하거나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LH는 22일 ‘비주택 용도변경 리모델링 사업’의 매입약정방식 사업자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서울·경기 규제지역의 공실 상가와 오피스 등 비주택을 준주택으로 용도 변경한 뒤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LH가 비주택을 직접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직접매입방식’과 사업자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비주택을 LH가 사들이기로 약정하는 ‘매입약정방식’으로 나뉜다. 이번 공모는 매입약정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9월 9일까지다.LH는 지난 4월 공모한 직접매입방식과 이번 매입약정방식을 통해 올해 총 2000가구 이상의 비주택을 확보할 계획이다. 매입 대상은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서울 전역과 경기 15곳에 있는 비주택이다. 준공 후 30년 이내이면서 내진설계가 적용된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수련시설,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이 대상이다. 준주택이나 주택으로 용도 변경이 가능해야 한다.LH는 리모델링 공사를 내년 상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을 마친 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순차 공급한다.정의진 기자
BS한양이 경남 밀양시 부북면 공공주택지구에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를 분양 중이다. 밀양에 처음 공급되는 ‘수자인’ 브랜드 단지다. 1000가구가 넘는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아파트는 밀양부북 공공주택지구 A-1블록(1단지)과 S-2블록(2단지)에 들어선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744가구(전용면적 55~59㎡)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뉴홈 ‘일반형’으로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은 426가구다.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총 322가구(전용 74·84㎡)로 이뤄진다. 이 중 11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전용 55㎡는 2억원 중반대, 전용 59㎡는 2억원 중·후반대로 분양가가 책정된다. 전용 74㎡는 3억원 초반대, 전용 84㎡는 3억원 중·후반대 수준으로 공급된다.단지 인근엔 나노·수소·첨단소재 중심으로 조성되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이 산단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미래첨단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산업단지를 통한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배후 주거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포로와 미리벌로, 밀양대로 등을 통해 밀양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남밀양IC를 이용해 중앙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KTX를 이용할 수 있는 밀양역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단지 인근에 아리랑시장과 삼문동 상권, 밀양시립도서관, 삼문동공설운동장 등이 있다. 1단지 동쪽에는 사포초가 있고, 2단지 일부 가구에서는 밀양강 조망도 가능하다.BS한양 관계자
두산건설이 이달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을 공급한다.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탑재해 실수요자의 관심을 끈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총 25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두산건설의 최상위 주거 브랜드인 ‘위브더제니스’가 적용되고, 고층으로 지어져 대연동 일대 스카이라인이 변화할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단지 외벽을 유리패널로 디자인한 ‘커튼월룩’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 주거단지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교통 여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과 대연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산지가 많은 부산에서 희소한 평지에 들어서 보행 편의성도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영로와 유엔평화로를 통해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쉽다.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인근에 남구청과 못골시장, 경성대 상권 등이 있다. 성소병원과 고려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워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우룡산공원과 유엔조각공원 등 녹지 공간이 인접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대연초, 대연중, 대연고, 예문여고 등 학교가 인근에 있다. 남천동 학원가 접근성도 좋아 자녀를 둔 실수요자의 관심이 크다. 부경대와 경성대 등 대학가 생활권도 이용할 수 있다.단지 주변은 개발 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대연동과 우암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1만2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문현동 부
우미건설이 다음달 세종시 다솜동에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를 공급한다. 단지 주변으로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고 행정수도 기능 강화가 추진되고 있어 수요자 관심이 예상된다.세종 5-2생활권 S1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676가구(전용면적은 45~84㎡) 규모로 지어진다. 5-2생활권은 학교와 공원, 공공청사, 주거시설이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설계된 ‘공공시설 복합단지 특화권역’이다. 집을 나서면 교육·문화·돌봄 등 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인근에 초·중학교와 유치원이 새로 들어선다. 복합커뮤니티센터도 지어질 예정이다. 3만7000㎡ 규모의 문화공원엔 잔디광장과 커뮤니티스퀘어, 순환형 산책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단지 내부는 지상에 주차 공간을 두지 않는 보행 중심 설계를 적용한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행정수도 기능 강화에 따른 기대감이 크다.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관련 시설이 들어서면 세종시의 행정 중심 기능이 강화돼 5-2생활권 일대의 배후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다.교통 여건도 나아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KTX와 수서고속철도(SRT)가 정차하는 오송역, 남청주IC,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도 2034년 개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 중이다.단지 인근에 종합의료시설 부지를 포함한 헬스케어타운 조성이 계획돼 있다. 연서면 일원엔 2031년 세종
정부가 미성년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구의 주말·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10~20% 할인한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의 통행료 감면 대상 차량도 본인과 가구원 소유 차량에서 렌터카와 리스 차량까지 넓어진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다자녀 가구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제도를 새로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미성년 자녀를 2명 이상 양육하는 가구가 주말 공휴일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자녀 수에 따라 통행료를 감면받는다. 할인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에만 적용된다.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는 이달 28일부터 통행료의 20%를 할인받는다. 자녀가 2명인 가구에는 다음달 22일부터 10% 할인율을 적용한다.정의진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공정한 시장 질서와 국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는 부동산 정책 인프라 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조직 혁신에 나선다.한국부동산원은 이헌욱 원장(사진)이 지난 20일 대구 동구 신서동 본사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은 새 비전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원장은 “공정한 시장 질서와 국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는 부동산 정책 인프라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공정·안정·신뢰·혁신을 업무 수행과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새로운 비전을 실현해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부동산원은 새 비전에 공정한 시장 질서, 국민의 주거 안정, 정책 인프라 기관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공정한 시장 질서’는 국민이 신뢰하는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장 감시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국민의 주거 안정’에는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이 민생의 출발점이자 헌법이 규정한 국가의 책무라는 인식을 담았다. ‘정책 인프라 기관’은 데이터 조사·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뒷받침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새 비전 실현을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부동산원은 지난 1일 주택공급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할 AX추진본부도 새롭게 출범시켰다.정의진 기자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사진)이 지난 20일 비전 선포식을 열고 "한국부동산원은 공정한 시장질서와 국민의 주거안정을 실현하는 부동산 정책인프라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한국부동산원은 이 원장이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 같이 새로운 비전을 밝혔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원장은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공정·안정·신뢰·혁신을 업무수행 및 조직운영의 기준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새로운 비전에 담긴 '공정한 시장 질서'는 국민이 신뢰하는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이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민의 주거안정'은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민생의 출발이자 헌법이 규정한 국가의 책무라는 인식을 드러낸다. 또 '정책인프라 기관'이란 표현을 통해 데이터 조사·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설명이다.한국부동산원은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일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국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되는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관련 '주택공급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인공지능(AI) 중심 기관으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AX추진본부'도 새로 만들었다.이 원장은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임직원이 새 비전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부동산 정책인프라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정부가 2자녀 이상인 가구의 주말·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10~20% 감면하기로 했다. 장애인과 유공자에게 기존에 제공되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혜택은 대상 차량이 '소유' 차량에서 렌트·리스 차량으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다자녀가구 통행료 할인제도를 신설해 미성년 자녀를 2명 이상 양육하는 가구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10~20% 할인해주기로 했다. 다자녀가구가 통행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에 한정되고, 민자고속도로는 해당되지 않는다.통행료 할인율과 제도 시행 시기는 자녀 수에 따라 다르다. 미성년 자녀가 2명인 가구는 다음달 22일부터 고속도로 통행료가 10% 감면된다.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달 28일부터 20% 줄어든다. 2자녀 가구는 서버 확장과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해 3자녀 가구보다 할인제도 시행 시기가 늦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다자녀가구 통행료 할인제도는 2029년 8월 21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규모와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3년 이후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장애인과 유공자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대상 차량이 확대된다. 기존엔 장애인·유공자 본인이나 가구원이 소유한 차량만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혜택이 주어졌으나, 앞으로는 1년 이상 임차(렌트)하거나 대여(리스)한 차량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는다.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1~5급), 5·18민주화운동부상자(1~5급)
IPARK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6일 강원 춘천에 ‘춘천 리버뷰 아이파크’ 견본주택(사진)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경춘선이 가깝고 춘천의 주요 도심권 접근성이 우수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크다.춘천시 동면 장학리 883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 동, 262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바로 옆에 있는 ‘장학 아이파크’(493가구)와 함께 755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춘천로와 춘천순환로를 이용하기 편리해 춘천 주요 생활권과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반경 4㎞ 거리에 춘천역이 있어 경춘선을 이용해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장학초, 강원중, 강원고, 춘천여고, 후평동 학원가 등이 인접해 있다.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한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층엔 작은도서관을 마련하고 지하 1층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한다.가구 내부 월패드를 통해 조명, 난방, 환기를 제어하고 통합스위치로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9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정의진 기자
“수도권 (집값) 잡으려다 비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정부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지난 14일 문을 연 ‘부동산토론회’ 온라인 홈페이지엔 세제·대출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지방 거주자의 요구가 빗발쳤다. 정부가 수도권 투기를 막기 위해 다주택자를 탄압할수록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심화해 서울 집값이 더 오르고 비수도권은 수요가 이탈해 결국 양극화가 심해진다는 호소다. ‘1가구 1주택 제한은 지방 소멸을 가속시킵니다’라는 제목으로 의견을 제출한 한 누리꾼은 “집을 한 채만 가질 수 있다면 살 수 있는 제일 좋은 집을 사야 한다는 것이 누가 봐도 당연하다”며 “1가구 1주택과 실거주를 강제하는 정책으로 지방도 양극화가 심화하고 전국적으로는 서울로 수요가 쏠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현행 세법은 주택의 소재지와 무관하게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하면 다주택자로 보고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취득세 중과 등의 불이익이 주어진다. 상속과 증여로 제주도에만 집을 두 채 갖고 있다고 밝힌 한 시민은 “물려받은 집을 모두 팔아도 2억5000만원 남짓한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다주택자라는 이유로 양도세가 부과된다”며 “서울에서 양도차익이 12억원에 달해도 1가구 1주택자는 양도세가 비과세인 점과 비교해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하다”고 토로했다. 지방에 한해 대출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요구도 많았다. 한 게시글 작성자는 “지방마저 은행의 대출총량 관리 영향으로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져 매수 결정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지방
다음달 단지 규모가 1000가구를 넘는 아파트가 전국에서 2만6000가구 가까이 공급된다. 대단지 아파트는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돼 입주민 만족도가 높다.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분양될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18곳, 2만5756가구로 집계됐다. 경기도가 1만391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인천(4655가구) 경남(4445가구) 충남(1438가구) 서울(1305가구) 순이다.대단지는 ‘규모의 경제’ 효과로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용면적 1㎡당 공용관리비는 단지 규모가 150~299가구인 곳에선 1686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300~499가구 단지는 1437원, 500~999가구 단지는 1376원, 1000가구 이상 단지는 1333원이었다.대단지는 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같은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입주와 동시에 수천 명의 배후 수요가 생겨 인근에 다양한 상업시설과 생활편의 시설이 자리를 잡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단지가 클수록 단위 면적당 집값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2126만원인데, 300가구 미만은 1629만원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됐다. 1000~1499가구 단지의 평균 매매 가격은 3.3㎡당 2189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1500가구 이상 단지는 3021만원에 달했다.건설사들은 대단지만의 특화 설계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앞세우며 분양에 나서고 있다. 동부건설은 이달 경남 거제 상동2지구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투시도)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307가구(전용 84·99㎡) 규모다. 단지 내에 수영장을 비롯해
단지 규모가 1000가구를 넘어 이른바 '대단지'로 분류되는 새 아파트가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2만6000가구 가까이 공급된다. 대단지 아파트는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돼 입주민 만족도가 높다.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2만5756가구로 집계됐다. 경기도가 1만3913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4655가구) 경남(4445가구) 충남(1438가구) 서울(1305가구)이 뒤를 잇는다.아파트 단지는 가구 수가 많을수록 규모의 경제를 이뤄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용면적 1㎡당 공용관리비는 단지 규모가 150~299가구인 곳에선 1686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300~499가구는 1437원, 500~999가구는 1376원, 1000가구 이상에선 1333원으로, 규모가 클수록 저렴했다.대단지는 관리비 부담이 덜한 만큼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과 같은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입주와 동시에 수천 명의 배후 수요가 생기면서 인근에 다양한 상업시설과 생활편의 시설이 자리잡는 것도 장점이다.단지가 클수록 단위 면적당 집값도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126만원이지만, 300가구 미만은 1629만원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됐다. 반면 1000~1499가구인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 가격은 2189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1500가구 이상은 3021만원으로 조사됐다.건설사들은 대단지만의 특화 설계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앞세우며 대단지 분양에 나서고 있다. 동부건설은 이달 경남 거제 상동2지구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를 공급한다
정부가 경유로 운행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1년 동안 매달 25만원 상당의 유가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유가보조금 지급지침’을 개정해 16일부터 전세버스 경유 유가보조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전세버스 경유 유가보조금 지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일 공포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유가보조금 지급 대상은 경유를 사용하는 전세버스 약 3만9000대다. 국내 전체 전세버스의 97%가 유가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다. 보조금 지급액은 경유 가격을 L당 1900원으로 가정하면 대당 월 25만원이다.보조금은 내년 7월 15일까지 1년 동안 지급된다. 국토부는 자원 안보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 이상으로 발령되거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L당 1500원 이상이면 1년 이내 범위에서 추가 지급할 수 있다.정부는 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유가보조금 전용 카드로 결제한 경우에만 유가보조금을 지급한다. 또 유가보조금 관리 시스템을 통해 비정상적으로 자주 주유하는 등 이상 거래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부정 수급 적발 시 유가보조금을 전액 환수하고, 해당 전세버스가 소속된 운송사업자의 모든 차량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급을 정지한다.박재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통근·통학용 전세버스 비율이 증가하는 등 전세버스의 공공성이 확대된 가운데 중동 사태로 유가가 급등해 유가보조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정의진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은행의 자체 감정평가 행위가 현행법에 위배된다며 금융위원회에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14일 금융위에 공문을 보내 은행의 자체 감정평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감정평가법 제5조는 금융회사가 대출이나 자산의 매입·매각·관리 등을 위해 토지 등의 가치를 평가할 경우 감정평가법인 등에 감정을 의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주요 시중은행은 감정평가사를 직접 고용해 담보물 가치 평가 등 일부 감정 업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은행이 소속 감정평가사를 통해 담보물 가치를 직접 평가하는 행위가 감정평가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 2월 이후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 양길수 감정평가사협회장은 “금융위는 향후 조치 계획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정의진 기자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를 결정하는 요소인 기본형건축비가 0.77% 오른다.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철근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조치다. 최근 새 아파트 분양가가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의 분양가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국토교통부는 15일 비정기 고시를 통해 기본형건축비(지상 16~25층, 전용면적 60~85㎡ 기준)를 ㎡당 222만원에서 223만7000원으로 0.77% 인상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기본형건축비는 공공택지와 민간택지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서 이날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반영된다.국토부는 매년 3월과 9월 기본형건축비를 정기 고시한다. 다만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직전 고시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 15% 이상 변동하면 비정기 고시를 통해 기본형건축비를 조정한다. 이번 비정기 고시는 고강도 철근 가격이 지난 3월 정기 고시 이후 3개월 만에 18.6% 급등하면서 이뤄졌다.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택지비, 택지가산비, 기본형건축비, 건축가산비 등 네 가지 항목 가운데 하나다. 기본형건축비가 인상되면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분양가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분양가는 기본형건축비 외에 택지비와 각종 가산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방자치단체 분양가심사위원회가 결정한다.정의진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은행의 자체 감정평가 행위가 불법이라며 지난 14일 금융위원회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감정평가법 제5조는 금융사가 대출, 자산의 매입·매각·관리 등과 관련해 토지 등을 감정평가할 경우 '감정평가법인 등'에 의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은행들은 감정평가사를 자체 고용해 이 같은 업무 일부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9월 은행이 소속 감정평가사를 통해 직접 담보물의 가치를 감정평가하는 행위가 법률을 위반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이후 금융위와 감정평가사협회는 협의를 진행했으나, 지난 2월 이후 논의에 아무런 진전이 없다는 게 협회의 주장이다. 양길수 감정평가사협회장은 "금융위가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금융위는 위법행위 해소를 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는 이유 등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진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은행의 자체 감정평가 행위가 불법이라며 지난 14일 금융위원회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5일 밝혔다.감정평가법 제5조는 금융사가 대출, 자산의 매입·매각·관리 등과 관련해 토지 등을 감정평가할 경우 '감정평가법인 등'에 의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은행들은 감정평가사를 자체 고용해 이 같은 업무 일부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작년 9월 은행이 소속 감정평가사를 통해 직접 담보물의 가치를 감정평가하는 행위가 법률을 위반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이후 금융위와 감정평가사협회는 협의를 진행했고,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어떻게 산정 방식을 개선할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하기도 했다.하지만 몇차례 추가 협의가 이뤄졌을 뿐 지난 2월 이후로 논의에 아무런 진전이 없다는 게 감정평가사협회의 주장이다. 양길수 감정평가사협회장은 "금융위가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금융위는 은행의 불법적인 자체평가 문제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과 위법행위 해소를 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는 이유 등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 상한선을 결정하는 항목 중 하나인 기본형건축비가 0.77% 인상된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철근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최근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도 더 오를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5일 비정기 고시를 통해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기준)가 ㎡당 222만원에서 223만7000원으로 0.77% 상승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기본형건축비는 공공택지와 민간택지 중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서 이날 이후 새로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에 적용된다.국토부는 매년 3월과 9월에 기본형건축비를 정기적으로 고시하지만,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직전 고시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 15% 이상 변화할 경우 기본형건축비를 조정한다. 이번 비정기 고시를 통한 조정은 고강도 철근 가격이 지난 3월 1일 정기 고시 이후 3개월 만에 18.6% 급등한 탓에 이뤄졌다.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네 가지 항목(택지비·택지가산비·기본형건축비·건축가산비) 중 하나다. 이번 비정기 고시로 기본형건축비가 상승함에 따라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분양가도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작년 9월 정기 고시 때와 비교하면 약 10개월 동안 기본형건축비는 2.9% 상승했다.다만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건축비와 택지비, 가산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정부의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장우철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이번 조정이 중동전쟁 등으로 공사비가 급등해 어려움을 겪는 주택건설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
사단법인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이 한국경제신문·대한건축사협회와 공동으로 14일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제11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 시상식(사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아파트라는 주거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유하고, 사람과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공모전에는 339명이 총 901개 작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2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은 강성일 씨(강원 춘천)의 ‘할머니 식물원’이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삭막해질 수 있는 발코니 공간을 가족의 행복이 자라는 푸른 정원으로 바꿔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인 한국경제신문 사장상과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은 각각 노상권 씨(경북 칠곡)의 ‘좋은 아침 아파트’와 이기성 씨(전남 순천)의 ‘촘촘한 연대, 자라나는 숨결’에 돌아갔다. 수상작은 이날부터 대한건축사협회 회관에서 선보인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정의진 기자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4개월 당겨 토지보상 절차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LH는 연말까지 보상 협의를 마무리해 6만7000가구에 달하는 광명시흥지구 주택 공급을 서두를 계획이다. ◇토지 소유자 보상 착수LH는 지난 9일 광명시흥지구 내 토지와 지장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협의 보상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LH는 이달 말부터 토지, 지장물, 영업권에 대한 일괄 보상 방식으로 협의를 진행해 올해 말까지 협의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신속한 협의를 위해 이달 말부터 한 달 동안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LH는 당초 광명시흥지구 보상 착수 시기를 올해 11월로 계획했지만, 이달 말로 4개월 앞당겼다.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보상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이주대책 마련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수행할 예정이다.광명시흥지구 사업은 광명시와 시흥시에 걸쳐 서울 여의도 면적의 4.4배에 달하는 1271만㎡ 부지에 6만7000가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6만7000가구 중 3만7000가구는 공공주택, 2만9000가구는 민간주택으로 지어진다. 목감천을 중심으로 서울 올림픽공원의 세 배에 달하는 445만㎡ 규모의 공원·녹지가 들어선다.경기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3배인 135만㎡의 자족용지도 함께 마련된다. 지구 북측에는 구로·가산 테크노밸리 등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지식 산업과 연계가 쉽도록 자족 용지를 집적 배치한다. 중심부에는 주거 기능을 지원하는 상업·문화 위주 자족 기능을 넣는다. 남측에는 주변 산업기반과 연계해 첨단 모빌리티,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부산 남구 문현동에 ‘더샵 트리센트’(조감도)를 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이 가까운 데다 부산항(북항) 재개발 사업 등이 이뤄지고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끈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803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56가구다.교통이 편리한 게 장점이다. 인근 수영로와 번영로, 동서고가로를 통해 센텀시티와 해운대 등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문현동 일대는 문현1·3구역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2만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인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3단계 확장 사업이 지난 1월 완료돼 디지털·금융 기업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 등으로 주거 환경 개선 기대도 크다.단지는 대연동과 문현동의 경계에 있어 두 곳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마트 문현점과 경성대·부경대 상권, 못골시장, 남구청, 고려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 신연초가 인근에 있으며 대연중, 해연중, 중앙고, 문현여고 등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주변에 녹지도 많다. 우룡산공원과 평화공원이 인접해 여가 및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와 완성된 정주 여건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대연 디아이엘’ 바로 옆에 들어서는 단지”라며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주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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