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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2.6만가구 나온다…1000가구 이상 단지만 18곳
경기도 1.4만 가구로 가장 많아
센트레빌거제·산곡역자이 '관심'
센트레빌거제·산곡역자이 '관심'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분양될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18곳, 2만5756가구로 집계됐다. 경기도가 1만391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인천(4655가구) 경남(4445가구) 충남(1438가구) 서울(1305가구) 순이다.
대단지는 ‘규모의 경제’ 효과로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용면적 1㎡당 공용관리비는 단지 규모가 150~299가구인 곳에선 1686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300~499가구 단지는 1437원, 500~999가구 단지는 1376원, 1000가구 이상 단지는 1333원이었다.
대단지는 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같은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입주와 동시에 수천 명의 배후 수요가 생겨 인근에 다양한 상업시설과 생활편의 시설이 자리를 잡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가 클수록 단위 면적당 집값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2126만원인데, 300가구 미만은 1629만원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됐다. 1000~1499가구 단지의 평균 매매 가격은 3.3㎡당 2189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1500가구 이상 단지는 3021만원에 달했다.
건설사들은 대단지만의 특화 설계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앞세우며 분양에 나서고 있다. 동부건설은 이달 경남 거제 상동2지구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투시도)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307가구(전용 84·99㎡) 규모다. 단지 내에 수영장을 비롯해 광천수 사우나, 파노라마 조망을 품은 스카이라운지,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수도권에선 GS건설·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다음달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2706가구 규모의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만 1289가구에 달한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산곡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