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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국 땅값 1.22% 상승…4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가 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전국 지가는 전기 대비 1.22% 상승했다. 작년 같은 기간(1.05%)과 비교해 0.17%포인트 높아지며 2022년 상반기 이후 반기 기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의 땅값은 지난 1~6월 0.38%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0.38%)와 동일한 수준이다. 지방의 지가 상승률은 2024년 하반기 0.58%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상반기 0.44%로 낮아지더니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두 분기 연속 0.3%대로 둔화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토지 거래량은 94만5084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90만6729필지)과 비교해 4.2% 증가했다. 이 기간 토지 거래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세종(25.7%)으로 나타났다. 부산(23%)과 경기(9.8%), 서울(8.4%)이 뒤를 이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