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미래통합당 인천 남동갑 후보가 29일 온라인으로 경제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유정복 선거대책본부 제공
유정복 미래통합당 인천 남동갑 후보가 29일 온라인으로 경제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유정복 선거대책본부 제공
유정복 미래통합당 인천 남동갑 후보가 4·15 총선의 경제공약을 발표했다. 29일 유정복는 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영세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연 매출 1억원 이하 세 감면과 폐업시 소득을 보전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유정복 후보 선거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유 후보는 스마트산단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남동산단 활성화를 위해 산업구조 고도화, 스마트공장 전환, 중소기업 연구지원센터와 소재·부품 실증화센터 설치, 주차장 확충 공약을 내놓았다.

남동구 남촌동에는 도시첨단산단과 에코스마트밸리를 조성해 기존 산업에 로봇·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를 적용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해외마케팅과 구월·모래내 전통시장 물류센터 등 지원, 소래포구 현대화사업, 청년 해외 취·창업사업 신설도 약속했다.

유정복 후보는 “문 정권의 반시장·반기업 정책과 각종 규제를 폐기하고 혁신과 자율이 보장되는 시장논리의 경제정책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