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 '손세정제' 화학원료 넣지 않아 인기
회사 관계자는 “합성계면활성제와 방부제, 인공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은 순수 액상비누 세정제로 관공서 등에서 소비가 늘고 있다”며 “무알코올 성분이지만 살균력이 화학 비누보다 두 배 이상 높고, 항균력이 90%에 달해 의료 현장의 납품 주문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납, 비소 등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은 순식물성 기름으로 손 세정제를 제조한다. 고체 비누를 액상화하는 공법은 이 회사만의 특허기술이다. 안심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친환경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손 세정제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월부터 평소보다 열 배 늘어난 월 1만 개씩 판매되고 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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