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후 자가 격리됐던 충북 괴산 소재 중원대 중국인 유학생 15명이 전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 중원대 중국인 유학생 15명 전원 음성…자가 격리 해제
16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검체 검사한 결과 이들 모두 음성으로 판명 났다.

이로써 이들은 자가 격리에서 해제돼 교내 기숙사에서 지내게 된다.

이들은 지난달 28일~이달 1일 입국해 학교 측이 마련한 교내 임시 생활시설(13명)과 학교 밖 숙소(2명)에서 2주간 자가 격리 생활을 했다.

중원대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하고 신학기 2주간 비대면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지난 11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홈페이지를 개설, 신·편입생들에게 대학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