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2023년 위성 발사를 목표로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3일 발표했다.기본계획은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 △정확한 산림정보 제공 △포용적 국제협력 강화 등 3대 전략목표와 4대 핵심 전략, 11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림위성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향후 추진해야 할 산림부문의 역할을 스마트 임업에 초점을 두고 기본계획을 마련했다.산림청은 위성을 활용해 산림부문의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산림탄소 배출권 확보 등 신기후체제 변화에 대한 정보 수집과 관리체계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위성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검보정 등 기초기술을 확보하고 위성정보를 지상에서 수신하고 관리하기 위한 인력 및 활용시스템을 구성하기로 했다.위성으로 축적되는 다양한 산림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위성 개발에 따른 연차별 세부적인 기본계획이 마련된 만큼 기존 산림관리 방식을 사람 중심에서 원격탐사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해 스마트임업 실현이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박종호 산림청장(오른쪽 첫번째)이 13일 충북 청주시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코로나19 예방 행동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박종호 산림청장은 13일 충북 청주시의 국립상당산성 자연휴양림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태 등을 점검했다.박 청장은 국립상당산성 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과 매표소, 방문자 안내센터 등 주요 휴양시설에 대한 방역상태와 손 소독제, 마스크, 예방행동 수칙 안내문, 유관기관 협력체계 등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행동 수칙 등을 안내하고 청원보건소와 합동으로 숙박시설, 목공예체험실 등 주요 휴양시설에 대한 방역작업도 벌였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에 방역 및 소독실시, 손 소독제, 마스크 등 예방물품을 비치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다중이용시설인 자연휴양림의 이용객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