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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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9일) 0시에 비해 131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5일 이후 2주 만이다. 일일 확진자 순증 규모는 3일 600명, 4일 516명, 5일 438명, 6일 518명, 7일 483명, 8일 367명, 9일 248명, 10일에는 185명으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131명 가운데 102명은 대구와 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92명, 경북 10명, 서울 11명, 인천 4명, 세종 2명, 경기 11명, 충남 2명 등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51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추가돼 총 54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총 247명이다. 전날보다 81명이 추가됐다.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20만2631명이며, 그중 18만4179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8452명이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