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부산 서구동구·사하갑 등 후보자 추가공모
미래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6일 부산 서구·동구와 사하구갑, 서울 중랑을의 후보자를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들 지역의 후보자 신청을 이날 오후 3시까지 받는다.

부산 서구·동구의 경우 중구·영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곽규택 전 자유한국당 부산시 중구·영도 당협위원장의 추가 공모 가능성이 있다.

공관위는 2016년 총선 당시 서구·동구에서 현역인 유기준 의원과 경선까지 치른 바 있는 곽 전 위원장의 서구·동구 이동 배치를 고심해왔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전날 곽 전 위원장의 공천 탈락을 포함한 공천 심사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본래 지역구에 돌아갈 경우에는 우리가 문을 완전히 닫아놓지 않았단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사하갑에는 김장실 전 의원, 김소정 전 사하갑 당협위원장, 정호윤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중랑을에는 민병주 전 서울시의원, 이성권 전 중랑을 당협위원장이 도전장을 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