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 효성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는 지난 28일 실시한 A씨(25)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충북에서 11번째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충북도에 통보한 자료에는 A씨가 대구 신천지 신도와 접촉한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A씨는 "접촉한 일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방역 당국의 지시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확진 판정 이후 A씨는 음압병실로 옮겨질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A씨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해 방역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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