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인천-LA노선 항공편 탑승 후 귀국
승무원 확진판정 / 사진=연합뉴스(사진과 무관)

승무원 확진판정 / 사진=연합뉴스(사진과 무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이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 항공편에 탑승해 근무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보건당국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해당 승무원은 이달 19~20일 인천과 LA 노선을 오가는 항공편에 탑승했다가 귀국한 뒤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자가 격리를 하다 이날 오전 9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승무원은 인천~LA 노선 탑승에 앞서 인천~텔아비브 노선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한항공과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승무원이 격리되기 전까지 탑승한 항공편 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 아직 구체적인 감염 경로 등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우선 대한항공은 같은 항공편에 탑승한 승무원들에게 14일간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방역을 위해 인천승무원브리핑실(IOC)을 폐쇄키로 했다. IOC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별도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추후 IOC 운영이 재개될 때까지 객실 승무원에게 인천공한 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 준비를 하도록 했으며 비행 전 브리핑을 기내에서 실시하게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무원 동선과 감염 경로 등에 대해서 현재 질병관리본부(질본)가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며 "상세 내역은 확인되는 대로 질본과 협의 후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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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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