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구치현 슈난시에 원숭이 출몰이 잇따르자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8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슈난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전날까지 총 156건의 원숭이 목격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원숭이의 행동이 점점 대담해지고 있어 관계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주민들이 일상에서 원숭이와 마주치는 사례도 잇따른다. 슈난시에 거주하는 62세 여성은 지난달 9일 집 마당에서 원숭이와 마주쳤다고 밝혔다. 그는 "차에서 내려 누군가 시선을 보내는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봤더니 마당에 원숭이가 있었다"며 "정말 무서웠다. 설마 집 마당에 있을 줄은 몰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지난달 17일 오후 3시께에는 거리를 걷던 한 초등학생과 어머니가 다가온 원숭이에게 다리를 붙잡히는 일도 발생했다. 원숭이가 또 다른 초등학생을 뒤따라가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원숭이를 보고 놀라 울음을 터뜨린 학생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출몰 중인 원숭이는 몸길이가 약 50㎝ 정도로, 주로 혼자 행동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동일 개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원숭이는 산기슭과 맞닿은 시가지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민 차량 위로 뛰어오르거나 주택가 주변을 배회한다.주요 출몰 지역 인근의 한 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원숭이와 마주치면 절대 눈을 맞추지 말라"고 안내하고 교내 침입을 막기 위해 창문을 최대한 닫고 생활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전문가들은 원숭이와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와타누키 고시로 일본몽키센터 기획홍보과장은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어린 수컷일 가능
BTS 컴백 공연이 열린 3월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한국을 찾으면서 여행수지가 11년여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수출 호조까지 겹치며 한국의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373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로 직전 최고치인 2월(231억9000만달러)을 한 달 만에 다시 넘어선 것이다. 경상수지는 3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으며 이는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연속 흑자 행진이다.상품수지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350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943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6.9% 증가한 데 비해 수입은 592억4000만달러에 그쳤다. 상품수지 역시 사상 최대 흑자다.수출 증가세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품목이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9.8% 급증했고 SSD 등을 포함한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도 167.5% 늘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수요 확대와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비IT 품목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조업일수 증가와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유제품 수출이 69.2% 증가했고 화공품도 9.1%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수출이 68.0% 증가한 가운데 중국(64.9%), 미국(47.3%)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도 모두 늘어났다.서비스수지에서는 여행수지의 흑자 전환이 눈에 띈다. 3월 여행수지는 1억 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14년 11월 이후 136개월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봄철 국내 여행 성수기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3월 21일 서
김선태 전 주무관 퇴사 이후 구독자 수가 22만 명가량 급감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이 80만 명대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김 전 주무관 퇴직 이후 97만 명에서 75만 명으로 감소했다가 이날 81만8000명을 넘어섰다.김 전 주무관이 떠난 뒤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서는 후임인 최지호 주무관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뉴미디어팀 소속인 최 주무관은 지난 2월 17일 KBS 드라마 '추노'를 패러디한 영상 콘텐츠를 시작으로 김 전 주무관의 빈자리를 재치 있게 채우고 있다.최 주무관은 지난 5일 충주시 유튜브 8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올린 게시물에서 "80만이라는 숫자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 앞으로도 더 즐겁고 유익한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박태순 홍보담당관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뛰어넘는 충주만의 차별화된 B급 감성과 진정성 있는 기획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더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로 채널의 활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충주시 유튜브를 지방자치단체 뉴미디어 성공 사례로 키워낸 김 전 주무관은 지난 2월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같은 달 28일 의원면직 처리됐다. 김 전 주무관이 사직 후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은 이틀 만에 80만 명가량의 구독자를 모았으며 그 숫자는 18일 만에 150만 명을 넘어섰다. 그는 지난 3월 6일 영상을 통해 "홍보 전문 채널을 만들어 보고 싶다"며 "사람, 물건, 제도 등 공익적인 것까지 다양한 것을 홍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한편, 김 전 주무관은 자신의 유튜브 제작 비용
출시 2년 만에 국내 대표 탈모 기능성 샴푸로 떠오른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기반 브랜드 '그래비티'의 위조품 판매 정황이 포착돼 제조사 측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그래비티 샴푸 제조사인 폴리페놀팩토리는 지난 4월 중순 일부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위조 의심 제품 판매 정황을 확인한 뒤, 같은 달 말 관련 판매자 다수를 고발했다.해당 제품은 공식 판매 채널이 아니라 오픈마켓 판매자와 비공식 리셀러 등을 통해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판매 가격이 오픈마켓 최저가보다 2000~3000원 정도 저렴해 소비자가 정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높다.폴리페놀팩토리는 병 표면 마감 상태와 라벨 인쇄 품질, 오탈자 여부, 펌프 마감, 내용물 상태 등에서 정품과 위조 의심 제품 간 차이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일부 제품은 병 표면이 매끄럽지 않거나 뒷면 인쇄 상태가 흐릿했다.장호석 그래비티 플랫폼그로스팀 부장은 "위조 의심 제품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회사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 위조품 신고 후 판매가 중단되더라도 다른 사업자명으로 유사 제품이 재등록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공식 판매처 확인이 중요하다"고 했다.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기존 스킨케어 중심이던 K-뷰티 위조품 문제가 헤어케어 시장으로까지 확산한 신호로 본다. 특히 출시 2년 차 스타트업 브랜드까지 위조품 타깃이 됐다는 점에서 시장 성장 속도가 빨라질수록 위조품 대응 체계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한편 그래비티 샴푸는 KAIST 이해신 석좌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탈모 기능성 샴푸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185만 병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탈
온오프라인에서 같은 번호로 구매한 연금복권이 모두 1등에 당첨되는 사례가 나왔다.8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312회차 연금복권 720+에 당첨된 A씨는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복권 1장과 동일 번호로 온라인에서 추가 구입한 복권까지 모두 1등에 당첨됐다.A씨는 평소 연금복권을 자주 구매해왔는데,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같은 번호로 구입하는 습관이 있었다.A씨는 단골 판매점 주인이 추천해준 복권을 구입했고, 집에 돌아와 평소처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동일한 번호로 한 세트를 더 구입했다. 자신의 특별한 습관이 며칠 뒤 더 큰 행운으로 돌아왔다.A씨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 처음에는 오히려 실감이 나지 않아 담담한 기분이었다. 이후 아내에게 당첨 소식을 전했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그제야 '아이들 미래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감과 함께 큰 행복이 밀려왔다"고 말했다.A씨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적금과 보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누구에게나 이런 행운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연금복권 720+는 조 번호와 숫자 6자리를 포함한 총 7자리를 맞혀야 한다. 보통 한 세트당 5장으로 판매되는데, 모든 조를 같은 번호로 구입해 당첨되면 1등 1장과 2등 4장에 동시 당첨된다. 1등은 20년간 매달 700만원씩, 2등은 10년간 매달 1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세계 가톨릭 신자를 이끄는 교황도 은행 고객센터의 본인 확인 절차 앞에서는 예외가 아니었다. 미국 출신 교황인 레오 14세가 즉위 직후 고향의 거래 은행에 전화를 걸었다가 고객 서비스 담당자에게 사실상 퇴짜를 맞은 일화가 전해졌다.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레오 14세와 친분이 있는 톰 매카시 신부가 최근 한 가톨릭 신자 모임에서 레오 14세와 관련해 밝힌 뒷이야기를 소개했다.레오 14세는 교황으로 선출된 지 약 두 달 뒤 미국 사우스 시카고 지역의 한 은행에 전화를 걸어 등록된 전화번호와 주소를 변경하려고 했다. 그는 본명인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를 밝힌 뒤 상담원이 요구한 보안 질문에 차례로 답했다. 그러나 상담원은 본인 확인 절차상 직접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교황은 "그렇게 할 수 없다. 보안 질문에 모두 답하지 않았느냐"고 설명했지만, 상담원의 대답은 달라지지 않았다. 답답한 교황은 "제가 교황 레오라고 말하면 달라질까요?"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이 말은 오히려 역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매카시 신부에 따르면, 상담원은 그러자 바로 전화를 끊었다. 장난 전화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이후 교황과 가까운 시카고 지역 신부가 은행장에게 연락하면서 관련 문제를 해결했다. 은행장 역시 처음에는 "그것이 우리 방침"이라는 입장을 보였지만, 결국 "교황의 계좌를 잃고 싶지는 않다"며 연락처 변경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카시 신부는 이 일화를 전하며 "교황의 전화를 끊어버린 여성으로 알려진다면 어떤 기분이겠느냐"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교황이 된 뒤에도 일상의 행정 절차를 챙기다 발생한 에
일본 전역에서 곰 출몰이 잇따르는 가운데 곰 퇴치 스프레이 오작동까지 겹치면서 일상 공간 곳곳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6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께 아키타현 유리혼조시의 한 논에서 48세 농부가 약 1m 크기의 곰에게 습격을 받았다. 이 남성은 얼굴과 팔을 크게 다쳐 의료 헬기로 아키타시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수술을 받았다. 현지 경찰은 올해 아키타현에서 곰에 의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피해 남성은 논을 둘러보던 중 변을 당했다.같은 날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에서는 도심 공원에서 곰이 목격돼 비상이 걸렸다. 인근에 상업 시설이 밀집해 인명 피해 가능성이 제기되자, 당국은 긴급 총기 사용 요건이 충족됐다고 판단해 총기를 동원해 곰을 포획했다. 일본은 올해부터 시·정·촌 단체장 판단으로 시가지에서도 총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긴급 총포 사용'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앞서 지난 5일 오후 6시께 가가와현 JR 다도쓰역 승강장에서는 곰 퇴치 스프레이가 오작동을 일으키며 소동이 빚어졌다. 한 남성의 배낭 옆 주머니에 있던 스프레이가 갑자기 분사되면서 주변 승객 8명이 눈과 입술 통증을 호소해 현장에서 치료받았다. 이 사고로 열차는 34분간 지연됐다.일본의 곰 출몰은 통계로도 심각성이 확인된다. 일본 환경성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들어 곰에 의한 인명 피해는 사상 최다 수준으로 치솟았다.전문가들은 산림 내 도토리 등 먹이 자원이 줄어든 데다 과소화로 인적이 드물어진 농촌 마을이 늘면서 곰의 행동권이 인간 생활권과 겹치는 빈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 파
미국에서 노숙자가 한 가족의 집에 숨어서 지내다가 발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미국 아칸소주에 있는 더치 호가트 하딩대학교 교수의 집에 노숙자 프레스턴 랜디스가 몰래 생활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바닥 밑 좁은 공간에 머무르던 랜디스는 얼마 후 지하실로 숨어들어 2일을 지냈다.호가트 교수는 집 뒷문 근처에 늘 두던 신발 한 켤레가 사라진 것을 보고 처음 위화감을 느꼈다. 그는 "아내에게 신발을 버렸냐고 물었지만, 아니라고 했다"며 "얼마 후에는 집 안 의자들이 옮겨진 것을 발견했고, 음식 일부가 사라지기도 했다"고 밝혔다.호가트 교수와 부인 샤론은 딸 셰리시와 사위 마크에게 집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을 알렸다. 셰리시는 그들에게 "그런 일이 동시에 갑자기 일어나진 않는다"고 말했고, 가족이 함께 집 안을 수색하기로 했다.지난달 29일 호가트 교수가 교회에 간 사이, 나머지 가족은 집 안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샤론은 지하실 계단 아래에 있는 창고 문을 열었다가 인기척을 느꼈다. 마크는 "장모님이 창고 안쪽으로 들어간 순간 눈이 엄청나게 커졌다"며 "'안에 누가 있다. 다리인지 청바지인지 무언가가 보인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지하실에 진입한 마크는 숨어 있던 랜디스를 향해 "밖으로 나오라"고 소리쳤다. 그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문을 두드리며 랜디스에게 겁을 줬다. 결국 랜디스는 밖으로 나왔고, 자신이 노숙자라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당국은 랜디스가 지난달 27일 처음 해당 주택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그는 창고 안에 임시 침대를 만들어 생활한 것으
반도체산업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직원에게 거액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가운데 국민 상당수가 성과급 규모를 과도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최근 전국 성인 남녀 1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성과급 수준이 적정하다고 보는지 묻는 말에 응답자의 47.3%는 ‘매우 높다’, 27.4%는 ‘다소 높다’고 답했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17.8%, ‘낮다’는 1.8%였다.응답자의 50.2%는 고액 성과급과 관련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당한 보상’(26.0%)이라고 생각하거나 ‘기업 내부 문제’(19.8%)일 뿐이라고 여기는 사람보다 많았다.세부적으로 보면 소속 기업 규모에 따라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엇갈렸다. 대기업 재직자의 경우 ‘정당한 보상’이라고 여기는 비율(34.2%)이 평균(26.0%)보다 높게 나타났다.하지만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종사자의 절반 이상은 고액 성과급과 관련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추세였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올해로 31살이 된 강아지가 세계 최고령견으로 기네스북 등재를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6일 뉴시스는 미국 뉴욕포스트의 최근 보도를 인용해 프랑스 안시 소재의 한 동물 보호소에 들어온 콘티넨탈 토이 스패니얼 종인 강아지 '라자르'가 기네스북 역대 최고령견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라자르는 주인이 사망하자 안시 소재의 한 동물 보호소에 보내졌고, 당시 라자르는 혀가 입안으로 다 들어가지 않을 만큼 노쇠한 상태였다.보호소 측은 라자르의 마이크로칩을 확인했고, 그 결과 라자르의 출생일이 1995년 12월 4일로 등록된 것을 알게 됐다. 즉 라자르는 올해로 31세를 맞이한 것인데, 이는 해당 견종의 평균 수명인 15년보다 두 배 넘는 세월을 살아온 것이며, 사람 나이로 치면 200세를 넘긴 것이다.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프랑스 동물보호협회(SPA)는 기네스 세계 기록 측에 연락해 심사를 요청했다.현재 역대 최고령견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강아지는 지난 1939년 2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호주의 '블루이'다.이후 '블루이'를 제치고 포르투갈의 '보비'가 최고령견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나이 조작 의혹으로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이에 라자르의 기네스북 등재 여부도 엄격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라자르는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라자르를 가족으로 맞이한 오펠리 부돌(29)은 프랑스 방송 TF1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동물을 사랑해서 라자르를 입양했고, 우리 사이에는 강한 유대감이 생겼다"며 "세계 기록 같은 유명세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자르가 잠을 잘 때를 빼고 집 안 어디든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고, 담당 수의사가 라
어린이날 밤 아들의 엉덩이를 손으로 한 차례 때렸다는 이유로 신고당한 친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아들을 보호시설로 분리 조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후 11시쯤 청주의 한 교회 기도원에서 9살 아들 B군의 엉덩이를 손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신고자는 이들과 함께 기도원에서 생활하는 지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자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평소 아이를 회초리로도 때려 경각심을 주기 위해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5일 B군이 교회 장로를 따라가 농사일을 거들다가 늦게 돌아오자,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확인됐다.청주시는 B군을 보호시설로 분리 조처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가 우주에서 관측이 가능한 속도로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5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최신 위성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사이 건기 기간 멕시코시티 일부 지역이 1개월 최대 약 2.2㎝씩 가라앉았다고 보도했다. 매년 24㎝나 가라앉았다는 얘기다.이번 관측은 NASA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공동 개발한 '니사르' 위성이 포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니사르는 지반, 빙하 이동, 화산 활동 등 지구 표면의 미세한 변화를 포착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더를 장착했다. 해당 위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멕시코시티 지반의 변화를 추적했다.멕시코시티는 호수 지대 위에 형성된 도시이자 약 2200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도시 식수의 60%를 지하수에 의존한다.멕시코시티가 가라앉는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지하수 때문이었다. 오랜 기간 지하수를 지속해서 퍼 올리면서 지반 아래 공간이 점점 바닥났고 이 때문에 도시가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지상에서는 대형 사회기반 시설이 쉴 새 없이 증축되다 보니 침하 속도가 더 빨라졌다.멕시코시티의 지반 침하는 1920년대부터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독립의 천사' 기념비로도 이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이 조형물은 높이가 34m에 달하지만, 지반이 꺼지면서 계단 14개를 추가로 설치했다.니사르 프로젝트 소속인 데이비드 베카에르트는 CNN에 "멕시코시티는 대표적인 지반 침하 도시"라며 "이번 조사는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전 세계에서 새로운 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회사 단톡방에 축의금 액수 다 공개됐는데 원래 이런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네티즌 A씨는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같은 제목과 함께 사연을 올렸다. 그는 "회사에서 당황스러운 일이 있어서 글을 쓴다"며 "팀원 한 분의 결혼식이 있었고 단체로 축의금을 모아 전달하는 방식이었다"고 포문을 열었다.A씨는 "각자 금액을 보내고 총무 역할 하는 분이 정리해서 전달했는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며 "갑자기 단체 채팅방에 '누가 얼마 냈는지' 리스트가 그대로 올라왔다. 이름과 금액이 모두 공개됐다"고 밝혔다.A씨는 "처음에 잘못 본 줄 알았는데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더라"며 "솔직히 금액이 비교되는 것도 그렇고 괜히 눈치 보이는 것도 있고 조금 불편했다. 더 웃긴 건 누가 많이 냈는지 적게 냈는지 그게 은근히 분위기로 느껴진다"고 했다.그러면서 "원래 회사에서 축의금 액수를 다 공유하는 게 일반적인지 아니면 선을 넘은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대부분의 네티즌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은 "요즘은 청첩장에 계좌번호가 있어 바로 송금하면 되는데 꼭 한 명에게 전달했어야 하냐?", "전달만 하면 되는데 금액 공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다만 일각에서는 "모아서 내는 돈을 관리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저렇게 하는 게 편할 수 있다", "단체로 모아서 낸 것이라면 단체 채팅방에 공유하는 것이 옳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카카오페이가 축의금 송금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4년 9월 기
어린이날 대전 도심에서 나체로 거리를 활보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대전 둔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4시25분께 서구 둔산동의 한 거리에서 옷을 벗은 채 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은하수네거리와 갤러리아 백화점 사이에서 옷을 벗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 4건을 접수하고 출동해 약 10분 만에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체포 직전까지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 결과 파악됐다.A씨는 경찰에 "편해서 그랬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음주나 마약 투약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신질환 병력도 현재까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를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1리 등명해수욕장 인근에서 수 미터에 달하는 구렁이 2마리가 발견됐다. 지역 주민들은 이를 '길조'로 여기고 있다.6일 강원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정동진1리 등명해수욕장 공동화장실 여자 화장실 입구에서 황구렁이와 흑 구렁이 각 1마리가 뒤엉켜 있는 모습이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다. 해당 구렁이들은 각각 길이 1m 50cm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는 어디론가 사라진 구렁이를 처음 목격한 마을 주민들은 구렁이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며 길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예로부터 구렁이는 사람 주변을 지키는 존재로 인식됐으며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하다.김진삼 정동진1리 이장은 강원일보에 "예로부터 구렁이는 사람 주변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우리 조상들이 숭배해 왔고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올봄에는 마을회관 방 입구에 처음으로 제비집까지 생겨 주민들이 좋은 기운이 찾아오는 것 아니냐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구렁이는 지난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광주 도심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중상을 입힌 24세 장 모 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이르면 내일 결정될 방침이다. 경찰은 범행의 잔혹성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신상공개위원회 개최를 확정하고,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둬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된 장 씨의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오는 7일 또는 8일에 열 방침이다.신상정보 공개는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범행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발생,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 권리 및 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결정된다. 만약 신상공개가 결정되면 관련 법 시행 이후 광주 지역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장 씨는 지난 5일 밤 12시11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보행로에서 귀가 중이던 고교 2학년생 A 양(17)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려 다가온 다른 학교 고교생 B 군(17)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A 양은 장래 희망이 응급구조사로,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귀가하다가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조사 결과 장 씨는 "사는 게 재미가 없어 자살을 고민하던 중 여학생을 보고 충동을 느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장 씨가 사전에 흉기를 준비한 경위와 범행 장소, 이동 동선 등으로 미뤄 계획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경찰은 이날 중 장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qu
미국 텍사스주의 한인타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졌다.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 북부 캐럴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이날 오전 10시께 도시 내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지역에 있는 쇼핑센터 케이타운 플라자에서 첫 번째 총격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총격으로 성인 4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후 약 6㎞ 떨어진 곳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이 일어났다. 이곳에서 남성 1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총격 이후 도주한 용의자는 추격 끝에 이날 오후 12시12분께 인근 식료품점에서 체포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용의자는 69세 한모씨다. 그는 피해자 5명 모두를 총으로 쐈다고 경찰에 자백했다.한씨는 사업 거래 관련 금전적 갈등으로 화가 나 총격을 가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로베르토 아렌돈도 캐럴턴 경찰서장은 "용의자와 피해자들이 사업상 목적으로 만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히 어떤 이유로 만난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피해자 5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부상을 당한 3명은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캐럴턴은 댈러스에서 약 32㎞ 떨어진 인구 13만 명의 도시로, 이 중 한국계 주민은 4000명가량이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일본의 의료기관 10곳 중 1곳 이상에서 의료진에 의한 환자 성폭력 관련 호소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6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어린이가정청이 시행한 의료기관 내 성폭력 실태 조사에서 응답한 903곳 중 15.5%(140곳)가 의사 등 의료 종사자로부터 성적 피해를 봤다는 환자의 호소나 트러블이 "있었다"고 답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설문 방식으로 이뤄진 정부 차원의 첫 발표다.피해 발생 장소는 입원실이 36.2%로 가장 많았다. 피해자를 연령별로 보면 19세 및 20∼30대가 4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이상이 29.4%, 40∼50대가 18.3%였다.특히 18세 이하 미성년자 피해도 10.1%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고생이 6.4% 초등학생 이하가 3.7%였다.가해 유형은 복수 응답 기준으로 성적 부위를 제외한 신체 접촉이 4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적 부위 접촉이 37.2%, 성희롱적 발언이 21.2%였다. 특히 불법 촬영과 동의 없는 성관계 등 중대한 범죄 사례도 일부 있었다.일본 정부는 오는 12월부터 아동 관련 직종 취업 시 성범죄 이력 확인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의료기관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 성폭력 방지법' 재검토 시 의료기관을 제도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할 전망이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미세 플라스틱이 간이나 콩팥보다 뇌에 일곱 배 이상 농도로 축적돼 치매와 뇌졸중 같은 뇌 질환과 관련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노믹 프레스, 캐나다 오타와대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은 인간 뇌 속 미세 플라스틱 축적과 심혈관·신경계 질환의 연관성을 종합 분석한 논문을 5일 국제 학술지 ‘브레인 헬스’ 창간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이 논문에서 소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뉴멕시코대 연구팀의 2016~2024년 사망자 조직 분석에서 뇌의 미세·나노 플라스틱 농도는 간·콩팥보다 7~30배 높았다. 8년 새 축적량은 약 50% 증가했고, 치매 진단을 받은 기증자에서 가장 높은 농도가 나왔다. 주된 성분은 폴리에틸렌이었고, 대부분 나노미터 크기의 파편 형태였다.연구팀은 심혈관계 연구 결과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 캄파니아 루이지 반비텔리대 연구팀은 목동맥 내막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혈관 안쪽에 쌓인 찌꺼기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이 입자가 발견된 환자군은 약 34개월 추적 기간에 심근경색·뇌졸중·사망의 복합 위험이 약 4배나 높았다.연구팀은 기존 동물 실험 결과도 소개했다. 실험쥐에게 폴리스티렌 나노 입자를 먹였더니 입자가 2시간 안에 혈뇌장벽을 통과했다.연구팀은 미세 플라스틱의 주요 노출 경로 중 하나로 초가공식품을 지목했다. 포장재에서 빠져나오는 미세 플라스틱, 식품 가공 과정에서 생기는 마모 입자 등이 몸 안으로 들어온다는 것이다.이번 논문은 미세 플라스틱 제거 가능성도 언급한다. 독일 드레스덴공대와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치료용 성분 채혈술이 사람 혈장에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보
성혼시 사례금을 지급하겠다는 약정을 한 뒤 결혼정보업체에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회원이 수천만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게 됐다. 법원은 결혼식 한 달 전 해당 회원이 업체를 탈퇴했지만 사례금 지급 의무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봤다.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 방창현 부장판사는 한 결혼정보업체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4752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A씨가 업체에 가입할 때 계약서에 명시된 성혼사례금 1188만원과 그 3배인 위약금 3564만원을 인정했다.A씨는 2022년 9월 업체에 가입비 528만원을 내고, 5회의 이성 만남 기회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당시 계약한 내용에는 결혼 날짜가 정해지거나 상견례 날짜가 잡히면 2주 이내에 성혼사례금 1188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또 위약 시 사례금의 3배 금액을 내야 한다는 내용도 명시됐다.A씨는 이듬해 1월 해당 업체와 제휴한 업체의 회원을 소개받았고 그해 6월 소개받은 회원과 결혼했다. 하지만 A씨는 업체에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성혼사례금도 주지 않았다.이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업체는 A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다.A씨는 “결혼 한 달 전에 아버지를 통해 업체를 탈퇴해 성혼사례금과 위약금을 낼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업체 탈퇴 사실은 인정되나 계약까지 합의로 해지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계약 당시 계약기간 이후에 성혼되는 경우에도 성혼사례금을 지급하기로 약정한 점 등을 보면 성혼사례금 지급을 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약정에 따라 위약금 지급 의무도 있다
배우 한지민과 가수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지민이 5일 JTS(Join Together Society)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전 세계 어린이의 기아 퇴치, 교육 등에 쓰일 예정이다.한지민은 현장 참여로도 의미를 더했다. 지난 2일 명동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도 참여한 그는 매년 어린이날, 연말마다 빈곤 퇴치 거리 모금 행사에 참석했다.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역시 같은날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이름으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기부금은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보호아동을 위한 물품 및 의료비 지원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생일을 맞았을 때 선물과 문화 체험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했다.아이유는 자신의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연시 때마다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경상권 일대 대형 산불이 났을 때 피해 지원과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 어린이날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1억5000만원, 데뷔 기념일과 생일에 각각 2억원, 연말엔 2억원을 내놓는 등 나눔을 이어왔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일본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연애나 대화상대로 대체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5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주오대 야마다 마사히로 교수가 일본의 20∼59세 8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I를 사적으로 써 본 이용자 6명 중 1명가량이 ‘AI를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고 답했다.AI를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는 응답자는 2.6%, ‘종종 있다’는 6.6%, ‘드물게 있다’는 7.5%로 AI에 애정의 감정을 느껴본 응답자가 16.7%나 차지했다.특히, 생성형 AI에 친밀함을 느낀다는 이는 60%였다.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보다 AI와 대화하는 것이 편하다는 응답은 51%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48%)보다 많았다.야마다 교수는 “생성형 AI는 마치 취미와 가치관이 같은 상대처럼 행동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본인이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기 쉽다”며 “마음 편하고 기분 좋고 돈도 별로 들지 않는 AI와 연애를 즐기는 사람은 늘어나지 않을까”라고 분석했다.국제 학술지 ‘Computers in Human Behavior: Artificial Humans’도 지난해 연애 전용 챗봇 ‘레플리카(Replika)’를 이용자를 심층인터뷰한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연구진은 AI 연애 전용 챗봇 ‘레플리카(Replika)’ 이용자들을 심층 인터뷰하며, 이들이 챗봇을 실제 연인처럼 대하며 관계를 구축해 가는 과정을 추적했다.연구에 참여한 레플리카 이용자는 16세부터 72세까지 총 29명으로, 상당수는 챗봇을 “진짜 연인”으로 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부는 “장기 연애 관계”라고 표현했고, 이미 챗봇과 “결혼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
간호 인력마저 대형병원으로 쏠리면서 지역별 활동 간호사 밀도가 최대 140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일 대한간호협회(간협)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국 간호사 현황(2025)' 자료를 분석·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간호사 면허자 55만 명 중 요양기관 내 실제 활동 인력은 29만8554명(54%)에 그쳤다.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 수는 평균 5.84명이다.가장 큰 문제는 지역별 활동 간호사 분포가 불균형하다는 점이다. 간협에 따르면 시군구별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최소 0.33명에서 최대 47.11명으로, 지역 간 격차가 최대 약 140배다.간호사 인력이 가장 밀집된 곳은 대형 상급종합병원이 위치한 도심이었다. 대학병원이 몰린 부산 서구(47.11명)가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어 주요 대형병원이 있는 서울 종로구(39.96명), 광주 동구(28.79명), 대구 중구(25.86명) 등 순으로 인력이 모였다.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가 가장 적은 곳은 경기 과천시(0.33명)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강원 인제군(0.65명), 고성군(0.82명), 대구 군위군(0.80명) 등도 인구 1000명당 간호사가 1명도 채 되지 않는다. 수도권 내 격차도 뚜렷했다. 서울 마포구(1.43명)와 관악구(2.17명)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간협은 이 같은 현상이 간호사 수의 절대적 부족이 아니라 "분포의 불균형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그간 간호대 입학 정원을 꾸준히 늘려왔음에도 신규 인력이 수도권 대형병원에만 몰리면서 지역 의료 공백은 오히려 심화한 것이다.간협 관계자는 "정책의 패러다임을 '면허자 확대'에서 '활동 인력의 지역 정착'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역 근무를 전제로 한 '지역간
‘서열 훈련’을 이유로 애견훈련사가 푸들을 10분 이상 짓눌러 다치게 한 행위는 동물학대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5일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동물보호법 위반,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애견유치원장 A씨(29)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4년 7월 자신이 운영하는 애견유치원에 맡겨진 푸들을 훈련하던 중 손을 물리자 푸들의 턱을 붙잡고 자신의 다리 사이에 끼운 채 약 14분간 뒷목을 짓눌러 치아 탈구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80㎏이 넘는 성인 남성이고, 푸들은 3.5㎏이었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사람이나 다른 개를 무는 행위를 막기 위한 ‘서열잡기 훈련’이었고, 치아가 빠진 것도 피해견이 A씨의 손을 물었다가 빼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1심과 2심은 이런 주장을 배척하고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법원은 A씨의 최초 목적은 훈육이었다고 하더라도, 피해견이 다친 걸 인지한 뒤에도 10분가량 행위를 지속했다는 점에서 정당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견을 몸으로 누르는 과정에서 피해견의 치아가 탈구된 것, 피해견이 대변을 지리는 등 학대 피해 증상을 보이는 것을 목격하고도 자신의 행위가 ‘서열잡기 훈련’이라는 그릇된 생각에 사로잡혀 피해견을 몸으로 누르는 행위를 지속했다”며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전했다.피해견이 고령이어서 치아가 빠진 것이라는 A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고령인 점이 치아 탈구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치아 탈구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것은 피해견이 고령인 것을 잘 알면서도 훈육이라는 명목
배우 고(故) 김수미의 남편이자 배우 서효림의 시아버지인 정창규 씨(80)가 별세했다.4일 유족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후 1시11분 눈을 감았다. 2024년 10월 부인인 김수미를 떠나보낸 지 1년7개월 만이다.고(故) 김수미와 정씨는 197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김수미는 과거 방송에서 가수 정훈희가 남편을 소개해줬다고 밝혔다. 정훈희가 영화를 보러 가자며 김수미를 불러냈는데 약속 장소에 정씨가 있었고 그 인연으로 결혼까지 했다는 것이다. 김수미는 한 예능에서 “여태껏 살면서 우리 남편이 어디 가냐, 늦게 오냐 이런 간섭이 없었다. 내가 버는 재산을 어떻게 쓰든 터치도 하지 않았다”며 고마움을 드러낸 바 있다.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는 김수미와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를 연기한 서효림과 결혼해 배우 가족을 이뤘다.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9시40분,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잠자는 시간을 무작정 늘리는 것보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신경학자 매튜 워커 등 수면 전문가들이 꼽은 '현대인의 수면 건강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을 전했다.전문가들은 규칙성과 타이밍, 연속성 등 3가지 요인을 수면 건강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규칙성을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부연했다.관련 연구에 따르면 평일에 수면이 부족했다는 이유로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것은 오히려 생체 리듬을 해칠 수 있다. 수면 및 기상 시간의 변동 폭을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30분 이내로 유지하는 게 심혈관, 정신건강 관리에 더 효과적이었다.수면 타이밍 또한 중요하다. 이는 개인의 유전적 요인인 '크로노 타입'(수면 유형)에 의해 결정된다. 각자 수면 타이밍이 다른 것에 대해 워커 박사는 "인류가 진화 과정에서 집단 방어를 위해 서로 다른 수면 주기를 갖게 된 것"이라고 봤다.워커 박사는 수면 유형을 '극단적 아침형'부터 '극단적 저녁형'까지 5가지 종류로 세분화했다. 시간대별로 보면 △극단적 아침형(20:00~04:30) △아침형(21:30~05:30) △중립형(23:00~07:30) △저녁형(00:30~09:00) △극단적 저녁형(02:30~오전 중반) 등이다.워커 박사는 "내 몸에 맞는 수면 유형을 파악하고 이에 순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리하게 '아침형 인간'을 지향하는 것보다 본인의 생체 리듬에 맞는 수면 시간대를 확보하는 게 건강에 더 유리하다고 밝혔다.또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 대비 실제 잠든 시간의 비율을 뜻하는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의 한 승객이 비행 중 천장에서 쏟아진 정체불명의 액체에 몸이 완전히 젖는 피해를 봤으나 항공사 측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모욕감을 느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휴스턴발 시카고행 유나이티드 항공편에 탑승했던 케빈 글로버(39)는 비행 내내 천장에서 쏟아지는 액체를 맞아야 했다.글로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는 야구 모자와 옷 위로 액체가 줄줄 흘러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머리부터 속옷까지 말 그대로 다 젖었다”며 “단순히 당황스러운 수준을 넘어 수치심을 느꼈다”고 밝혔다.사건은 이륙 전 기내 대기 상태에서 시작됐다. 잠이 들었던 그는 머리에 떨어지는 물방울에 잠이 깼고, 비행기가 활주로로 이동하자 물방울은 이내 물줄기로 변해 쏟아지기 시작했다.글로버는 즉시 승무원 호출 버튼을 눌렀으나 한동안 응답이 없었으며, 뒤늦게 나타난 승무원은 별다른 조치 없이 휴지 몇 장을 건네주는 데 그쳤다. 이후 승무원들이 천장 틈새에 냅킨을 끼워 넣어 막으려 했으나, 오히려 모였던 액체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기까지 했다.약 20초간 이어진 물줄기에 글로버의 후드티와 바지는 물론 소지하고 있던 휴대폰까지 흠뻑 젖었다. 그는 “옆 좌석 승객들에게까지 액체가 튀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할 정도였다. 휴대전화가 멀쩡한게 신기할 정도”라고 밝혔다.특히 논란이 된 것은 항공사의 사후 대응이다. 글로버는 비행 내내 젖은 좌석에 방치됐으며, 승무원들로부터 어떠한 좌석 이동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시카고에 도착한 후에도 승무원들은 게이트 직원에게 직접 문
피로 회복을 위해 일주일에 에너지 드링크 4캔을 마신 미국의 한 여성이 7개월 만에 신장 결석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그의 주치의는 그가 섭취한 에너지 드링크 속 과도한 당분과 카페인 등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1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앨리슨 던(25)은 지난 3월 평소처럼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출근했다가 극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 신장 결석 진단을 받게 됐다.창고에서 일하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했던 던은 출근길에 에너지 드링크를 사서 마시기 시작했다. 던은 “육아로 늘 피곤한데 새벽 출근까지 하려니 에너지 드링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주일에 4일, 출근하는 날에만 355㎖ 캔 1개씩 마셨다고 밝혔다.사건이 있던 날 아침에도 그는 평소처럼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출근했다. 일을 시작하자 오른쪽 아랫배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심해졌다. 집에 도착해 샤워를 마쳤을 때 통증은 극에 달했다.던은 당시에 대해 “출산보다 더 아팠다”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병원 후송 후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하자 던의 신장에는 6.5㎜ 크기의 결석이 자라 있었다. 이 결석이 소변 통로인 요관을 막고 있었고, 신장이 부어올라 감염까지 된 상황이었다. 신장 감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한 신장 손상이나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었고 심하면 패혈증으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드링크와 신장 결석의 연관성을 지적하고 있다. 355㎖ 캔 하나에는 당분이 약 39g 들어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 30g을 훌쩍 넘는다.
아르헨티나 우슈아이아를 출발해 아프리카 서부 카보베르데로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치명적인 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승객 3명이 숨졌다.3일(현지시간) AP통신은 크루즈선 'MV 혼디우스(Hondius)호'에서 현재까지 한타바이러스 1건의 확진 사례와 5건의 의심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 중 3명이 숨지고 1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감염의 첫 희생자는 70세 남성 승객으로 선상에서 증상을 보이다가 숨졌으며 그의 아내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고 AP가 보도했다.세 번째 사망자 및 중환자실에 있는 69세 영국인 남성 등 피해자들의 정확한 국적은 아직 모두 확인되지 않고 있다.남아공 보건부 대변인 포스터 모할레는 "요하네스버그에서 치료받은 환자가 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 바이러스는 출혈열과 심각한 급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한타바이러스 감염은 일반적으로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이나 배설물 등 환경적 노출과 관련이 있다. WHO는 드문 경우지만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며,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모니터링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현재 보건 당국은 선박 내 설치류 유입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발병자를 막기 위한 방역 조치에 나섰다.대서양 한복판 크루즈선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발생한 이번 감염 사태가 자칫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번지지 않을까 전 세계 보건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AP는 보도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일본 정부가 1일(현지시간) 2차로 국가 석유비축분을 방출했다.일본 정부는 홋카이도·아키타·가고시마 등 10개 국가 석유비축기지에서 진행하며 국내 소비량 기준 약 20일분에 해당하는 약 3600만 배럴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방출된 원유는 에네오스와 이데미쓰코산, 코스모석유, 다이요석유 등 4대 정유사에 총액 약 5400억엔에 매각한다. 이번 매각 가격은 지난 3월 26일 시작된 1차 방출분과 비교했을 때 40% 이상 상승했다.1차 방출 당시에는 약 5300만 배럴이 비슷한 가격인 5400억엔에 매각됐으나 두 달도 채 안 돼 방출량이 3600만 배럴로 줄었는데도 매각 총액은 동일하다. 이는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결과가 직접 반영된 것이다.일본 정부는 미국산 원유 수입을 늘리는 등 대체 공급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조달한 미국산 원유 수송선이 지난 26일 지바현 정유소에 도착했다.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비축 방출량을 억제하면서도 연말까지 석유 공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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