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장지민
    장지민 이슈부
  • 구독
  • .

  • 코로나 변이 '시카다' 확산 조짐…33개국 이상으로 퍼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BA.3.2'가 여러 나라에서 잇따라 확인되면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변이는 오랜 잠복 뒤 다시 확산하는 특성 때문에 '시카다(Cicada·매미)'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시카다는 2024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33개국 이상으로 퍼졌다.시카다는 지난해 9월부터 감염 사례가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 들어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 미국에서 채취된 검체에서도 시카다가 검출됐으며, 지난 1월 도쿄 내 의료기관 검체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코로나19가 '5류 감염증'으로 분류돼 대규모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정확한 감염 규모를 알 수 없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23개국에서 발견됐던 시카다는 두 달 만인 지난 4월 33개국 이상으로 확산했다. 시카다는 기존 유행 변이인 JN.1 계열과 비교해 70개 이상의 유전자 변이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기존 면역이나 백신 효과가 일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사토 게이 도쿄대 교수 또한 "백신으로 형성된 항체가 충분히 효과를 내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변이가 장기간 잠복하며 여러 변이를 축적한 뒤 다시 확산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시카다를 감시 대상 변이로 지정했으나, 현재까지 중증도나 사망률 증가세를 보여주는 뚜렷한 증거는 없는 상태다.WHO는 시카다가 과거와 같은 대규모 팬데믹을 초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다만 향후 추가 변

    2026.04.16 21:52
  • 지치고 배고플텐데…또 달아난 '늑구' 대체 어디에

    지난 13∼14일 밤과 새벽 잠시 모습을 드러냈던 오월드에서 탈출한 2살 수컷 늑대 ‘늑구’가 이틀째 행방이 묘연하다.대전시 동물탈출대응상황실은 16일 오후 오월드 앞에서 브리핑을 열어 “13∼14일 포획 시도 이후 놀라 도망친 늑구가 겁먹고 불안한 상태로 동물원 뒷산 쪽에 웅크린 채 숨어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드론을 활용한 수색·포착·포획 활동을 유지하며 늑대 위치가 확인되면 곧바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일 동물원에서 벗어난 직후 사람을 투입해 벌인 집중 수색으로 놀란 늑구가 이후 닷새 동안 움직임 없이 종적을 완전히 감췄던 것처럼 지금도 심리적으로 불안해진 상태로 뒷산 어디선가 웅크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대전시 측의 설명이다. 동물원 탈출 닷새 뒤인 지난 13일 밤 움직임이 포착됐던 늑구는 14일 새벽까지 구완동과 남부순환고속도로 입구 쪽 야산에 머물다가 다시 도망쳐 지금까지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상황실장을 맡아 늑구 구조 활동을 지휘해온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엄마가 같은 형 늑대인 ‘늑사’가 늑구와 성격과 성향이 비슷하다. 그 친구도 사육장을 옮긴 뒤에 같은 곳에 웅크린 채 며칠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고 한다. 비슷한 늑사와 습성을 가진 늑구도 안전하다 느끼지 않으면 고정된 장소에 은닉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늑구가 안정되면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오려 시도할 것이라 보인다. 마지막 위치가 확인된 곳도 동물원에서 2∼3㎞ 정도 떨어진 수색 범위 안이었다”며 “14일 이후로도 여러 건의 시민 제보가

    2026.04.16 20:00
  • 소녀 입 모양만 보고 '강간 전과' 납치범에게서 구해낸 주유소 직원

    주유소 직원 직감과 기지가 강간 전과범에게 납치됐던 16살 소녀를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16일(현지시각) WXYZ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북부 햄트램크에서 납치됐던 16세 소녀가 주유소 직원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소녀는 지난 13일 오전 7시9분쯤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중 총기를 든 괴한에게 납치됐다. 납치범은 약 20분 뒤인 오전 7시30분쯤 소녀를 데리고 인근 주유소에서 담배를 구입하려 했다.당시 납치범은 담배를 달라고 말한 뒤 소녀에게 담뱃값을 내라고 강요했다. 이 모습을 본 주유소 직원 압둘라흐만 아보하템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아보하템은 당시 상황에 대해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녀가 소리 없이 입 모양으로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상황을 알아차린 아보하템은 곧장 계산대 유리 보호막에서 나와 납치범과 대치했다. 그는 소녀를 자신의 등 뒤로 숨겨 보호한 뒤 납치범을 매장 밖으로 쫓아냈다.경찰도 신속 대응에 나섰다. 납치 장면을 목격한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녀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주유소에 도착했고, 현장에서 범인을 즉시 체포했다.납치를 목격한 학생들의 신고 정신, 아보하템의 기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납치범은 범행 30분도 채 안 돼 붙잡혔다. 검거된 남성은 과거 강간 전과가 있었다.경찰은 "피해 소녀와 납치범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납치범이 차를 몰고 가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현재 구금 중이며 웨인 카운티 검찰청에서 기소 절차 중이다.피해

    2026.04.16 19:43
  • "이렇게라도 해야 축의금 돌려받는다"…40대 비혼의 결심

    결혼을 선택지 밖으로 밀어내는 20·30세대가 늘자 이들 사이에서 본인이 그동안 낸 축의금을 ‘독신 파티’로 돌려받는 문화가 확산 중이다.1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연구원이 발표한 ‘2025 청년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0~34세 남성 미혼율은 74.7%로 2000년(28.1%)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고, 여성 미혼율도 같은 기간 10.7%에서 58.0%로 치솟았다.초혼 연령은 남성 33.9세, 여성 31.6세로, 2000년(남성 29.3세·여성 26.5세)보다 각각 4년 이상 늦어졌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거나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비율도 2014년 51.2%에서 2024년 39.7%로 10년 새 10%포인트 넘게 내려앉았다.이 같은 흐름은 축의금 부담 구조와 맞물려 새로운 갈등을 자아내고 있다. 카카오페이 송금 데이터 분석 결과 2024년 9월 기준 평균 축의금은 9만 원으로, 2021년 7만3000원 대비 약 23% 올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약 6만 원, 30~40대가 10만 원, 50~60대가 12만 원 수준이다.신한은행이 경제활동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결혼식에 직접 참석할 경우 평균 축의금은 11만 원으로, 10만 원을 낸다는 응답이 67.4%로 가장 많았다. 20대도 건당 6만~10만 원을 부담하는 구조가 굳어진 셈이다.문제는 결혼 적령기에 꾸준히 축의금을 냈지만 정작 본인은 결혼하지 않아 돌려받을 기회 자체가 사라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등장한 것이 ‘독신 파티’다. 결혼하지 않기로 선언한 당사자가 지인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고, 참석자들이 축의금 형식으로 금품을 전달받는 것이다.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만 40세를 맞은 전 직장 동료 A씨가 독신 파티를 열며 축의금 계좌번호가 담긴 초대장을 보냈

    2026.04.16 17:05
  • 검찰 '직원 성폭행 미수' 김용만 김가네 회장에 징역 3년 구형

    직원 회식 후 술에 취한 여성 부하직원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 김용만 김가네 회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사과했다. 검찰은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 오병희) 심리로 16일 오전 열린 김 회장의 준강간미수 혐의 첫 공판기일에서 김 회장에게 징역 3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고지, 취업제한 5년도 구형했다.김 회장은 2023년 9월 23일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항거 불능 상태였던 여직원을 근처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정장 차림에 흰색 마스크를 쓴 채 지팡이를 짚고 법정에 출석한 김 회장은 재판부 지시에 따라 마스크를 벗은 뒤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며 헤드셋을 꼈다. 김 회장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고, 김 회장 역시 직접 혐의를 인정했다. 변호인은 “사건 직후 피해자와 3억원에 합의해 사실상 종결된 사안이었다”면서 “이혼 소송 중인 배우자의 고발로 수사가 다시 시작돼 기소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저지른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며 “제가 구속되면 가맹점주와 직원들의 생계에 큰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이어 “남은 인생은 서민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 사회에 봉사하는 등 회사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김 회장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2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6 16:49
  • "문 잠가 화났다" 직접 만든 총으로 외국인노동자 협박한 70대

    동료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직접 제작한 총기를 겨누며 협박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6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14일 오후 4시쯤 화성시의 한 양계장에서 네팔 국적 근로자 B 씨등 2명을 둔기로 폭행하고, 모의 총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해당 양계장에서 계분처리팀장을 맡은 A 씨는 평소 자리를 비우는 사장을 대신해 관리자 역할을 해왔다. 조사 결과,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길이 80㎝ 안팎의 사제 총기 2점이었다. 경찰이 압수해 시험한 결과 쇠구슬을 넣어 실제 발사가 가능한 구조인 것으로 파악됐다. 만 탄알에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를 반려했다. 검찰은 "사안은 중하지만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고 주거가 일정하다"는 점 등을 반려 이유로 손꼽았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6 16:18
  • "우리 딸 목걸이"…제주항공 참사 16개월 만에 찾은 유류품

    재작년 12월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이 수색 현장에서 딸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류품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성철 유가족협의회 이사는 15일 전남 무안공항 일대 수색 현장에서 발견된 목걸이와 귀걸이 한 쌍을 확인한 뒤 "그냥 보자마자 우리 딸 목걸이란 걸 알았다"고 밝혔다.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이사는 “멀리서 봤을 때 ‘우리 딸의 목걸이 같다’ 싶었는데 가까이서 보는 순간 확신이 들었다”며 울먹였다. 김 이사에 따르면 해당 목걸이는 여행 당시 촬영된 사진에서 딸이 착용하고 있던 것이었으며 귀걸이는 평소 아내와 딸이 함께 사용하던 물품이었다. 김 이사의 아내와 딸은 함께 떠난 여행 중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사고 발생 이후 해당 유류품이 발견되기까지는 1년 4개월이 걸렸다.김 이사는 “그동안 유해와 유류품을 거의 찾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여행 가방이나 짐도 발견되지 않아 ‘이제 미련을 버려야 하나’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유가족협의회는 당초 이사들이 순번을 정해 수색 현장을 지켜보기로 했으나, 김 이사는 수색 체계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전날부터 이틀째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김 이사는 “유가족을 대표해 나왔는데 예상치 못하게 가족의 흔적을 마주하니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아 더는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전 분향소에 딸이 좋아하던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을 올려뒀는데, 그렇게 해서 목걸이라도 찾게 된 것 아닌가 생각도 든다”며 “재수색을 통해 아직 찾지 못한 유해와 유류품이 모두 가족들에게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날

    2026.04.15 22:38
  • 튀르키예 학교서 또 '총기 난사'…4명 숨지고 20명 다쳤다

    일부 시민들에게 총기 소유가 가능한 국가인 튀르키예의 한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의 한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아나돌루 통신, TRT하베르 방송 등이 보도했다.튀르키예 남부의 카흐라만마라슈 주정부에 따르면 이날 낮 이 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학생 3명, 교사 1명 등 총 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이다.총격범은 5학년 교실 두 곳에 들어가 총을 쐈다. 로이터 통신은 학생인 용의자가 아버지 소유 총기를 배낭에 숨겨 학교에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뮈케렘 윈뤼에르 주지사를 인용해 전했다. 용의자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아큰 귀를레크 튀르키예 법무장관은 현지 검찰청이 검사들을 배정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전날에도 튀르키예 남부 샨르우르파의 한 고등학교에 졸업생이 들이닥쳐 산탄총을 쏴 학생과 교사 등 16명이 부상당했다.한편, 튀르키예에서는 정신건강과 범죄 관련 이력을 확인하는 엄격한 절차를 거치면 개인이 총기 소유·휴대 허가를 받을 수 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5 22:33
  • '3500억' 美 첨단 정찰기 추락했다…호르무즈 인근서 확인

    미국의 감시 임무 핵심 자산인 고고도 무인 정찰기 트리톤(MQ-4C)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상공에서 실종된 지 5일 만에 추락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미 해군안전사령부는 보고서에 “2026년 4월 9일 MQ-4C 추락, 인명 피해 없음”이라고 명시했다.다만 사고 위치는 작전 보안(OPSEC)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트리톤은 미 해군이 운용하는 고고도 장기체공(HALE) 해상 감시용 무인정찰기로서 5만 피트(약 15㎞) 이상 고도에서 24시간 넘게 비행하며 광범위한 해역을 장시간 감시한다. 각 기체엔 수천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하는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 전자정보 수집 장비가 들어가 있다. 대당 약 2억3800만 달러(약3507억6440만 원)에 달하는 고가 자산으로, 첨단 능력을 갖춘 미 해군 핵심 정찰 전력으로 유명하다.해당 정찰기는 지난 9일 이란 관련 작전 수행 중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해협 일대에서 감시 임무를 수행하다가 온라인 비행 추적에서 갑자기 실종했다. 한편, 사고 원인은 불분명하다. 미국 TWZ는 “손실로 이어진 구체적인 상황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며 “적대 행위로 인한 추락이라는 어떠한 징후도 없다”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5 19:02
  • "나는 몇%일까?" 대한민국 순자산 1%는 35억 원 이상 있어야

    순자산이 34억8000만원은 돼야 대한민국 상위 1% 가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위 1%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60억8000만원이었고, 전체 자산의 82.9%는 부동산으로 보유 중이었다. 15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2025 가계금융ㆍ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순자산 상위 1% 커트라인은 전년(33억원)보다 5.5% 올라갔다. 올해 기준으로 상위 0.1%의 기준선은 97억1000만원, 상위 5%는 16억3000만원, 상위 10%는 11억원이었다.이들은 평균 63세의 가구주로, 가구원수는 2.84명이며, 74.2%가 수도권에 거주했다. 자산 구성에서는 거주 목적 외 부동산 비중이 1년 사이 55.7%에서 57.9%로, 거주 주택 비중도 23.7%에서 25%로 늘며 부동산 쏠림이 커졌다. 반면 금융자산 비중은 18.9%에서 15.3%로 감소했다. 연 소득은 평균 2억5772만원으로, 2024년(2억4395만원)보다 1377만원 늘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은 “자산이 많을수록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는 ‘부의 집중’ 현상이 심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금융자산 및 부동산 가격 상승의 영향이 자산 상위 계층에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여유 자산의 조기 확보가 부자로 가는 지름길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5 18:51
  • 탈출 늑대 수색 작업 8일째…온라인선 '늑구맵' 등장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 수색 작업이 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늑구 추적 사이트까지 나와 화제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어디가니 늑구맵’ 사이트 링크가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는 늑구에 대한 간단한 설명, 늑구 탈출 개요 등이 담겨 있다. 늑구의 탈출 경과 일수와 함께 이동경로가 정리되어 있다.사이트 운영자는 “허위·오인 신고 확인을 위한 불필요한 출동으로 인해 초기 48시간의 골든타임이 낭비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의 “딥페이크 추정 제보라도 현장 확인이 원칙이라 행정력 소모가 막대하다”는 말을 전해 정확한 정보 제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본 사이트는 대전 오월드 늑구 탈출 사건에 대한 공익적 정보 제공 및 뉴스 데이터 시뮬레이션이 목적”이라며 대전 오월드 및 소방당국의 공식 서비스가 아니라고 밝혔다.한편 탈출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늑구는 지난 13일 동물원에서 약 1.5km 떨어진 지점에서 포착된 바 있다. 한 시민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하며 알려졌다. 수색 당국은 마취총 등을 동원해 포획망을 좁혔으나 늑구는 빠져나갔다. 재추적이 이어졌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는 않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5 17:51
  • 파업 중 인천공항 변기에 휴지 뭉치 넣은 공항 노조원 송치

    인천국제공항 노동자가 파업하며 화장실 변기를 고의로 막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15일 공동재물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로 민주노총 인천공항지부 노조원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5년 10월1~10일 공항 화장실 변기 10여 대에 일부러 많은 양의 휴지를 넣어 막은 혐의다. 당시 A씨 등 공항 노동자들은 추석명절 연휴를 맞아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하는 한편, 공항 곳곳에서 집회를 벌인 바 있다.경찰은 지난해 11월7일 인천공항공사로부터 A씨 등 3명의 범행이 의심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경찰 관계자는 “공사가 특정한 3명 가운데 2명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했다”고 말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5 16:39
  • 트럼프, 본인 비판한 멜로니 伊 총리까지 싸잡아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황을 옹호하며 자신을 비판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비난했다. 가까운 관계였던 둘의 사이가 중동 사태를 계기로 금이 가는 분위기다.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와 인터뷰에서 "멜로니 총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가지는 것을 신경 쓰지 않고 2분 안에 이탈리아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점도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그녀"라고 일갈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교황 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한 멜로니 총리의 비판에 대해 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는 핵무기를 제거하려는 우리를 돕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석유를 확보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드나"라고 기자에 되물었다. 그는 "그녀에게 용기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틀렸다"며 "그녀는 미국이 이탈리아를 대신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를 "좋은 친구"라고 칭하며 "이탈리아처럼 이민자들이 들어와 나라를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고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녀는 더이상 같은 사람이 아니며 이탈리아도 더이상 같은 나라가 아닐 것"이라며 "이민이 이탈리아와 유럽 전체를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너지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위해 싸울 준비조차 돼 있지 않다"고 비난했다.또한 트럼프 대토령은 레오 14세 교황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은 이란이 핵 위협이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

    2026.04.15 00:11
  • 차량 소유 숨겨 4년간 기초생활비 8천만원 수령한 50대

    차량을 소유한 것을 속이고 기초생활수급비 등 8천여만원을 받은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4일 울산지법 형사8단독 김정진 부장판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실제로는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행하고 있는데도 다른 사람 명의로 해당 차량을 등록한 후 기초생활보장 수급비를 담당 구청에 신청해 2019년 7월부터 5년간 7천500여만원을 받았다 적발됐다. A씨는 같은 방법으로 한부모가정지원비도 750만원 상당을 타냈다.재판부는 "부정하게 수급한 기간과 금액이 상당하다"며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는 점과 나이, 환경 등은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5 00:07
  • 기내서 패키지여행 일행 머리 컵으로 내려친 20대, 결국

    인천공항경찰단은 14일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1일 오전 미국 LA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30대 여성 B씨의 머리를 컵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B씨는 두피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당시 패키지여행을 함께 한 사이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A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나 수사를 거쳐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4 23:43
  • 튀르키예 학교서 총격 사고, 범인은 사망 16명 부상

    튀르키예의 한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각) 아나돌루 통신 등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리아에 가까운 튀르키예 남부 샨르우르파 시베레크 지역의 한 고등학교 건물에 괴한이 들이닥쳐 복도와 교실에서 산탄총을 쐈다. 총에 맞아 다친 학생 10명, 교사 4명, 경찰관 1명, 매점 운영자 1명 등 모두 1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샨르우르파 주정부에 따르면 총격범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범행에 사용한 총기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살인 범인은 이 학교 졸업생으로 파악됐다고 튀르키예 내무부는 밝혔다.교육당국은 앞으로 4일간 학교 수업을 중단하고 향후 학교 구성원들에게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튀르키예에서는 정신건강과 범죄 관련 이력을 확인하는 엄격한 절차를 거치면 개인이 총기를 지닐 수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4 22:53
  • 1000원짜리 팔아 매출 '4조 클럽' 가입한 다이소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고물가와 내수 부진이 겹치면서 초저가를 찾는 불황형 소비가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14일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이 4조5363억원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424억원으로 전년보다 19.2% 늘었다.4조원대 매출은 1997년 다이소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1호점을 낸 이후 처음이다. 연간 매출은 2022년 2조9457억원, 2023년 3조4604억원, 2024년 3조9689억원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다. 2022년과 2023년만 해도 각각 2393억원, 2617억원이던 영업이익은 2024년 3711억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 4000억원대로 앞자리를 또 갱신했다. 다이소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 양극화 속에서 가성비 중심의 합리적 소비가 확산했다”며 “화장품과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전략 상품 확대와 여름, 크리스마스 등 시즌·시리즈 상품 인기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다이소의 ‘4조 클럽’ 입성은 예견돼온 일이다. 다이소는 3만여종에 달하는 상품을 취급하는데, 5000원짜리 ‘리들샷’ ‘저소음 블루투스 키보드’ ‘바람막이’ 등 출시 직후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동나는 ‘품절템’이 생겨나고 있다.특히 전 상품을 500~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다이소는 최근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도 소용량·초저가로 내놓으면서 국내 유통업계에 파장을 일으켰다.다이소 온라인몰도 순항 중이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다이소 앱의 월간 활성사용자(MAU)는 516만명으로 전년 동월

    2026.04.14 22:11
  • [속보] 미 3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5%↑…전망치 하회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4 21:38
  • 경북 상주 야산서 산불, 입산 통제 조처

    14일 오후 7시 30분께 경북 상주시 화서만 사산리 천택산 자락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림당국은 차량 30대, 인력 47명을 동원해 산불을 진압 중이다.산림청 관계자는 "초기 대응 단계로 불을 끄기 위해 계속 인력을 소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4 20:28
  • '李대통령 허위사실 유포 혐의' 전한길 구속영장 청구 [종합]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부장검사 이시전)는 이날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전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전 씨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혼외자가 있다'라거나 이 대통령을 향한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수용 씨와 함께 이 대통령이 해외에 비자금을 조성해 중국 망명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 이준석 대표에 대해 "2024년 총선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됐다"라거나 이 대표의 졸업장이 정상적이지 않다며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혐의도 받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0일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전날(13일)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구속영장 청구 전 조사를 벌였다.전 씨는 당일 출석에 앞서 지검 앞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전한길에 대한 이런 무리한 고소·고발은 정치적 보복이다", "전한길 구속은 이재명 정권의 종말을 가리키는 것이다", "감당할 수 있으면 구속 한번 시켜보라"고 외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는 "구속 전 피의자 면담 결과 혐의가 소명되고, 가짜뉴스를 반복적으로 양산·유포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며, 재범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봤다"며 "심문기일에 검사가 직접 출석하여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4 18:46
  • [속보] 민주당 지선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에 민형배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4 18:39
  • 이금이 작가, 안데르센상 탈락에 "앞으로도 위로와 희망의 이야기 쓰겠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수상자로 영국 작가 마이클 로젠이 선정됐다. 국내 아동문학 거장 이금이 작가는 최종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개막식에서 안데르센상 글 부문 수상자로 영국 작가 마이클 로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로젠은 30년간 세계 어린이 독자에게 사랑받은 명작 동화 ‘곰 사냥을 떠나자’의 작가로 국내에 알려져 있다.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심정을 담은 ‘내가 가장 슬플 때’도 로젠의 작품이다. 이금이 작가는 2회 연속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이 작가는 IBBY 한국위원회(KBBY)를 통해 밝힌 소감에서 "한국에서 늦은 시간까지 결과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쉽게도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하게 되었지만, 보내주신 응원과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어린 시절 동화를 통해 큰 위로와 희망을 얻었고, 그 가치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글을 써왔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어린 시절의 저 자신을 치유하며, 작가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결과와 관계없이 저는 이미 큰 보상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담담히 말했다.그러면서 이 작가는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편집자와 출판 관계자, 연구자, 번역가, 동료 작가들 덕분"이라며 KBBY와 한국출판산업진흥원,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여러 기관에도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 작가는 1984년 단편 동화 ‘영구랑 흑

    2026.04.14 00:02
  • 미국, 호르무즈 해상 봉쇄 개시에 휴전 깨질 위기

    미국이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를 기해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해상 봉쇄를 개시했다.이번 조치는 미국과 이란의 지난 주말 '종전 협상'이 결렬된 데 따른 것으로, 이란도 강력한 반발 조치를 할 가능성이 커 양국의 휴전이 깨질 수도 있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호르무즈를 둘러싼 긴장감은 폭발 직전까지 차오르고 있다. 최악 상황에선 미국의 봉쇄 조처에 맞서 이란이 군사 공격으로 맞대응해 오는 21일까지 아직 1주일여 남은 휴전이 조기 종료되고 전쟁이 다시 격화할 가능성도 있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미 중앙사령부가 선원들(seafarers)에게 보냈다는 공지에 따르면, 미군은 허가 없이 봉쇄 구역에 들어서는 모든 선박에 대해 차단·회항·나포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밝힌 상황이다.공지에는 “승인 없이 봉쇄 구역에 진입하거나 출항하는 모든 선박은 차단(interception), 회항(diversion), 나포(capture)의 대상이 된다”는 경고가 적혔다. 다만 공지를 통해 “봉쇄는 이란 이외의 목적지로 향하거나 그곳에서 출발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는 중립적 통항 경로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전날 미군 중부사령부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다고 예고했다.중부사령부는 다만 “이란 항구 외의 항구를 출발지나 목적지로 두는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데 대해선 항행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3 23:45
  • 단종 유배길 이별 장소 '영도교'에 낙서한 50대, 구속영장 신청

    조선 6대 왕인 단종 부부가 마지막 이별을 나눈 장소로 알려진 서울 청계천 영도교에 낙서한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신병 확보에 나섰다. 13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영도교에 낙서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A씨가 별개의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된 상태임을 확인하고 영도교 낙서를 경범죄로 병합해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 4일 다리 이름 '영도교'의 '도'자를 '미'자로 바꿔 '영미교'로 만들고 다리 바닥에는 인근 식당 이름과 방향을 표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다리 이름을 영미교로 착각해 이를 고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종로구에 있는 영도교는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강원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떠날 당시 왕비 정순왕후와 작별 인사를 나눈 장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3 23:39
  • 교황 "누구를 공격할 뜻 없어…트럼프 두렵지 않아"

    레오 14세 교황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설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교황이 수습 의지를 밝히면서도 비판을 이었다. 최근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알제리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전능하다는 망상’에 대한 비판이 트럼프 대통령이나 누구를 직접 공격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말을 트럼프 대통령이 하려 했던 일과 같은 선상에 놓는 것은 복음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논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모든 이들이 평화와 화해의 방법을 찾고 전쟁을 피할 길을 모색하도록 하는 일을 절대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의 반발을 일축했다.교황과 트럼프 대통령 간 갈등이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 교황은 최근 기도회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며 "전능에 대한 망상"이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성경을 인용해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며 경고했다.구체적인 대상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고위 인사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괜찮다고 생각하는 교황은 원치 않는다"고 반박에 나섰다. 이어 "내가 백악관에 없었다면 레오는 바티칸에 있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을 예수에 빗댄 것으로 보이는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기까지 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

    2026.04.13 23:31
  • [속보] 美, 해상봉쇄 개시…이란 선박 호르무즈 통행 차단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3 23:29
  • [속보] 이금이 작가, '아동문학 노벨상' 안데르센상 수상 불발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3 22:48
  • 주사기·주사침 '매점매석 금지'…내일부터 시행

    내일부터 주사기·주사침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가 금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14일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전쟁 여파로 물량 확보를 위해 사재기 움직임이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고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매점매석 행위 금지 물품은 주사기와 주사침이다. 주사기 및 주사침 제조·판매 업자는 폭리를 목적으로 이를 과다하게 보관하거나 특정 구매처에 과다하게 판매 불가하다. 고시에 따르면 주사기 및 주사침 제조·판매 업자는 해당 제품을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할 수 없다. 또한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10%를 초과하는 판매 행위도 금지된다. 신규 사업자라면 제조·매입한 날부터 10일 이내에 판매하지 않거나 반환하지 않는 행위도 금지된다. 특정 구매처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월평균 판매량을 넘겨 판매하는 행위 역시 제한된다.이 같은 행위가 적발되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식약처는 매점매석 행위 단속을 위해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신고된 내용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고발 등 조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에서 예상되는 매점매석 행위는 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공유해 범정부 차원에서 엄중하게 대응할 전망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위기 상황을 이용한 시장 교란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매점매석 등 위법 행위

    2026.04.13 21:27
  • [속보] 미군 "이란 왕래 아닌 호르무즈 항해 안 막겠다" [로이터]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3 21:25
  • [속보] 미군 "호르무즈서 미승인 선박 차단·회항·나포 방침" [로이터]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4.13 21:24
/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