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캡처
재테크 고수로 유명한 원로배우 전원주(87)가 투병 후 달라진 가치관을 나타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전원주 한강뷰 아들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전원주는 최근 빙판길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 수술을 받았고, 이후 약 두 달 만에 영상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했다.

연예계 대표 '짠순이'로 유명한 전원주는 특히 이날 영상에서 달라진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촬영 전, 전원주가 현장 스태프에게 1인당 10만원의 용돈을 건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전원주는 "가만히 누워 있을 때 이러다 가버리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있으면 있는 대로 주는 재미를 가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전원주는 방송을 통해 진행한 간이정신상태검사(MMSE)와 뇌 CT 검사를 통해 치매 전 단계로 볼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았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진행될 수 있는 상태로 치매 초기, 치매 고위험군 상태다. 여기에 고관절 수술까지 받는 등 여러 차례 건강 위기를 겪자 인생관이 달라진 전원주의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앞서 전원주는 지난 2011년 초 주당 2만원대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뒤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SK하이닉스의 종가는 18만3500원으로, 전원주가 SK하이닉스를 몇 주 보유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90배 가까이 뛰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