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3~11월까지 전국 주요 수목원과 도시숲 등에서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400여 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은 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등 8곳이다.

올해는 숲 해설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400여 명을 모집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모집과 배치,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 관련 정보는 8개 사업 운영기관의 누리집과 1365 자원봉사 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 해설가들은 자원봉사형 일자리를 통해 삶의 보람과 산림교육전문가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더 많아진다”며 “양질의 산림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숲 해설 자원봉사 제도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