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예술행사·시티투어 연기…오일장도 휴장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예술행사는 물론 시티투어와 오일장을 임시 휴장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오는 28일 열 예정이던 천안 독립프로젝트 '그날을 봄' 전시를 잠정 연기했다.

개관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나 안내자료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시는 3월 1일부터 운행 예정이었던 천안시티투어 일정도 무기한 연기했다.

천안시티투어 일정이나 예약 등 관련 사항은 시청 누리집(http://www.cheonan.go.kr)과 시청 문화관광과(☎ 041-521-5173)로 문의하면 된다.

전통 오일장도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오는 26일 열리는 병천시장과 성환이화시장의 오일장을 전면 휴장한다.

소비자 불안 심리가 가중되면서 타지역 상인들의 유입이 많고 상인과 고객층의 노령화라는 오일장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상인회의 자발적 조치로 결정됐다.

천안시내 전통시장 오일장은 병천과 성환이화시장에서 매월 1, 6일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