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지역화폐 10% 특별할인 추진…공무원 음식점 이용 독려
전북 부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부안사랑상품권 특별 할인을 골자로 한 대응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안사랑상품권은 평소 5% 할인율을 적용했지만 오는 19일부터 열흘간은 10%로 늘리기로 했다.

부안군은 또 신용카드 수수료 지원 대상을 연 매출액 1억2천만원에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연간 50만원 한도 안에서 카드 수수료 0.8%를 전액 지원해준다.

부안군청의 구내식당 휴무일도 월 2회에서 월 8회로 늘리고 공무원들의 음식점 이용을 독려하기로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조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