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올해 군장병 할인업소 60곳을 추가로 선정한다고 4일 빌표했다. 시는 2019년 시행된 ‘군장병 위수지역 폐지 및 평일 일과 후 병 외출 전면 허용’에 따라 지역 내에서 군 장병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군장병 할인업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관내 34개 업소를 군장병 할인업소로 지정해 민·군이 상생하는 시책을 추진했다. 지정 업소에 대해서는 할인업소 지정현판 부착, 인센티브 제공, 영업점 홍보 등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시는 올해 군장병 할인업소 60곳은 군 장병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PC방, 당구장, 민박형 펜션등의 업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많은 업소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관내 업소에서 군 장병들의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병 할인 업소 신청 및 접수는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이‧미용업, 목욕장업, 숙박업소, PC방, 당구장, 민박형 펜션 영업주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로 하면 된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