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시내버스 나눔경영사업’으로 855개 박스 분량의 제주감귤을 사 조합원 운수종사자들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내버스 나눔경영사업은 농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생산농가 판로 확보,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자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의 생산물을 구매·소비하는 서울시내버스조합 주관 사업이다.

조합은 매년 전국 각지의 생산농가를 심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 중인 직거래장터(바로마켓)에서 감귤 생산농가인 ‘제주귀한농부’를 구매처로 선정했다. 피정권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1차 생산농가의 판로 확보 등에 시내버스업계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