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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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교통, 급수, 응급의료 등 설 연휴 종합대책을 20일 발표했다. 연휴기간에 문학, 원적산, 만월산 3개의 민자터널 통행료를 면제하며, 26~27일에는 인천도시철도 1,2호선 운행을 다음날 오전 2시5분까지 연장한다.

병·의원과 심야약국 7개가 문을 열며, 수돗물 기동복구반을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처한다. 길병원을 비롯한 20개의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기간에 24시간 비상 진료를 한다.

설날 인천가족공원 부근은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동암초↔가족공원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인근에 있는 제일고등학교는 24일~27일까지, 동암초등학교 운동장은 설날 임시주차장으로 개방된다.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신장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월 구매한도
를 2월 28일까지 월 최대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고 전통시장 주변 주
정차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생필품 등 주요품목의 수급상
황과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