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2차 분양을 오는 3월 시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발표했다. 분양대상 용지는 6개 용지(44천㎡)로 기업수요에 맞추어 소규모(3000㎡)에서 중규모(1만4000㎡)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계획했다.

그중 1개 용지는 IT 및 의약분야 기술 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유치를 위해 기업 및 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산학협력용지를 도입할 계획으로 오는 2월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대상용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 소규모용지(3148㎡)는 중소기업 및 소기업을 우선 유치해 지식정보타운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분양일정은 3월말 분양공고, 4월 과천시청(대강당)에서 입주 희망기업 참가의향서 접수, 6월말 경기도시공사에서 사업계획서 접수․평가, 7월 과천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분양대상자를 확정 후 협상을 통해 감정가격으로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분양토지의 착공은 오는 7월부터 가능하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는 과천시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1차 분양시 21개 용지 17만4000㎡이 입주기업 선정 및 계약 완료돼 넷마블, 코오롱글로벌, JW중외제약, KOTITI 시험연구원 등 총 77개 첨단기업 및 연구소가 7월 착공을 준비 중에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분양을 통해 수도권 남부 4차 산업의 핵심지역을 선도할 우수기업 및 대학 산학협력단을 유치, 혁신적인 미래발전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기업 및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 및 개발 등 문의는 경기도시공사 또는 과천시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