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31일까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 산업정책의 총괄 및 조정, 자문을 수행할 ‘AI산업전략관’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발표했다.

2급 상당(전문임기제 가급)으로 채용되는 ‘AI산업전략관’은 ‘도지사 직속 기구’로서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정책의 총괄 및 조정을 위한 도지사의 정책결정을 보좌한다. 또 각 사업부서별 자문 및 업무조정 등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 지능형로봇 등 AI분야와 관련한 혁신적 정책을 발굴하는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지난해 ‘노(No) 스펙(spec) 전형’을 통해 선발했던 ‘경기도 청년비서관’에 이은 민선 7기 도의 2번째 열린 공개채용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비해 나가야한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IT, 미디어, 바이오, 정보통신 등 AI 적용이 가능한 분야의 기술 확산을 통해 도의 ‘AI산업정책’을 총괄하고 기획,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이들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등이며 면접심사에서는 정책발표, 심사위원 Q&A, 역량면접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면접 전 과정은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도는 공개모집을 통해 AI 및 관련 산업종사자, 기업관계자, 전문가 등 30~50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면접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이번 공개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채용에 관한 사항은 16일 이후 경기도 홈페이지 및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도 인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AI 산업전략관을 중심으로 AI 분야에 관한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전략을 마련해 나가는 것은 물론 관련 정책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문성과 역량, 열정을 두루 갖춘 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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