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항공사 하이에어가 9일 전남 여수공항에서 여수∼김포 신규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하이에어 여수∼김포 취항식…22일부터 정기편 운항
이날 취항식에는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이사와 이용주·최도자 의원, 서은수 여수시 부시장, 김병주 순천시 부시장, 김명원 광양시 부시장,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이에어는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부정기편으로 매일 1회 왕복 여수∼김포를 운항 후 22일부터 정기편 운항을 할 계획이다.

매일 김포공항에서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해 여수공항에 오후 4시에 도착한다.

여수공항에서는 오후 4시 30분에 출발, 김포공항에 오후 5시 50분에 도착한다.

22일부터 운항 예정인 정기편도 같은 시간대로 운항할 예정이다.

하이에어는 여수∼김포 노선 취항 이후 탑승률을 본 뒤 여수∼울산, 울산∼제주, 여수∼제주 등으로 노선 확대도 검토 중이다.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이사는 "전남 동·남부권 지역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함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을 드리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하이에어는 현재 2대의 비행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하반기에 각각 2대씩 추가도입을 시작으로 연내 총 6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예약 문의는 하이에어 고객서비스센터(☎ 1899-0111)와 홈페이지,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