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단계별 인공지능(AI) 교육 로드맵을 담은 'AI교육 기본계획'을 내놓는다. 누구나 AI기술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관련 소양을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이르면 올 상반기 AI교육 기본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기본계획엔 유치생부터 성인 대상 평생교육까지 교육 단계별로 어떤 내용을 어떻게 교육할지 등의 중장기 비전이 담길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AI와 친숙해지는 데에 교육의 주안점을 두고, 중·고교에서는 AI 기본소양 함양, 대학에서는 AI 기술인력을 양성한다는 게 큰 틀이다. 정부는 기본계획에서 AI 관련 윤리·가치관을 교육하는 것도 중점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AI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교육당국은 AI 관련 정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교육부는 교육대학원에 'AI 융합 교육과정'을 개설해 올해 2학기부터 2024년까지 AI전문교사 5000명을 키울 계획이다. 서울교육청도 교육부와 별도로 AI전문교사를 5년간 800명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에 있는 특성화고 10곳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AI고·빅데이터고로 전환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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