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스마트공장의 이해 및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해 안양공고와 안양여상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시흥의 프론텍에서 스마트공장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 제조현장에 ICT를 활용해 생산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돼 생산성이 향상되고, 제품 불량률이 감소하는 등 최적화된 생산운영이 가능한 맞춤형 공장이다.

이번 체험은 대표이사 특강,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 및 노하우 공유와 함께 제조현장을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프론텍은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회사로 2015년부터 자동화창고 AVG(Auto Guided Vehicle) 도입 단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스마트공장 도입 후 생산성은 향상됐으며, 신규인력에 대한 수요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기지역 스마트공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동차부품들을 운송하는 AGV를 관찰하니 물류가 신기했으며, 새로운 방식 추구로 미래의 작업현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운만 경기중기청 청장은 스마트공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근무만족도를 향상시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다면서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도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기청은 특성화고생 대상 스마트공장 현장견학에 대해 올해 성과분석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내년에도 이어갈 계획이며, 중소기업 인식제고 및 스마트공장 이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