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부내륙권 자동차 부품 산업 광역클러스터 기업협의회 발족
충북 충주와 제천, 강원 원주와 횡성 지역 기업이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충주시는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센터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권 자동차(수송기계) 부품 산업 광역클러스터 기업협의회’ 발족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자동차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충주 자동차 부품 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자동차 부품 기업 지원에 나섰다.

충주 자동차 부품 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는 인근 제천과 강원 원주와 횡성 지역 기업과 협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천기업협의회(22개), 강원기업협의회(30개)와 광역클러스터 구축을 논의해왔다.

지난 6월에는 충주 한국교통대에서 3개 지역 기업협의회가 광역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광역클러스터 기업협의회 회장을 맡은 박연주 고려전자 대표는 “광역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중부내륙권 자동차 부품 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손영진 충주시 신성장전략과장은 “수소차와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발전과 중부내륙권 자동차 부품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